선거방송토론
다시보기
제8회 지선 비례대표대전시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초청)
등록일 : 2022-05-10
-
사회자박병준(대전KBS기자)
-
토론자김민숙(더불어민주당),황경아(국민의힘),최숙(정의당)
-
※
▷ 박병준/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의회 의원선거 비례대표 토론회 진행을 맡은 박병준입니다. 오늘 토론은 대전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공직선거법에 따라 세 분의 후보를 모셨는데요. 각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누가 지방자치 시대의 일꾼으로 적합할지 가늠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토론회는 kbs 대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진행방식을 소개하겠습니다. 토론회 발언 순서와 규칙은 사전 협의를 통해 결정됐음을 알려드립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황경화 후보부터 인사해 주시죠.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국민의힘 대전비례대표 황경아입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숙 후보, 인사해 주시죠.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안녕하십니까, 대전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대전광역시의원 후보 김민숙입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기호 3번 정의당 최석 후보, 인사해 주시죠.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전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정의당 최숙 인사드립니다.
▷ 박병준/앵커: 토론 진행방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시작 발언으로 후보자들의 출사표를 듣고요. 지역 현안을 묻는 사회자 공통질문과 공약 검증 토론을 통해서 각 후보자들의 소신과 공약의 실효성을 점검해 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이후에 마무리 발언으로 오늘 토론 정리하겠습니다. 후보자들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토론 규칙과 발언 시간을 지켜주시고요. 발언 시간을 초과할 경우 마이크가 자동으로 꺼지게 된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 상대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비방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 시작 발언으로 본격적인 토론회 문을 열겠습니다. 시간은 각 2분씩 드릴 텐데요. 순서에 따라 황경아 후보부터 말씀해 주시죠.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반갑습니다. 저는 대전장애인단체 총연합회장을 10대, 11대, 6년을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정당에도 장애인 위원장만 12년 동안 해왔습니다. 제가 이번에 6일 지방선거에 나온 이유는 대전이, 약자가, 또 우리 장애인들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대전시민 여러분, 오늘 방송 보시고 좋은 선택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병준/앵커: 황경아 후보, 2분의 시간이 있는데 시간을 다 안 쓰셨습니다. 더 쓰시겠습니까?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아닙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김민숙 후보, 똑같이 시간은 2분 드리겠습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청소년 전문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과 13년간 함께해 왔습니다. 가정의 해체로 정을 둘 곳이 없는 아이들, 부모가 있더라도 방임 방치된 아이들, 가출팸을 구성하여 스스로 위험으로 뛰어드는 아이들, 우리 사회는 이 아이들을 우리의 미래라고 말하면서도 제대로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러한 안타까움과 부채 의식을 갖고 현실 정치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였습니다. 청소년을 지켜줄 수 있는 정치, 시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정치를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정치인이 일을 잘할 것인지는 그의 과거를 보시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민선 7기 대전시장이었던 허태정 후보의 재임기간 동안 대전시의 해묵은 과제들을 묵묵하게 차근차근 해결해 나갔습니다. 25년 숙원사업이었던 대전의료원을 건립하여 2026년부터 진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확정하여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7년 개통 예정입니다. 2008년 민자 유치 실패 이후 10년 넘게 사업자를 구하지 못해 난항을 겪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개발을 위해 약 1조 원에 가까운 민자 유치를 성공시켰습니다. 앞으로 4년, 대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시 소매를 걷어붙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선택,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입니다. 감사합니다.
▷ 박병준/앵커: 시간 잘 활용하셨고요. 끝으로 최숙 후보, 인사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전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정의당 최숙 인사드립니다. 저는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사업단에서 일하던 물리학자입니다. 1조 5,000억 원의 막대한 세금이 들어간 중이온가속기사업의 문제점들을 지적해 왔고, 앞으로도 잘못된 정부 정책이나 제도들을 바로잡을 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활동하겠습니다.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한 말입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정치를 원한다면 이제 다른 선택을 해야 됩니다. 내 삶이 행복해지는 정치를 원하신다면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정당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거대 양당은 지금껏 적대적 공존을 통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켜왔습니다. 두 정당은 지방자치권력을 번갈아 잡으면서도 민생을 제대로 챙기지 않았습니다. 양당이 그동안 대전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 있게 발전시켰습니까? 대전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만들어 냈습니까? 어르신들과 교통약자들이 이동이 편리하도록 저상버스를 100% 도입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노동자가 극단적 상황에 몰려 있는 상황입니다. 지방 소멸을 걱정할 만큼 지역의 위기감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의당은 수도권을 해체하는 수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공공기관의 분산과 지역 이전으로 지역을 살려야 합니다. 대덕연구단지를 녹색혁신연구단지로 재개편하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 신규 R&D 신설해야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대전시민들의 다른 선택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과 다른 대전을 만들고 싶다면 기호 3번 정의당을 선택해 주십시오. 내 삶이 나아지기를 원하신다면 기호 3번 정의당을 선택해 주십시오.
▷ 박병준/앵커: 시간이 다 돼서 마이크가 꺼졌습니다. 후보자들의 각오, 잘 들었는데요. 이번에는 대전시 현안에 대한 공통질문 드리겠습니다. 잘 듣고 세 분이 답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첫 번째 공통질문입니다. 대전은 대형 공연장이나 미술관 같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신도심에 집중돼 동서지역 간의 문화 격차가 큽니다. 특히 원도심은 도심 공동화로 인한 박탈감에 더해서 문화적 소외감까지 겪고 있는데요. 각 후보들께서는 동서지역 간 문화 격차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또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갖고 있는지 말씀해 주면 되겠습니다. 시간은 1분 30초인데요. 이번엔 김민숙 후보부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국가균형발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핵심 국정과제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우리 대전광역시는 5개 자치구 간의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 특히 서구와 유성구에 비해서 대덕구, 동구, 중구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동서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대전시민 문화권 실현, 포용적 문화정책 추진, 문화산업 육성 등 문화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관련 사업을 펼치기 위한 문화재정의 확대가 필요합니다. 현재 대전시의 총예산 중 문화재정 규모는 약 5%의 수준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각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구의 소제동 철도마을 공원화 및 주변 지역 재개발, 제2시립도서관, 생활체육복합단지 등 또 중구에는 옛 충남도청의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 등 다양한 사례가 있습니다. 문화라고 하는 것은 인위적으로, 의도한 방향대로 형성이 잘되지 않는 특성이 있고 인구, 환경, 인접지역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실행주체 등을 다변화하여 지역마다 특색 있는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문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최숙 후보의 생각 듣겠습니다. 역시 1분 30초 드립니다.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대형 공연장을 원도심에 지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형 공연장 하나를 설립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화는 사람입니다. 사실 동서 간 문화 격차의 근본적인 원인은 경제 격차에서 시작합니다. 경제 격차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문화 격차를 논할 수 없습니다. 또한, 경제 격차를 해소하면 문화 격차는 자연스럽게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의당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주민의 요구에 맞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 원도심 개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을 기획자를 양성해서 마을마다 독특한 문화를 조성하고 마을이 곧 문화가 되고 마을의 중심에 마을도서관, 마을 극장, 마을 밥집, 마을 커뮤니티센터 등 주민이 마을 공동체에서 문화를 만들고 즐기도록 만들어서 마을 주민이 모이는 곳, 아이들이 함께 모이고 함께 키울 수 있는 곳, 그래서 살기 좋은 곳,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콘크리트를 부어서 만든 특색 없는 재미없는 도시, 문화 없는 도시, 시민 없는 도시로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 있는 도시로서는 불가능합니다. 원도심 지역의 노후주택들을 그린 리모델링 해서 어르신들이 편하게 지내시면서도 예술적이고 과학적인, 그리고 과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주거단지로 개선해야 되겠습니다. 또한, 동네 밥집을 만들어서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린이, 그리고 주민들의 식사도 챙기고,
▷ 박병준/앵커: 준비된 시간이 돼서 마이크가 꺼졌습니다. 이어서 황경아 후보, 준비되셨으면 똑같이 1분 30초 드리겠습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전이 발전되면서 신구 도시 간에 문화적 격차가 많이 심화돼 있습니다. 특히 구심보다도 신도시가 인구가 많이 밀집되다 보니까 문화라든지 체육, 이런 시설들이 그쪽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대전이 골고루 5개 구에 문화체육시설 기반을 잘 만들어야겠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러한 동서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한 원도심 구축 기반시설 중심으로 원도심 생활문화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문화시설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시설에서 벗어나 여러 기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융복합 문화체육교육시설을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원도심 곳곳에 위치한 소규모 공연장을 활용해 문화예술인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하고 5개 구 어디에 살든 똑같은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서로의 견해를 잘 들으셨을 텐데요. 후보들끼리 상대를 지정해서 보충질문을 하시면 됩니다. 질문시간은 30초고요, 답변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먼저, 김민숙 후보부터 질문할 후보를 호명하시고 시작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저는 최숙 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앞에서 말씀하신 부분들이 참 공감이 많이 되는데요. 특히 대덕구는 다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백화점이나 영화관, 대형 쇼핑몰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이 많이 없고 주민들의 박탈감과 소외감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 숫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서 대전시 차원의 주민 지원 사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입니다. 후보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답변드리겠습니다. 대덕구에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이 없다고 해서 문화시설이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대형 쇼핑몰이나 이런 백화점들이 들어오게 되면 오히려 지역 상권이 해체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이 오히려 피폐화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오히려 지역 문화를 방해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요. 주민 감소를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은 대형 복합시설이나 이런 것들을 인프라를 구축할 비용으로 오히려 지역주민센터 또는 지역을 소규모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면서 거기에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그런 지원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오히려 지역문화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 박병준/앵커: 그러면 이번에는 최숙 후보가 질문할 후보를 호명하시고 질문하실 수 있습니다.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민숙 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동서 격차의 문제는 20년 동안이나 지속되어 왔던 문제들입니다. 그런데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모두를 사실상 과거 4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에서 주도해 오셨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문제들을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또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께서 과거 어떤 일들을 해 오셨고,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실 예정인지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문해 주신 부분들을 좀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서 문화사업을 지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동구 소제동은 철도와 함께 시작된 근대도시 대전의 역사와 문화, 경관적 특징을 간직한 대전의 마지막 철도마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동구 가양동에는 사업비 290억 원을 투입하여서 제2시립도서관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허태정 후보는 작년 9월 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구 신상동 일원 미군 저유시설 유휴부지에 축구장, 야구장, 산책로 및 주차장 등 부대시설 설치를 골자로 하는 생활체육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또 옛 충남도청은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을 유치하기로 확정하였습니다. 서구 유성구는 국립중앙과학관, 한빛탑, 대전 신세계백화점, 갑천 한밭수목원을 잇는 공간을 과학, 쇼핑, 예술,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과학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전시와 시의회, 그리고 각 지방의 의원들은,
▷ 박병준/앵커: 거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어서 황경아 후보, 질문할 후보 호명하시고 질문 시작해 주시죠.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정의당 최숙 후보님께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숙 후보님께서 대형 문화공간은 반대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국무조정실에서 생활SOC 3개년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지금 대전이 18년도서부터 인구가 많이 빠졌는데 여기에 대한 답변을 ...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형 문화공간을 반대한다는 말씀은 드린 적이 없고요. 대형 문화공간만으로 문화 격차의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린 것이고, 사실 SOC를 이용해서 지역을 발전시키고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은 사실상 문화와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는 콘크리트를 부어서 네모 반듯한 특징 없는 누구나 지을 수 있는 건물들을 가지고 문화사업을 할 수는 없습니다. 문화는 곧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모이도록 만들어야 되고 사람과 사람이 대화하고 생활 속에서 새로운 문화가 창출되는 것이 바로 새로운 역사로 가는 그러한 방법일 것입니다. 마치 예를 들면 방탄소년단이 어떤 건물이 있어서 새로운 문화를 세계적인 문화로 만든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처럼 사람을 키워야 되는 것이고 사람에게 투자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인구감소 문제는 대전시 내에 좋은 일자리가 있지 않아서 인구가 감소하는 것이지 그것이 문화공간이 없어서 대전시의 인구가 감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원인 분석부터 제대로 돼야 할 것이고, 원인 분석이 제대로 된다면 먼저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좋은 직장,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병준/앵커: 이번에는 두 번째 공통질문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지방의회가 출범한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만, 지방의회 의원들의 이권 개입 행태 등 도덕성 논란도 지속돼 왔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지난 19일부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시행됐습니다. 후보자들께서는 법 시행에 대한 입장과 지방의회가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역시 똑같이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정해진 순서에 따라 이번에는 최숙 후보부터 말씀해 주시죠.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LH사태로 공직 수행자들의 이해충돌이 사회적 이슈가 되었습니다. 지난 5월 19일부터 이해충돌 방지법이 시행되었고, 그 취지는 좋지만 사실상 이해충돌에 대한 자발적인 신고와 회피만을 유도하고 있어서 그 실효성이 사실상 조금 의심되고 있습니다. 대전시에서도 사실상 해마다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이 되었고, 재량사업비를 둘러싼 비리, 의원들의 이해충돌, 동료 의원에 대한 셀프 징계 등이 반복되면서 지방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이 가중되어 왔습니다. 지방의원들은 선출직 공직자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높은 윤리 기준을 요구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그 요구사항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시민들의 높은 윤리의식을 만족할 만한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권 개입, 인사 청탁, 영리 관련 겸직, 재량사업비, 외유성 해외연수를 없애겠습니다. 책임 정치를 위해서 지방의회 회의를 인터넷으로 중계하고 표결 과정에서 실명제를 도입해서 투명한 예산 심사와 시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민참여형 모니터링을 제도화하겠습니다. 지방의원 겸직 제한을 강화하고 셀프 징계 방지를 위해서 시민이 참여하는 윤리위원회 심사 제도, 출장 시 심사평가위원회에 사전 보고하고 승인하는 제도를 도입해서 시민들의 의사가 직접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번에는 황경아 후보 차례입니다. 똑같이 1분 30초 드립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지방의회는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함으로써 공직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방지하여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여야 하며, 지방의회는 내부 규율과 솔선수범을 통해 스스로 취득한 정보를 유출 및 활용을 금하고 업무추진비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권익위에서 22년 5월 19일서부터 시행하는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에 따라 이해충돌 방지와 청렴 의식을 강화해야 하는 이러한 교육들을 통해서 지방의회가 이해충돌이 되지 않도록 해 나가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병준/앵커: 지금 답변시간이 좀 남으셨는데요. 더 쓰시겠습니까?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아닙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김민숙 후보, 1분 30초 드립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고금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국가의 성세에는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공직자들이 공직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멸사봉공하지 않고 사적 이익 추구에만 몰두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두울 수 밖에 없습니다. 예전 LH 직원들의 불법 땅 투기 사건, 공직자들의 부패가 어렵게 쌓아온 우리 사회의 신뢰를 어떻게 붕괴시키는지 똑똑히 목도하게 된 교훈이 됐습니다. 5월 19일, 200만 공직자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본격 시행됐습니다. 지난 2013년 김영란법과 함께 정부(안)이 처음 국회에 제출된 지 8년 만에 빛을 본 것입니다. 공직자는 청렴포털을 통해 이해충돌 상황 신고 제출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또 미공개 정보를 친인척에게도 제공해서는 안 됩니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의원 모든 일동들이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과 별도로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공직사회 투명성 제고 및 부패 방지를 위한 제도적 시스템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의원이 포함된 만큼 민주당 지방의원들은 강력한 내부 규율과 솔선수범을 통해 의정활동으로 취득한 정보를 활용하여 사적 이익을 취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그럼 이번에는 앞서와 마찬가지로 상대 후보를 지정해서 보충질문을 하시면 되는데요. 질문은 30초, 답변은 1분 30초입니다. 최숙 후보부터 질문할 후보 호명하시고 질문 시작해 주시죠.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국민의힘 황경아 후보님께 질의 드리겠습니다. 2021년 3월 25일자 기사를 보면 “대전시의원 2명, 지난해 개발지역 인근 땅 매입”이라는 제목이 있어서 이해충돌 논란이 된 기사를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자당 시의원들 중에 이해충돌 문제가 발생한다면 기명투표로 시의원 자격을 박탈할 정도의 강력한 조치를 동의하실 의사가 있으신지 답변해 주시고, 동료의원들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하실지,
▷ 박병준/앵커: 질문 시간 다 쓰셨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문 감사합니다. 저도 그러한 상황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 동료의원이 이해충돌에 반하는 행동을 했을 적에 저희가 나름대로 이 부분에 대해서 필요한 조치를 해야 되지 않느냐,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우리 의원들이 대개 제가 보면 본인이 지득한, 특히 부동산이라든지 공사, 이런 관련된 정보를 가까운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여 문제가 되는 그런 상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들을 봤을 적에 매우 안타깝게 저도 생각하고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제가 말씀드리면 지금 8년째 저희 국민의힘에서는 시정을 이끌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저희가 많은 것들을 고민하고 또 노력하고 다짐한 그런 바가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저희가 입성하게 되면 이런 부분에서 철저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바로 이어서 황경아 후보의 질문할 시간인데요. 질문할 후보를 호명하시고 말씀하시면 되겠습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이번에는 김민숙 더불어민주당 후보님께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외유성 이러한 선진기관이라든지 또 채용 청탁이라든지, 그리고 얼마 전에 업무추진비 잘못 사용한 의원이 발생된 그런 보도를 보면서 참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대전시는 전부 다 민주당 의원들인데 이런 부분에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문 감사합니다. 관련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들이 너무 많은데요. 먼저 업무추진비 관련해서 잘못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응분의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우리 후보님께서 저에게 질문해 주셨던 것처럼 좀 아까 최숙 후보님께서 말씀해 주셨고,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서 해당되면 조치를 해야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시장 후보로 나오신 분도 이와 관련된 부분에 저는 문제가 있다고 보이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답변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병준/앵커: 지금은 질문하는 아니라 답변하는 시간이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이제 김민숙 후보 차례인데요. 질문할 후보 호명하시고 시작하시죠.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저도 황경아 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께서 국회 예결특위 활동 당시 대전역 앞 상가를 배우자 명의로 구입하고 주변 지역을 개발사업지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개입한 사실이 있습니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가 개발사업지구 지정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설득과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고 후보께서 의정보고서에 직접 밝힌 내용입니다. 저는 이해충돌 방지법을 떠나서,
▷ 박병준/앵커: 질문시간 다 쓰셨습니다. 황경아 후보, 답변해 주시죠.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일단 이장우 시장 후보님에 대한 이해충돌 관련된 부분을 질문하시는 걸로 제가 이해가 되는데요. 그런 질문을 왜 하시는지 좀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장우 시장 후보님은 자녀 교육이라든지 기타 개인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서울에 본인 주소지를 한 것이고, 그리고 대전에 건물을 샀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마타도어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법적인 조치를 받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뚜렷한 증거도 없이 이런 우려를 하는 것은 조금 너무 앞서나간 우려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마 제가 알고 있는 이장우 시장 후보님은 추진력이 강하시고 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진행하다 보니까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은 듭니다. 그러나 이해충돌에 전혀 문제없이 대전 시정을 잘 이끌어 나가시고 대전을 발전할 수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나간다, 이런 부분에서는 저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번에는 공약 검증 토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각 후보자의 공약 발표 후에는 서로 검증하는 시간이 있으니까요. 상대 후보의 발언을 경청하시면 좋겠습니다. 발표시간은 2분입니다. 황경아 후보부터 공약 발표해 주시죠.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침체한 대전 경기 부양과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살고 싶고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세 가지 공약을 중점적인 부분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중부 내륙 신 산업벨트 구축,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대전 도심융합형 지역디지털혁신거점 조성, 충청권 4차 산업 기술 산업화 거점 육성, 나노 반도체 종합 연구원 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과학특별시 대전, 그 명성을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2호선과 같이 3호선, 4호선, 5호선 도시철도를 동시에 건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경부선, 호남선 철도 대전 구간을 지하화하고 회덕IC부터 서대전IC 연결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을 하면서 지하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호남고속도로지선 7km 구간도 지하ghk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중심 100km에 달하는 순환고속도로를 건설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충청권 주요 도시 연계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여 국토의 중심 대전, 교통의 중심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대전산업단지 리모델링을 통한 스마트 그린 혁신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산업용지 500만 평을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미래 먹거리 창조경제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전 본사 지역은행을 설립하여 투자하고 싶은 대전을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번에는 순서에 따라 김민숙 후보가 질문하시고, 황경아 후보가 답변하시면 됩니다. 질문시간은 30초, 답변은 1분 30초입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국민의힘은 매우 많은 토목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는데 이장우 시장 후보께서 과거 동구청장 시절 신청사 건축을 무리하게 진행함으로써 동구 재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또 도시철도 3, 4, 5호선을 동시에 건설하겠다고 하셨는데 대전에서 가장 혼잡한 지역들이 동시에 공사장으로 바뀔까 두렵습니다. 도시철도 건설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교통지옥에서 살아야 할 것 같아서 시민들이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은 있는지 말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동구청 얘기는 참 많이 나옵니다. 근데 말이죠, 이장우 시장 후보님께서 동구청장으로 있을 적에 동구청을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현재 동구청이 만들어졌지 지금 만들려면 못 만듭니다. 그 당시에 제가 알기로는 600억,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는데, 현재 시가로 보면 동구청 청사가 상당히 많은 금액이 갑니다. 이러한 금액을 지금 만들려고 하면 동구청에서 재정이 아마 힘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민주당에서는 이런 말씀은 잘못하신 게 아닌가, 질문을. 전 그런 생각이 듭니다. 민주당에서 벌써 8년째 도시철도공사 삽질도 못 하고 있습니다. 교통편의 때문에 삽질을 안 했는지 그건 모르겠는데 국민의힘에서는 한꺼번에 2호선, 3호선, 4호선, 5호선, 부산, 울산처럼 도시철도를 만들어서 이 지역의 교통 체증이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윤석열 대통령께서 대전에 집중적으로 이런 부분에서 지원해 주시는 걸로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대전이 많이 발전돼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최숙 후보 차례입니다. 질의문답 시간은 같습니다. 질문 시작해 주시죠.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의 드리겠습니다. 지금 앞으로의 시대는 디지털 대변환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사실상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고, 건설 토목 공사를 가지고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내기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MB정부에서 했던 것처럼 대형 토목공사를 동시에 진행해서 마치 경제를 살리고자 한다는 그런 의도로 들립니다. 그런데 실제로 대통령의 구두 약속만 있을 뿐 구체적인 예산,
▷ 박병준/앵커: 질문시간을 다 쓰셨고요.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저한테 질문하시는 거죠?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일단 대한민국 심장을 지나가는 경부선을 만들 적에 모든 분들이 반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부선을 놓으면서 대전의 산업이 발전됐다고 누가 부인은 못 할 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독일의 아우토반이, 한국 한강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부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지역도시가 발전되려면 도로망이 원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대전시가 도로를, 특히나 지상에서 정체되는 이러한 부분들을 해소하고 대전이 전국 국토의 중간 지점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서 대전이 이번 임기 때 기초를 다 만들어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으로 어떻게든 정부에서 돈을 끌어와서 만드는 것이 능력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 대전 이장우 후보는 그러한 능력과 자질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그렇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번에는 김민숙 후보의 공약, 듣겠습니다. 2분 동안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뛰는 활력도시, 비상하는 대전을 위해 6대 비전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공약을 준비하였습니다. 상생으로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 과학기술로 혁신산업을 키워내고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따뜻한 복지, 제2의 코로나 사태에 대비하겠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행복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웃는 행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출생에서 취업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을 실시하겠습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가사수당 제도를 신설하여 매월 10만 원씩 연간 120만 원을 지급하겠습니다. 가치를 더하는 탁 트인 도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 일대에 역세권을 개발하겠습니다. 내 삶에 여유를 더하는 넉넉한 문화, 문화공간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하겠습니다. 꿀잼도시 대전을 위해 여가 기반과 관광 거점을 조성하겠습니다. 한계에 도전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꿈꾸는 청년, 노후 산단을 청년 스타트업 거점과 창업의 요람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형 주거시설을 건설하고 재테크 컨설팅을 지원하겠습니다. 한 걸음 더 가까이, 든든한 시정, 대전을 중심으로 주요 도시를 연계하는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 상생협력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시민청원 제도를 도입하고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준비된 순서에 따라 최숙 후보가 30초 동안 질문할 수 있습니다. 답변은 1분 30초입니다.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 후보님께서는 대전지역 청년들이 이곳에서 안정적인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고 일자리를 찾아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는 상황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후보님께서는 청년이 모이는 대전이라는 공약을 공약집에 내셨더라고요. 그런데 대전에 왜 청년들이 모여들기 힘든지 이유와 청년들이 모여들기 위해서는 어떤 도시로 재탄생해야 되는지, 그때 무엇이 가장 긴급하게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전이 사실은 청년 중에서도 많은 부분의 1인 가구로 지금 살고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지역의 균형발전에 대한 부분들이 가장 커서 사실은 더욱더 대전을 떠나는 청년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여러 가지의 공약들을 내세웠습니다. 그래서 한계에 도전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꿈꾸는 청년을 위해서 대전 산단을 첨단지식산업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청년 스타트업 거점으로 조성하고, 또 팁스타운 스타트업 파크와 함께 청년 취업과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또 청년들에게 공유형 주거시설을 지원하고 재테크 컨설팅을 받아서 금융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장님이 되시면 직속 청년특별위원회를 설치해서 청년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어려운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서 운영하려고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황경아 후보 역시 30초 안에서 질문하시면 되겠습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제가 누구한테 질문,
▷ 박병준/앵커: 김민숙 후보에게 질문하시면 됩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지금 대전은 국비를 끌고 오는 것을 제가 살펴봤을 적에 전국에서 거의 하위더라고요. 국비를 끌고 와야 대전시에 필요한 이러한 부분들을 건설이 됐든 문화, 여가가 됐든 진행할 수가 있는데 이렇게 예산을 못 끌고 와갖고,
▷ 박병준/앵커: 질문 시간 다 쓰셨고요.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국비를 끌어오지 못한 게 전국에서 최하위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씀해 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국에서도 저희 대전이 현재 1위를 했고요. 전체 포함해서도 3위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어떤 근거로 말씀해 주시는지 잘 모르겠고요. 허 시장님께서는 시장으로 임직하시면서 정말 많은 역할들을 해 오셨습니다. 뭐 한 것이 있느냐, 이렇게 얘기하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을 봤을 때는 온통대전 지갑에 없으신 분들 하나도 없으실 겁니다. 온통대전, 또 어제까지 진행되었던 빵모았당, 그리고 엊그저께 진행되었던 갑천에서 열기구 축제, 이런 것들은 예산을 많이 들이지도 않고 온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찾아주고, 또 대전을 알릴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역할들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더 많은 일들을 많이 해오셨어요, 실제로. 그런데 다른 당에서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대전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박병준/앵커: 이번엔 최숙 후보의 공약, 들어보겠습니다. 2분 동안 발표해 주시죠.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정의당에서는, 대전이 노잼 도시입니다. 대전의 오명을 벗고 재미있는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과학도시 대전을 만들겠습니다. 과학기술인과 학생, 그리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고 모든 시민이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 동네 과학센터를 설치하겠습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 녹색 혁신 그린벤처기업을 육성하고 대전의 신산업 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과학과 산업을 잇는 혁신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 혁신 연구 허브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기반 연구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녹색 교통 기본조례 제정을 통해서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충하고 녹색 대중교통 시대로 혁신하겠습니다. 탈 탄소사회 전환을 위해서 위원회를 설치하고 대전의 에너지 수급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겠습니다. 그래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대전을 만들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동네 문화 포털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동네 유휴공간을 활용한 과학문화 재생사업을 통해서 지역별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겠습니다. 작은 도서관 등 인프라를 확대하고 상주 작가 제도를 통해서 동네 서점을 지원하겠습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하겠습니다. 그래서 대전을 교육, 과학, 문화의 수도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대전이 꼭 필요하죠. 그래서 지역형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또 원자력안전감시기구의 역할을 강화하고 유해물질 취급을 억제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전시를 만들기 위해서 도시균형발전기금을 설치해서 대전 원도심에 청년 주거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도시균형발전을 시키겠습니다. 탈시설 장애인들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을 마련하고 대전 내 모든 시내버스의 100%,
▷ 박병준/앵커: 답변 시간 다 쓰셨습니다. 이번에는 황경아 후보가 최숙 후보에게 질문하시면 되는데요. 질문 시간 30초,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막 탈시설 장애인 말씀하시면서 시간이 다 됐는데, 정의당이 약자 편에 많이 서서 활동하는 걸 보면서 늘 제가 그런 부분에서 사실 뒤에서 박수는 보냈습니다. 이번에 장애인들을 위한, 또한 약자들을 위한 코로나 때문에 상당히 많이 힘든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 한번 알고 싶습니다.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사실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사회적 약자들이 더 많은 고통을 당하고 더 힘든 상황들이 사실 지속됐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려움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대전에 큰 로드맵이 필요했는데 그것들이 부재했다고 우리는 판단하고 있고, 그래서 앞으로 탈시설 장애인들을 위한 주거 지원, 그리고 이동권 보호를 위한 저상버스 100% 도입, 대전이 사실상 100% 저상버스 도입을 하기로 약속해 놓고도 아직 수년째 이것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요. 일단 장애인들 또는 교통약자들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많은 의료혜택 또는 본인들이 이동하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이동함으로 해서 정신적인 안정감이나 이런 것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의당에서는 항상 약자들을 위해서 100% 저상버스 도입, 즉각 추진할 거고요. 그다음에 탈시설 장애인들을 위한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1대 1로 붙어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김민숙 후보 질문 차례입니다. 질문 시간은 30초,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지역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며, 정의당 역시 비대해진 수도권과 소멸되어 가는 지역 위기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에 대해서 동의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수도권으로의 집중 현상에는 수도권 부동산을 향해 끊임없이 구애하는 지역 정치인들의 행태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숙 후보님은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생각이 조금 다른데요. 서울로의 집중 현상이 부동산에 의해서, 모든 사람이 부동산 때문에 서울로 몰려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대전 같은 경우는 우수한 청년 인력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 내에 좋은 직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정착하고 이 지역에서 살아가야 할 젊은 청년들이 서울로 이주해서 직장을 찾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부동산 문제보다 사실상 청년들이 대전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직장을 많이 만들어준다면 서울로 가지 않아도 대전에서 충분히 좋은 직장 잡고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데 서울로 갈 이유가 없겠죠. 그래서 앞으로 정부에서든 또는 정의당에서는 청년들이 대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연구기관 또는 기업들에서 연구기관들이 사실 대전에 많이 있었는데 MB 정부 때 사실상 서울이나 타지역으로 이전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의 좋은 일자리가 많이 사라졌는데 앞으로 다시 그런 연구기관들을 유치하고 좋은 기업들이, 젊은 기업들이 생겨날 수 있도록 만들어서 대전의 좋은 일자리, 다른 곳에 가지 않아도 대전에서 충분히 잘 먹고 잘 살고 또한 미래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대전의 인구가 늘어나고 모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박병준/앵커: 지금까지 토론 규칙을 잘 지켜주셨고요. 시간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사전에 합의된 예비 질문을 하나씩 드리겠습니다. 예비 질문입니다. 교통 문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입니다. 대전 역시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인근 지역 간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논의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각 후보들께서는 대전의 현재 도로 교통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또 도로 교통 상황을 개선할 정책과 추진 방안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시간은 각 1분씩 드릴 텐데요. 김민숙 후보부터 답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전시는 도심의 도로 면적을 차지하는 도로율은 34%로 지방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지만 차량 통행 속도는 23.7km로 가장 느린 실정입니다. 시내버스 또한 버스 전용차로의 잦은 단절, 그리고 우회전 상충,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통 장애로 평균 통행 속도가 승용차 대비 70% 수준에 그칩니다. 대전 도심을 가로질러 철도가 통과함에 따라서 지역 단절과 철도 소음, 진동 등 발생되는 것이 많은데요. 인근의 주민 생활에 불편이 계속 가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트램 전체 노선 37.4km 중 약 9km가 트램으로 인해 도로가 잠식됩니다. 교통정체 발생이 우려되면서 순환도로망 구축사업에 속도를 내야 하는,
▷ 박병준/앵커: 답변 시간 다 쓰셨습니다. 이어서 최숙 후보, 답변해 주시죠. 1분입니다.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저희는 대전의 도로교통 상황에 대해서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대전의 도로교통 상황은 사실상 버스로 잘 다닐 수 있는 도시가 되면 많은 부분들이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만약에 트램을 설치하고 소위 이야기되고 있는 DTX나 이런 것들이 도입되면 오히려 굉장히 많은 예산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사실상 시가 빚더미에 앉게 될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고요. 사실상 대전 같은 경우는 서울처럼 그렇게 복잡한 도시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 노선을 정리하고 버스의 공영화를 추진해서 효율화시킨다면 오히려 대중교통을 가지고 전 시내를 아주 자유롭게,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가 될 거고요. 그래서 대전시 내에서 굳이 승용차를 타지 않아도 버스만으로 여행할 수 있는, 행복하게 움직일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들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병준/앵커: 잘 들었습니다. 황경아 후보의 답변 듣겠습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이 도로, 길은 사람으로 치면 대동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도로를 잘 놓아야 피가 심장에서 돌아가는 것이 잘 혈관을 따라서 가줘야 사람이 건강하듯이 이 도로가 도시에 생명을 주고 잘 나가게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은 도로가 가장 필요한 부분인데요. 이장우 시장 후보님은 홍도육교 지하 만든 것처럼 지금 대전에는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구간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지하로 하고, 그리고 지하철을 5호선까지 개통해서 많은 분들이 원활하게 교통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저희는 그렇게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제 유권자에게 진심을 호소할 수 있는 마무리 발언 시간만 남아있습니다. 저희가 각각 30초씩 드릴 텐데요. 먼저, 최숙 후보부터 마무리 발언 시작해 주시죠.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참 우려됩니다. 시장을 견제하는 곳이 대전시의회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대전시 비례후보 두 분은 서로 자당의 시장 후보들을 두둔하는 데 여념이 없으십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정의당 의원 1명이 있는 것만으로도 의회가 확 바뀔 수 있습니다. 대전시 의회 정수는 22명입니다. 대전시의회에 단 한 명이라도 정의당 의원이 들어가길 원하신다면 시민들께서는 이제 정의당 한 표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황경아 후보, 마무리 발언 부탁드립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전 시정은 힘 있는 분이, 그리고 능력 있는 분이 해야 된다고 늘 그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이러한 부분들을 통해서 대전 먹거리가, 그리고 행복한 대전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함께 반드시 이러한 부분들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끝으로 김민숙 후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동안 대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고 코로나 등 어려운 환경에도 꾸준하게 성과를 만들어 온 정당에게 다시 대전 시정을 맡길 것인지, 아니면 구 재정을 파탄내고 491차례나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범죄를 저지른 세력에게 대전 시정을 맡길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다시 한번 좋은 선택,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박병준/앵커: 6.1.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막판 선거 열기가 치열해지고 있죠. 오늘 토론회가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전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대전시의회 의원선거 비례대표 토론회,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세 분 후보 모두 수고하셨고요.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국민의힘 대전비례대표 황경아입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숙 후보, 인사해 주시죠.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안녕하십니까, 대전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대전광역시의원 후보 김민숙입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기호 3번 정의당 최석 후보, 인사해 주시죠.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전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정의당 최숙 인사드립니다.
▷ 박병준/앵커: 토론 진행방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시작 발언으로 후보자들의 출사표를 듣고요. 지역 현안을 묻는 사회자 공통질문과 공약 검증 토론을 통해서 각 후보자들의 소신과 공약의 실효성을 점검해 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이후에 마무리 발언으로 오늘 토론 정리하겠습니다. 후보자들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토론 규칙과 발언 시간을 지켜주시고요. 발언 시간을 초과할 경우 마이크가 자동으로 꺼지게 된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 상대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비방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 시작 발언으로 본격적인 토론회 문을 열겠습니다. 시간은 각 2분씩 드릴 텐데요. 순서에 따라 황경아 후보부터 말씀해 주시죠.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반갑습니다. 저는 대전장애인단체 총연합회장을 10대, 11대, 6년을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정당에도 장애인 위원장만 12년 동안 해왔습니다. 제가 이번에 6일 지방선거에 나온 이유는 대전이, 약자가, 또 우리 장애인들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대전시민 여러분, 오늘 방송 보시고 좋은 선택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병준/앵커: 황경아 후보, 2분의 시간이 있는데 시간을 다 안 쓰셨습니다. 더 쓰시겠습니까?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아닙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김민숙 후보, 똑같이 시간은 2분 드리겠습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청소년 전문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과 13년간 함께해 왔습니다. 가정의 해체로 정을 둘 곳이 없는 아이들, 부모가 있더라도 방임 방치된 아이들, 가출팸을 구성하여 스스로 위험으로 뛰어드는 아이들, 우리 사회는 이 아이들을 우리의 미래라고 말하면서도 제대로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러한 안타까움과 부채 의식을 갖고 현실 정치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였습니다. 청소년을 지켜줄 수 있는 정치, 시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정치를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정치인이 일을 잘할 것인지는 그의 과거를 보시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민선 7기 대전시장이었던 허태정 후보의 재임기간 동안 대전시의 해묵은 과제들을 묵묵하게 차근차근 해결해 나갔습니다. 25년 숙원사업이었던 대전의료원을 건립하여 2026년부터 진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확정하여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7년 개통 예정입니다. 2008년 민자 유치 실패 이후 10년 넘게 사업자를 구하지 못해 난항을 겪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개발을 위해 약 1조 원에 가까운 민자 유치를 성공시켰습니다. 앞으로 4년, 대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시 소매를 걷어붙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선택,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입니다. 감사합니다.
▷ 박병준/앵커: 시간 잘 활용하셨고요. 끝으로 최숙 후보, 인사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전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정의당 최숙 인사드립니다. 저는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사업단에서 일하던 물리학자입니다. 1조 5,000억 원의 막대한 세금이 들어간 중이온가속기사업의 문제점들을 지적해 왔고, 앞으로도 잘못된 정부 정책이나 제도들을 바로잡을 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활동하겠습니다.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한 말입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정치를 원한다면 이제 다른 선택을 해야 됩니다. 내 삶이 행복해지는 정치를 원하신다면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정당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거대 양당은 지금껏 적대적 공존을 통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켜왔습니다. 두 정당은 지방자치권력을 번갈아 잡으면서도 민생을 제대로 챙기지 않았습니다. 양당이 그동안 대전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 있게 발전시켰습니까? 대전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만들어 냈습니까? 어르신들과 교통약자들이 이동이 편리하도록 저상버스를 100% 도입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노동자가 극단적 상황에 몰려 있는 상황입니다. 지방 소멸을 걱정할 만큼 지역의 위기감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의당은 수도권을 해체하는 수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공공기관의 분산과 지역 이전으로 지역을 살려야 합니다. 대덕연구단지를 녹색혁신연구단지로 재개편하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 신규 R&D 신설해야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대전시민들의 다른 선택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과 다른 대전을 만들고 싶다면 기호 3번 정의당을 선택해 주십시오. 내 삶이 나아지기를 원하신다면 기호 3번 정의당을 선택해 주십시오.
▷ 박병준/앵커: 시간이 다 돼서 마이크가 꺼졌습니다. 후보자들의 각오, 잘 들었는데요. 이번에는 대전시 현안에 대한 공통질문 드리겠습니다. 잘 듣고 세 분이 답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첫 번째 공통질문입니다. 대전은 대형 공연장이나 미술관 같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신도심에 집중돼 동서지역 간의 문화 격차가 큽니다. 특히 원도심은 도심 공동화로 인한 박탈감에 더해서 문화적 소외감까지 겪고 있는데요. 각 후보들께서는 동서지역 간 문화 격차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또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갖고 있는지 말씀해 주면 되겠습니다. 시간은 1분 30초인데요. 이번엔 김민숙 후보부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국가균형발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핵심 국정과제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우리 대전광역시는 5개 자치구 간의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 특히 서구와 유성구에 비해서 대덕구, 동구, 중구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동서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대전시민 문화권 실현, 포용적 문화정책 추진, 문화산업 육성 등 문화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관련 사업을 펼치기 위한 문화재정의 확대가 필요합니다. 현재 대전시의 총예산 중 문화재정 규모는 약 5%의 수준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각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구의 소제동 철도마을 공원화 및 주변 지역 재개발, 제2시립도서관, 생활체육복합단지 등 또 중구에는 옛 충남도청의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 등 다양한 사례가 있습니다. 문화라고 하는 것은 인위적으로, 의도한 방향대로 형성이 잘되지 않는 특성이 있고 인구, 환경, 인접지역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실행주체 등을 다변화하여 지역마다 특색 있는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문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최숙 후보의 생각 듣겠습니다. 역시 1분 30초 드립니다.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대형 공연장을 원도심에 지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형 공연장 하나를 설립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화는 사람입니다. 사실 동서 간 문화 격차의 근본적인 원인은 경제 격차에서 시작합니다. 경제 격차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문화 격차를 논할 수 없습니다. 또한, 경제 격차를 해소하면 문화 격차는 자연스럽게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의당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주민의 요구에 맞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 원도심 개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을 기획자를 양성해서 마을마다 독특한 문화를 조성하고 마을이 곧 문화가 되고 마을의 중심에 마을도서관, 마을 극장, 마을 밥집, 마을 커뮤니티센터 등 주민이 마을 공동체에서 문화를 만들고 즐기도록 만들어서 마을 주민이 모이는 곳, 아이들이 함께 모이고 함께 키울 수 있는 곳, 그래서 살기 좋은 곳,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콘크리트를 부어서 만든 특색 없는 재미없는 도시, 문화 없는 도시, 시민 없는 도시로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 있는 도시로서는 불가능합니다. 원도심 지역의 노후주택들을 그린 리모델링 해서 어르신들이 편하게 지내시면서도 예술적이고 과학적인, 그리고 과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주거단지로 개선해야 되겠습니다. 또한, 동네 밥집을 만들어서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린이, 그리고 주민들의 식사도 챙기고,
▷ 박병준/앵커: 준비된 시간이 돼서 마이크가 꺼졌습니다. 이어서 황경아 후보, 준비되셨으면 똑같이 1분 30초 드리겠습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전이 발전되면서 신구 도시 간에 문화적 격차가 많이 심화돼 있습니다. 특히 구심보다도 신도시가 인구가 많이 밀집되다 보니까 문화라든지 체육, 이런 시설들이 그쪽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대전이 골고루 5개 구에 문화체육시설 기반을 잘 만들어야겠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러한 동서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한 원도심 구축 기반시설 중심으로 원도심 생활문화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문화시설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시설에서 벗어나 여러 기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융복합 문화체육교육시설을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원도심 곳곳에 위치한 소규모 공연장을 활용해 문화예술인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하고 5개 구 어디에 살든 똑같은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서로의 견해를 잘 들으셨을 텐데요. 후보들끼리 상대를 지정해서 보충질문을 하시면 됩니다. 질문시간은 30초고요, 답변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먼저, 김민숙 후보부터 질문할 후보를 호명하시고 시작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저는 최숙 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앞에서 말씀하신 부분들이 참 공감이 많이 되는데요. 특히 대덕구는 다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백화점이나 영화관, 대형 쇼핑몰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이 많이 없고 주민들의 박탈감과 소외감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 숫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서 대전시 차원의 주민 지원 사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입니다. 후보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답변드리겠습니다. 대덕구에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이 없다고 해서 문화시설이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대형 쇼핑몰이나 이런 백화점들이 들어오게 되면 오히려 지역 상권이 해체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이 오히려 피폐화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오히려 지역 문화를 방해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요. 주민 감소를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은 대형 복합시설이나 이런 것들을 인프라를 구축할 비용으로 오히려 지역주민센터 또는 지역을 소규모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면서 거기에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그런 지원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오히려 지역문화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 박병준/앵커: 그러면 이번에는 최숙 후보가 질문할 후보를 호명하시고 질문하실 수 있습니다.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민숙 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동서 격차의 문제는 20년 동안이나 지속되어 왔던 문제들입니다. 그런데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모두를 사실상 과거 4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에서 주도해 오셨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문제들을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또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께서 과거 어떤 일들을 해 오셨고,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실 예정인지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문해 주신 부분들을 좀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서 문화사업을 지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동구 소제동은 철도와 함께 시작된 근대도시 대전의 역사와 문화, 경관적 특징을 간직한 대전의 마지막 철도마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동구 가양동에는 사업비 290억 원을 투입하여서 제2시립도서관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허태정 후보는 작년 9월 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구 신상동 일원 미군 저유시설 유휴부지에 축구장, 야구장, 산책로 및 주차장 등 부대시설 설치를 골자로 하는 생활체육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또 옛 충남도청은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을 유치하기로 확정하였습니다. 서구 유성구는 국립중앙과학관, 한빛탑, 대전 신세계백화점, 갑천 한밭수목원을 잇는 공간을 과학, 쇼핑, 예술,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과학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전시와 시의회, 그리고 각 지방의 의원들은,
▷ 박병준/앵커: 거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어서 황경아 후보, 질문할 후보 호명하시고 질문 시작해 주시죠.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정의당 최숙 후보님께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숙 후보님께서 대형 문화공간은 반대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국무조정실에서 생활SOC 3개년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지금 대전이 18년도서부터 인구가 많이 빠졌는데 여기에 대한 답변을 ...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형 문화공간을 반대한다는 말씀은 드린 적이 없고요. 대형 문화공간만으로 문화 격차의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린 것이고, 사실 SOC를 이용해서 지역을 발전시키고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은 사실상 문화와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는 콘크리트를 부어서 네모 반듯한 특징 없는 누구나 지을 수 있는 건물들을 가지고 문화사업을 할 수는 없습니다. 문화는 곧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모이도록 만들어야 되고 사람과 사람이 대화하고 생활 속에서 새로운 문화가 창출되는 것이 바로 새로운 역사로 가는 그러한 방법일 것입니다. 마치 예를 들면 방탄소년단이 어떤 건물이 있어서 새로운 문화를 세계적인 문화로 만든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처럼 사람을 키워야 되는 것이고 사람에게 투자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인구감소 문제는 대전시 내에 좋은 일자리가 있지 않아서 인구가 감소하는 것이지 그것이 문화공간이 없어서 대전시의 인구가 감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원인 분석부터 제대로 돼야 할 것이고, 원인 분석이 제대로 된다면 먼저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좋은 직장,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병준/앵커: 이번에는 두 번째 공통질문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지방의회가 출범한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만, 지방의회 의원들의 이권 개입 행태 등 도덕성 논란도 지속돼 왔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지난 19일부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시행됐습니다. 후보자들께서는 법 시행에 대한 입장과 지방의회가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역시 똑같이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정해진 순서에 따라 이번에는 최숙 후보부터 말씀해 주시죠.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LH사태로 공직 수행자들의 이해충돌이 사회적 이슈가 되었습니다. 지난 5월 19일부터 이해충돌 방지법이 시행되었고, 그 취지는 좋지만 사실상 이해충돌에 대한 자발적인 신고와 회피만을 유도하고 있어서 그 실효성이 사실상 조금 의심되고 있습니다. 대전시에서도 사실상 해마다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이 되었고, 재량사업비를 둘러싼 비리, 의원들의 이해충돌, 동료 의원에 대한 셀프 징계 등이 반복되면서 지방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이 가중되어 왔습니다. 지방의원들은 선출직 공직자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높은 윤리 기준을 요구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그 요구사항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시민들의 높은 윤리의식을 만족할 만한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권 개입, 인사 청탁, 영리 관련 겸직, 재량사업비, 외유성 해외연수를 없애겠습니다. 책임 정치를 위해서 지방의회 회의를 인터넷으로 중계하고 표결 과정에서 실명제를 도입해서 투명한 예산 심사와 시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민참여형 모니터링을 제도화하겠습니다. 지방의원 겸직 제한을 강화하고 셀프 징계 방지를 위해서 시민이 참여하는 윤리위원회 심사 제도, 출장 시 심사평가위원회에 사전 보고하고 승인하는 제도를 도입해서 시민들의 의사가 직접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번에는 황경아 후보 차례입니다. 똑같이 1분 30초 드립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지방의회는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함으로써 공직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방지하여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여야 하며, 지방의회는 내부 규율과 솔선수범을 통해 스스로 취득한 정보를 유출 및 활용을 금하고 업무추진비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권익위에서 22년 5월 19일서부터 시행하는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에 따라 이해충돌 방지와 청렴 의식을 강화해야 하는 이러한 교육들을 통해서 지방의회가 이해충돌이 되지 않도록 해 나가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병준/앵커: 지금 답변시간이 좀 남으셨는데요. 더 쓰시겠습니까?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아닙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김민숙 후보, 1분 30초 드립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고금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국가의 성세에는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공직자들이 공직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멸사봉공하지 않고 사적 이익 추구에만 몰두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두울 수 밖에 없습니다. 예전 LH 직원들의 불법 땅 투기 사건, 공직자들의 부패가 어렵게 쌓아온 우리 사회의 신뢰를 어떻게 붕괴시키는지 똑똑히 목도하게 된 교훈이 됐습니다. 5월 19일, 200만 공직자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본격 시행됐습니다. 지난 2013년 김영란법과 함께 정부(안)이 처음 국회에 제출된 지 8년 만에 빛을 본 것입니다. 공직자는 청렴포털을 통해 이해충돌 상황 신고 제출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또 미공개 정보를 친인척에게도 제공해서는 안 됩니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의원 모든 일동들이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과 별도로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공직사회 투명성 제고 및 부패 방지를 위한 제도적 시스템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의원이 포함된 만큼 민주당 지방의원들은 강력한 내부 규율과 솔선수범을 통해 의정활동으로 취득한 정보를 활용하여 사적 이익을 취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그럼 이번에는 앞서와 마찬가지로 상대 후보를 지정해서 보충질문을 하시면 되는데요. 질문은 30초, 답변은 1분 30초입니다. 최숙 후보부터 질문할 후보 호명하시고 질문 시작해 주시죠.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국민의힘 황경아 후보님께 질의 드리겠습니다. 2021년 3월 25일자 기사를 보면 “대전시의원 2명, 지난해 개발지역 인근 땅 매입”이라는 제목이 있어서 이해충돌 논란이 된 기사를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자당 시의원들 중에 이해충돌 문제가 발생한다면 기명투표로 시의원 자격을 박탈할 정도의 강력한 조치를 동의하실 의사가 있으신지 답변해 주시고, 동료의원들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하실지,
▷ 박병준/앵커: 질문 시간 다 쓰셨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문 감사합니다. 저도 그러한 상황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 동료의원이 이해충돌에 반하는 행동을 했을 적에 저희가 나름대로 이 부분에 대해서 필요한 조치를 해야 되지 않느냐,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우리 의원들이 대개 제가 보면 본인이 지득한, 특히 부동산이라든지 공사, 이런 관련된 정보를 가까운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여 문제가 되는 그런 상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들을 봤을 적에 매우 안타깝게 저도 생각하고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제가 말씀드리면 지금 8년째 저희 국민의힘에서는 시정을 이끌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저희가 많은 것들을 고민하고 또 노력하고 다짐한 그런 바가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저희가 입성하게 되면 이런 부분에서 철저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바로 이어서 황경아 후보의 질문할 시간인데요. 질문할 후보를 호명하시고 말씀하시면 되겠습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이번에는 김민숙 더불어민주당 후보님께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외유성 이러한 선진기관이라든지 또 채용 청탁이라든지, 그리고 얼마 전에 업무추진비 잘못 사용한 의원이 발생된 그런 보도를 보면서 참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대전시는 전부 다 민주당 의원들인데 이런 부분에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문 감사합니다. 관련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들이 너무 많은데요. 먼저 업무추진비 관련해서 잘못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응분의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우리 후보님께서 저에게 질문해 주셨던 것처럼 좀 아까 최숙 후보님께서 말씀해 주셨고,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서 해당되면 조치를 해야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시장 후보로 나오신 분도 이와 관련된 부분에 저는 문제가 있다고 보이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답변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병준/앵커: 지금은 질문하는 아니라 답변하는 시간이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이제 김민숙 후보 차례인데요. 질문할 후보 호명하시고 시작하시죠.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저도 황경아 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께서 국회 예결특위 활동 당시 대전역 앞 상가를 배우자 명의로 구입하고 주변 지역을 개발사업지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개입한 사실이 있습니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가 개발사업지구 지정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설득과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고 후보께서 의정보고서에 직접 밝힌 내용입니다. 저는 이해충돌 방지법을 떠나서,
▷ 박병준/앵커: 질문시간 다 쓰셨습니다. 황경아 후보, 답변해 주시죠.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일단 이장우 시장 후보님에 대한 이해충돌 관련된 부분을 질문하시는 걸로 제가 이해가 되는데요. 그런 질문을 왜 하시는지 좀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장우 시장 후보님은 자녀 교육이라든지 기타 개인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서울에 본인 주소지를 한 것이고, 그리고 대전에 건물을 샀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마타도어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법적인 조치를 받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뚜렷한 증거도 없이 이런 우려를 하는 것은 조금 너무 앞서나간 우려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마 제가 알고 있는 이장우 시장 후보님은 추진력이 강하시고 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진행하다 보니까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은 듭니다. 그러나 이해충돌에 전혀 문제없이 대전 시정을 잘 이끌어 나가시고 대전을 발전할 수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나간다, 이런 부분에서는 저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번에는 공약 검증 토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각 후보자의 공약 발표 후에는 서로 검증하는 시간이 있으니까요. 상대 후보의 발언을 경청하시면 좋겠습니다. 발표시간은 2분입니다. 황경아 후보부터 공약 발표해 주시죠.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침체한 대전 경기 부양과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살고 싶고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세 가지 공약을 중점적인 부분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중부 내륙 신 산업벨트 구축,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대전 도심융합형 지역디지털혁신거점 조성, 충청권 4차 산업 기술 산업화 거점 육성, 나노 반도체 종합 연구원 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과학특별시 대전, 그 명성을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2호선과 같이 3호선, 4호선, 5호선 도시철도를 동시에 건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경부선, 호남선 철도 대전 구간을 지하화하고 회덕IC부터 서대전IC 연결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을 하면서 지하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호남고속도로지선 7km 구간도 지하ghk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중심 100km에 달하는 순환고속도로를 건설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충청권 주요 도시 연계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여 국토의 중심 대전, 교통의 중심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대전산업단지 리모델링을 통한 스마트 그린 혁신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산업용지 500만 평을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미래 먹거리 창조경제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전 본사 지역은행을 설립하여 투자하고 싶은 대전을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번에는 순서에 따라 김민숙 후보가 질문하시고, 황경아 후보가 답변하시면 됩니다. 질문시간은 30초, 답변은 1분 30초입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국민의힘은 매우 많은 토목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는데 이장우 시장 후보께서 과거 동구청장 시절 신청사 건축을 무리하게 진행함으로써 동구 재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또 도시철도 3, 4, 5호선을 동시에 건설하겠다고 하셨는데 대전에서 가장 혼잡한 지역들이 동시에 공사장으로 바뀔까 두렵습니다. 도시철도 건설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교통지옥에서 살아야 할 것 같아서 시민들이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은 있는지 말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동구청 얘기는 참 많이 나옵니다. 근데 말이죠, 이장우 시장 후보님께서 동구청장으로 있을 적에 동구청을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현재 동구청이 만들어졌지 지금 만들려면 못 만듭니다. 그 당시에 제가 알기로는 600억,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는데, 현재 시가로 보면 동구청 청사가 상당히 많은 금액이 갑니다. 이러한 금액을 지금 만들려고 하면 동구청에서 재정이 아마 힘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민주당에서는 이런 말씀은 잘못하신 게 아닌가, 질문을. 전 그런 생각이 듭니다. 민주당에서 벌써 8년째 도시철도공사 삽질도 못 하고 있습니다. 교통편의 때문에 삽질을 안 했는지 그건 모르겠는데 국민의힘에서는 한꺼번에 2호선, 3호선, 4호선, 5호선, 부산, 울산처럼 도시철도를 만들어서 이 지역의 교통 체증이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윤석열 대통령께서 대전에 집중적으로 이런 부분에서 지원해 주시는 걸로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대전이 많이 발전돼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최숙 후보 차례입니다. 질의문답 시간은 같습니다. 질문 시작해 주시죠.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의 드리겠습니다. 지금 앞으로의 시대는 디지털 대변환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사실상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고, 건설 토목 공사를 가지고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내기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MB정부에서 했던 것처럼 대형 토목공사를 동시에 진행해서 마치 경제를 살리고자 한다는 그런 의도로 들립니다. 그런데 실제로 대통령의 구두 약속만 있을 뿐 구체적인 예산,
▷ 박병준/앵커: 질문시간을 다 쓰셨고요.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저한테 질문하시는 거죠?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일단 대한민국 심장을 지나가는 경부선을 만들 적에 모든 분들이 반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부선을 놓으면서 대전의 산업이 발전됐다고 누가 부인은 못 할 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독일의 아우토반이, 한국 한강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부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지역도시가 발전되려면 도로망이 원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대전시가 도로를, 특히나 지상에서 정체되는 이러한 부분들을 해소하고 대전이 전국 국토의 중간 지점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서 대전이 이번 임기 때 기초를 다 만들어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으로 어떻게든 정부에서 돈을 끌어와서 만드는 것이 능력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 대전 이장우 후보는 그러한 능력과 자질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그렇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번에는 김민숙 후보의 공약, 듣겠습니다. 2분 동안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뛰는 활력도시, 비상하는 대전을 위해 6대 비전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공약을 준비하였습니다. 상생으로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 과학기술로 혁신산업을 키워내고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따뜻한 복지, 제2의 코로나 사태에 대비하겠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행복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웃는 행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출생에서 취업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을 실시하겠습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가사수당 제도를 신설하여 매월 10만 원씩 연간 120만 원을 지급하겠습니다. 가치를 더하는 탁 트인 도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 일대에 역세권을 개발하겠습니다. 내 삶에 여유를 더하는 넉넉한 문화, 문화공간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하겠습니다. 꿀잼도시 대전을 위해 여가 기반과 관광 거점을 조성하겠습니다. 한계에 도전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꿈꾸는 청년, 노후 산단을 청년 스타트업 거점과 창업의 요람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형 주거시설을 건설하고 재테크 컨설팅을 지원하겠습니다. 한 걸음 더 가까이, 든든한 시정, 대전을 중심으로 주요 도시를 연계하는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 상생협력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시민청원 제도를 도입하고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준비된 순서에 따라 최숙 후보가 30초 동안 질문할 수 있습니다. 답변은 1분 30초입니다.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 후보님께서는 대전지역 청년들이 이곳에서 안정적인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고 일자리를 찾아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는 상황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후보님께서는 청년이 모이는 대전이라는 공약을 공약집에 내셨더라고요. 그런데 대전에 왜 청년들이 모여들기 힘든지 이유와 청년들이 모여들기 위해서는 어떤 도시로 재탄생해야 되는지, 그때 무엇이 가장 긴급하게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전이 사실은 청년 중에서도 많은 부분의 1인 가구로 지금 살고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지역의 균형발전에 대한 부분들이 가장 커서 사실은 더욱더 대전을 떠나는 청년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여러 가지의 공약들을 내세웠습니다. 그래서 한계에 도전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꿈꾸는 청년을 위해서 대전 산단을 첨단지식산업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청년 스타트업 거점으로 조성하고, 또 팁스타운 스타트업 파크와 함께 청년 취업과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또 청년들에게 공유형 주거시설을 지원하고 재테크 컨설팅을 받아서 금융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장님이 되시면 직속 청년특별위원회를 설치해서 청년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어려운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서 운영하려고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황경아 후보 역시 30초 안에서 질문하시면 되겠습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제가 누구한테 질문,
▷ 박병준/앵커: 김민숙 후보에게 질문하시면 됩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지금 대전은 국비를 끌고 오는 것을 제가 살펴봤을 적에 전국에서 거의 하위더라고요. 국비를 끌고 와야 대전시에 필요한 이러한 부분들을 건설이 됐든 문화, 여가가 됐든 진행할 수가 있는데 이렇게 예산을 못 끌고 와갖고,
▷ 박병준/앵커: 질문 시간 다 쓰셨고요.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국비를 끌어오지 못한 게 전국에서 최하위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씀해 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국에서도 저희 대전이 현재 1위를 했고요. 전체 포함해서도 3위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어떤 근거로 말씀해 주시는지 잘 모르겠고요. 허 시장님께서는 시장으로 임직하시면서 정말 많은 역할들을 해 오셨습니다. 뭐 한 것이 있느냐, 이렇게 얘기하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을 봤을 때는 온통대전 지갑에 없으신 분들 하나도 없으실 겁니다. 온통대전, 또 어제까지 진행되었던 빵모았당, 그리고 엊그저께 진행되었던 갑천에서 열기구 축제, 이런 것들은 예산을 많이 들이지도 않고 온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찾아주고, 또 대전을 알릴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역할들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더 많은 일들을 많이 해오셨어요, 실제로. 그런데 다른 당에서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대전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박병준/앵커: 이번엔 최숙 후보의 공약, 들어보겠습니다. 2분 동안 발표해 주시죠.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정의당에서는, 대전이 노잼 도시입니다. 대전의 오명을 벗고 재미있는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과학도시 대전을 만들겠습니다. 과학기술인과 학생, 그리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고 모든 시민이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 동네 과학센터를 설치하겠습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 녹색 혁신 그린벤처기업을 육성하고 대전의 신산업 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과학과 산업을 잇는 혁신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 혁신 연구 허브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기반 연구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녹색 교통 기본조례 제정을 통해서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충하고 녹색 대중교통 시대로 혁신하겠습니다. 탈 탄소사회 전환을 위해서 위원회를 설치하고 대전의 에너지 수급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겠습니다. 그래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대전을 만들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동네 문화 포털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동네 유휴공간을 활용한 과학문화 재생사업을 통해서 지역별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겠습니다. 작은 도서관 등 인프라를 확대하고 상주 작가 제도를 통해서 동네 서점을 지원하겠습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하겠습니다. 그래서 대전을 교육, 과학, 문화의 수도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대전이 꼭 필요하죠. 그래서 지역형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또 원자력안전감시기구의 역할을 강화하고 유해물질 취급을 억제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전시를 만들기 위해서 도시균형발전기금을 설치해서 대전 원도심에 청년 주거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도시균형발전을 시키겠습니다. 탈시설 장애인들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을 마련하고 대전 내 모든 시내버스의 100%,
▷ 박병준/앵커: 답변 시간 다 쓰셨습니다. 이번에는 황경아 후보가 최숙 후보에게 질문하시면 되는데요. 질문 시간 30초,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막 탈시설 장애인 말씀하시면서 시간이 다 됐는데, 정의당이 약자 편에 많이 서서 활동하는 걸 보면서 늘 제가 그런 부분에서 사실 뒤에서 박수는 보냈습니다. 이번에 장애인들을 위한, 또한 약자들을 위한 코로나 때문에 상당히 많이 힘든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 한번 알고 싶습니다.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사실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사회적 약자들이 더 많은 고통을 당하고 더 힘든 상황들이 사실 지속됐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려움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대전에 큰 로드맵이 필요했는데 그것들이 부재했다고 우리는 판단하고 있고, 그래서 앞으로 탈시설 장애인들을 위한 주거 지원, 그리고 이동권 보호를 위한 저상버스 100% 도입, 대전이 사실상 100% 저상버스 도입을 하기로 약속해 놓고도 아직 수년째 이것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요. 일단 장애인들 또는 교통약자들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많은 의료혜택 또는 본인들이 이동하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이동함으로 해서 정신적인 안정감이나 이런 것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의당에서는 항상 약자들을 위해서 100% 저상버스 도입, 즉각 추진할 거고요. 그다음에 탈시설 장애인들을 위한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1대 1로 붙어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김민숙 후보 질문 차례입니다. 질문 시간은 30초,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지역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며, 정의당 역시 비대해진 수도권과 소멸되어 가는 지역 위기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에 대해서 동의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수도권으로의 집중 현상에는 수도권 부동산을 향해 끊임없이 구애하는 지역 정치인들의 행태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숙 후보님은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생각이 조금 다른데요. 서울로의 집중 현상이 부동산에 의해서, 모든 사람이 부동산 때문에 서울로 몰려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대전 같은 경우는 우수한 청년 인력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 내에 좋은 직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정착하고 이 지역에서 살아가야 할 젊은 청년들이 서울로 이주해서 직장을 찾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부동산 문제보다 사실상 청년들이 대전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직장을 많이 만들어준다면 서울로 가지 않아도 대전에서 충분히 좋은 직장 잡고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데 서울로 갈 이유가 없겠죠. 그래서 앞으로 정부에서든 또는 정의당에서는 청년들이 대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연구기관 또는 기업들에서 연구기관들이 사실 대전에 많이 있었는데 MB 정부 때 사실상 서울이나 타지역으로 이전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의 좋은 일자리가 많이 사라졌는데 앞으로 다시 그런 연구기관들을 유치하고 좋은 기업들이, 젊은 기업들이 생겨날 수 있도록 만들어서 대전의 좋은 일자리, 다른 곳에 가지 않아도 대전에서 충분히 잘 먹고 잘 살고 또한 미래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대전의 인구가 늘어나고 모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박병준/앵커: 지금까지 토론 규칙을 잘 지켜주셨고요. 시간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사전에 합의된 예비 질문을 하나씩 드리겠습니다. 예비 질문입니다. 교통 문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입니다. 대전 역시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인근 지역 간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논의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각 후보들께서는 대전의 현재 도로 교통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또 도로 교통 상황을 개선할 정책과 추진 방안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시간은 각 1분씩 드릴 텐데요. 김민숙 후보부터 답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전시는 도심의 도로 면적을 차지하는 도로율은 34%로 지방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지만 차량 통행 속도는 23.7km로 가장 느린 실정입니다. 시내버스 또한 버스 전용차로의 잦은 단절, 그리고 우회전 상충,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통 장애로 평균 통행 속도가 승용차 대비 70% 수준에 그칩니다. 대전 도심을 가로질러 철도가 통과함에 따라서 지역 단절과 철도 소음, 진동 등 발생되는 것이 많은데요. 인근의 주민 생활에 불편이 계속 가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트램 전체 노선 37.4km 중 약 9km가 트램으로 인해 도로가 잠식됩니다. 교통정체 발생이 우려되면서 순환도로망 구축사업에 속도를 내야 하는,
▷ 박병준/앵커: 답변 시간 다 쓰셨습니다. 이어서 최숙 후보, 답변해 주시죠. 1분입니다.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저희는 대전의 도로교통 상황에 대해서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대전의 도로교통 상황은 사실상 버스로 잘 다닐 수 있는 도시가 되면 많은 부분들이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만약에 트램을 설치하고 소위 이야기되고 있는 DTX나 이런 것들이 도입되면 오히려 굉장히 많은 예산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사실상 시가 빚더미에 앉게 될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고요. 사실상 대전 같은 경우는 서울처럼 그렇게 복잡한 도시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 노선을 정리하고 버스의 공영화를 추진해서 효율화시킨다면 오히려 대중교통을 가지고 전 시내를 아주 자유롭게,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가 될 거고요. 그래서 대전시 내에서 굳이 승용차를 타지 않아도 버스만으로 여행할 수 있는, 행복하게 움직일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들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병준/앵커: 잘 들었습니다. 황경아 후보의 답변 듣겠습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이 도로, 길은 사람으로 치면 대동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도로를 잘 놓아야 피가 심장에서 돌아가는 것이 잘 혈관을 따라서 가줘야 사람이 건강하듯이 이 도로가 도시에 생명을 주고 잘 나가게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은 도로가 가장 필요한 부분인데요. 이장우 시장 후보님은 홍도육교 지하 만든 것처럼 지금 대전에는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구간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지하로 하고, 그리고 지하철을 5호선까지 개통해서 많은 분들이 원활하게 교통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저희는 그렇게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병준/앵커: 이제 유권자에게 진심을 호소할 수 있는 마무리 발언 시간만 남아있습니다. 저희가 각각 30초씩 드릴 텐데요. 먼저, 최숙 후보부터 마무리 발언 시작해 주시죠.
▶ 최숙/정의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참 우려됩니다. 시장을 견제하는 곳이 대전시의회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대전시 비례후보 두 분은 서로 자당의 시장 후보들을 두둔하는 데 여념이 없으십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정의당 의원 1명이 있는 것만으로도 의회가 확 바뀔 수 있습니다. 대전시 의회 정수는 22명입니다. 대전시의회에 단 한 명이라도 정의당 의원이 들어가길 원하신다면 시민들께서는 이제 정의당 한 표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박병준/앵커: 이어서 황경아 후보, 마무리 발언 부탁드립니다.
▶ 황경아/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전 시정은 힘 있는 분이, 그리고 능력 있는 분이 해야 된다고 늘 그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이러한 부분들을 통해서 대전 먹거리가, 그리고 행복한 대전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함께 반드시 이러한 부분들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박병준/앵커: 끝으로 김민숙 후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동안 대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고 코로나 등 어려운 환경에도 꾸준하게 성과를 만들어 온 정당에게 다시 대전 시정을 맡길 것인지, 아니면 구 재정을 파탄내고 491차례나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범죄를 저지른 세력에게 대전 시정을 맡길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다시 한번 좋은 선택,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박병준/앵커: 6.1.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막판 선거 열기가 치열해지고 있죠. 오늘 토론회가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전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대전시의회 의원선거 비례대표 토론회,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세 분 후보 모두 수고하셨고요.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후보자토론회
의 다른 동영상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