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방송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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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지선 제주도교육감선거 후보자토론회(초청)
등록일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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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강석창(JIBS제주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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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이석문(무소속),김광수(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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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창/앵커: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유권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토론방송 진행을 맡은 강석창입니다. 이제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만큼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제주 교육감 선거가 여러 여론조사에서 박빙 양상이 될 것으로 예측돼서 더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특별자치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오늘 제주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가 유권자 여러분들의 표심을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오늘 토론방송은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JIBS와 제주MBC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가 되고 있고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는 언제든지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4년 전에 이어서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다시 맞대결을 하고 있는 두 교육감 후보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제 오른편에 김광수 후보 나오셨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안녕하십니까. 광수생각 김광수입니다.
▷ 강석창/앵커: 제 왼편에는 이석문 후보 나오셨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안녕하십니까. 미래교육 이석문입니다.
▷ 강석창/앵커: 두 후보의 자리 배치와 답변 순서는 사전에 추첨을 통해서 결정했습니다. 두 분, 선거운동만 하시느라고 많이 힘드시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만만치 않습니다.
▷ 강석창/앵커: 피곤하지만 오늘 토론회가 선거 판세에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토론회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제주 학생과 학부모들이 두 차기 교육감 후보께 어떤 교육정책의 변화를 바라고 있는지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보여주시죠.
-치솟는 물가 금리 속에 교육비가 점점 더 부담되고 있습니다. 사교육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공교육의 질이 조금 더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수업을 다니다 보면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할 때가 많아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들을 살리고 반영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한 말뿐만의 공약이 아니라 실천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펼치는 책임감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서로의 소통이 중요한 시대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 행정을 펼쳐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고 행복해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셨으면 좋겠고요. 애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 활동과 같은 프로그램도 관심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 강석창/앵커: 영상 내용에 대해서는 토론회 후반부의 주도권 토론 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토론은 먼저 두 후보의 공약을 검증하는 자유토론으로 시작하겠고요. 나머지는 세 차례의 주도권 토론으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토론방송 많이 해 보셔서 저보다 잘 아실 것 같은데 서로 비방 안 되시고 공격적인 발언도 자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모니터 보시면서 답변 시간을 꼭 지켜주시고 답변 시간이 끝나면 사전 예고 없이 마이크를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토론을 해 보겠습니다. 먼저, 두 후보께서 왜 이번 제주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는지 얘기를 먼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광수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발언시간은 1분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 지난 8년 제주교육 만족하십니까? 과연 아이들은 행복할까요? 제주교육 더 나아졌습니까? 과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지난 8년에 이어서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그런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저 김광수는 이러한 제주교육의 문제점을 제대로 바로잡고자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라게 할 뿐만 아니라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더 잘하게 하고 못하는 아이들은 공부를 할 수 있게끔 하는 그러한 생각이 곧 교육감의 생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강석창/앵커: 이번에는 이석문 후보께 1분 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안녕하십니까. 미래교육 이석문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를 거치면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 과정 우리 도민들의 어려움 그리고 우리 학생들의 어려움, 부모님들의 어려움 그리고 교직원 선생님들의 어려움 다 살피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도 우리는 미래를 위해서 또 걸어왔습니다. 저는 이번 토론회가 그리고 이번 선거가 과거와 과거가 만나 더 먼 과거로 갈지 아니면 우리가 코로나 이후의 삶에 대해서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고 넘어서는 미래교육으로 갈지 중요한 기로에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러한 과정, 과정을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가겠습니다. 미래교육 이석문입니다.
▷ 강석창/앵커: 두 분 말씀 잘 들었고요. 이번에는 두 후보의 공약을 서로 검증해 보겠습니다. 두 후보께서 각자 2분씩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상대 후보와 7분씩 또 공약을 검증하는 자유토론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공약이 아니더라도 그동안 상대 후보가 제시했던 공약, 발언에 대해서 검증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하실 때마다 시간이 줄어드는 총량제 토론 방식이라서 시간 조절을 잘하시는 게 유리해질 수 있다는 점도 미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석문 후보의 공약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표 시간은 2분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코로나 이후에 우리는 미래로 걸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이전과 이후에 학급당 학생 수 과밀화에 대한 기준들이 달라졌습니다. 따라서 이 과밀화 해소와 더불어서 개별형 맞춤 지도를 하기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들어야 됩니다. 저는 오라동에 고등학교를 신설함으로써 신제주 지역 여고생들의 수용 문제도 함께 해결하겠습니다. 외도지역에 그동안 진행되었던 서부중학교를 안정적으로 개교하여 신제주 지역 여중의 수용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이렇게 동지역의 과밀화을 해소하는 가장 큰 바탕에는 개별 맞춤형 학습지도가 같이 맞물려 진행될 겁니다. 그런 가운데 모든 아이들이 꼭 같은 출발선에 서기 위한 교육 복지를 더욱더 확대할 것입니다. 전국 최고의 복지 특별도인 제주도는 고등학생부터 교통비를 우선 지급하게 될 것이고 초등학교는 중고등학생들의 교복 지원과 마찬가지로 입학 준비금을 지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기에 수학여행을 못 갔던 고3 학생들에게는 위로금을 지급하게 될 겁니다. 이러한 학급당 학생 수의 개별 학습 지도를 위한 적정한 학생 수를 바탕으로, 교육 복지를 바탕으로 제주의 공교육을 국제학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IB 도입이 되었던 이러한 노력들이 제주시 동지역 전체적으로 확대되면서 제주의 공교육은 분명히 국제학교 수준으로 올라서게 될 겁니다. 그 속에 우리 아이들은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꽃을 피워낼 것입니다.
▷ 강석창/앵커: 공약 잘 들었고요. 이번에는 이석문 후보의 공약을 검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께 모두 7분씩 시간을 드립니다. 서로 질문과 답변은 1분 이내로 짧게, 짧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광수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제가 우리 이 후보의 공약집을 보고 있습니다. 미래교육 체제개편, 이게 맨 첫 번째에 나와 있는데 우선 이게 말이 좀 그래서 이 후보께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고교체제 개편을 넘어서 고교학점제가 도입됨으로써 미래교육 체제 개편이라는 이야기를 썼습니다. 이것은 특성화 고등학교와 일반 고등학교의 경계가 넘나들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게 과연, 고교학점제 말씀을 하고 계신데 혹시 현 정부에서 고교학점제를 계속 유지할 거라고 보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고교학점제는 원래부터 특성화 고등학교가 진행이 되고 있고요. 거의 모든 학교가 평가와 몇 가지만 빼고는 선택 고교학점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고교학점제가 진행되고 있다는 데에 대해서 제가 선생님들하고 몇 번 얘기를 나눠봤습니다마는 실상 현실적으로 그게 쉽지 않은 게, 어려운 게 대학 입시 체제의 어떤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전교조도 그렇고 교총도 그렇고 관계 선생님들의 많은 부분, 약 70% 이상이 아직 때가 아니다, 이런 얘기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보셨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대입을 어떻게 할 거냐가 24년도에 확정이 될 텐데요. 그래서 제가 근대 교육 100년 들어온 이후에 가장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요. 대입 문제, 수능 문제 이 부분이 해결돼야만 고교학점제가 완성이 됩니다. 따라서 그 부분은 유보될 수 있으나 고교학점제의 근간은 진행이 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신제주 같은 경우에 지금 체제 개편, 이 말씀이 예를 들어서 남녕고, 제주일고, 제주고를 이렇게 묶어서 뭐라고 그럽니까, 이것이 하나의 섹터가 되는 겁니까? 자세히 좀 설명을 해주십시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예를 든다면 컴퓨터에 상당히 세밀하게 질이 높은 과목을 설강하게 되면 이 과목 학생 수가 적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과목은 주변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서 학급당 인원 수가 되게 되면 그 과목이 설강이 되게 될 겁니다. 예를 들어서 영어 하이레벨인 난이도가 높은 이것을 설강하게 될 때 일고도 남녕고도 제주여고도 이 과목을 신청할 수 있고 그래서 종합적인 캠퍼스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게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도 그렇게 공동 교육과정이라고 해서 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과거에 수준별 수업이라고 해서 학생 수가 모자란 교과에 대해서 서로 이웃 학구 간에 이렇게 모아서 시간을 정해서 했던 기억이 있곤 합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수준별하고는 다른 문제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당연히 다르겠죠. 거기 학점제니까. 구제주에 대한 생각은 어떻습니까? 신제주는 그렇고 구제주에 대한 생각.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구제주도 마찬가지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구제주에도 이렇게 학교를 묶어야 될 것 아닙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학교 관련해서는 학교를 묶는 것도 있지만 일단 아이들이 선택하는 과목이 어떤 과목이냐가 출발선이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영주고에 있는 영상과 관련 과목은 오히려 일반계 학생들도 신청합니다. 그래서 일반계와 특성화고 학교들이 넘나들 수 있다 이런 이야기까지 한 것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일반계와 특성화고 학생들이 넘나드는 수업, 정말 꿈은 대단하시지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과연 이게 고교학점제, 대학 입시와 연계되는 순간 어떻게 변화될지 저도 기대가 되고 궁금해집니다. 두 번째 얘기를 이제 진행하겠습니다. 역시 이게 참 지난번 공약집에도 이게 있더라고요. 그전에도 제가 본 것 같습니다. 교육행정직 정원 확대 및 직급 상향. 이게 선거 때마다 나온다고 생각되는데 동의하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실질적으로 행정직들의 정원이 확대되었고요. 그리고 직급도 상향되었습니다. 예를 든다면 상급 TO가 하나 더 생기게 되겠고요. 하급도 새롭게 사업이 신설되면서 증원이 되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난번 우리 교육청 마당에서 교육노조에서 농성장, 저도 다녀왔습니다마는 당시 우리 이 후보도 다녀왔지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면담하니까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대화 결과가 어떻게 됐어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부분과 관련해서 단계적으로 충분히 협의하고 진행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분들의 요구사항이 뭡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전체적으로 6, 7급 관련해서 전국적 비율에 맞춰가자는 요구였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떻게 대화가 잘 돼서 들어주셨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충분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과정, 과정에 여러 가지 직종에 따른 편차들이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안 들어준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마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조금씩 속도의 차이겠죠. 우리가 합의를 본다는 것은, 우리 김 후보님께서도 단일화 합의를 봤지 않습니까? 그리고 격렬한 이야기도 오가고 가지만 결국은 합의보는 과정들이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얘기의 핀트가 그게 아니고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합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까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행정직과 교사들과의 하는 업무, 업무에 대한 갈등을 알고 계신지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업무를 누가 정하는 거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권한상으로는 학교장이 정하겠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리고 그것을 최종적으로 누가 하게 됩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교육감이겠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다면 교육 중심으로 가자, 늘 해 왔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교육 중심으로 갑니다. 그리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 이 후보님, 교육 중심으로 가자는 말씀이 무슨 얘기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교사와 아이들이 온전히 만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자.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일들을 행정직과 관리직이 함으로써 지원을 하자. 이 방향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 중심 시스템 구축 이렇게 사용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은 선생님만 하는 일입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당연히 행정직들이 교육을 지원해야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제가 듣기로는 행정실 업무와 선생님들 업무의 어떤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이게 잘못된 얘기인가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매뉴얼로 한정될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새롭게 사업이 생기면 또 새롭게 늘 매뉴얼을 만들어야 될 것인가라는 것과 명확하게 교육을 지원한다는 개념은 다른 개념입니다. 저는 행정직들이 열심히 해 줘서 제주교육이 여기까지 왔다고 봅니다. 그러한 가운데 일이 가면 사람이 가고 자리도 갑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 얘기에 대해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한 번 더 묻겠습니다. 매뉴얼도 그렇고 직급 상향도 그렇고 지난 8년 동안 뭘 하셨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교육 중심 시스템이 구축되어서 아이들이 좀 더 즐겁고 지금 진학 결과라든지 만족도들이 높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게 그렇게 어려워서 8년 동안 해도 지금도 남아 있다는 얘기에 저도 놀랐습니다. 다음 공약으로 가겠습니다. 유초중고 특수학급 확대, 이것 좀 설명해 주시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시다시피 교사는 국가직입니다. 그래서 교사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학교에는 공간 확보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유치원 특수학급 다섯 학급의 증대였고요. 총 초중고 합쳐서 약 20학급 정도가 증가되었을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지금 특수학급이 20학급 정도 증가됐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그렇습니다. 숫자는 한두 개 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영유아 특수학급도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영유아 특수학급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유치원 특수학급과 관련해서 다섯 학급이 증가되었고요. 영유아 관련돼서는 또 다른 논의가 필요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여기는 영유아는 포함 안 되는 겁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영유아도 포함돼 있습니다. 3세 반도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3세 반이 어디에 있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특수학교에 있을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있습니까? 있을 겁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은 정확히 좀 확인해야 하는데 특수학교에 있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보고를 받았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교육감님, 특수학교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모님들은 특수학교에만 있는 게 아니라 어떤 거리 문제도 있고 학교의 등하교 문제도 있고 해서 병설유치원에 특수학급을 만들어달라는 얘기겠죠. 동의하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을 계속적으로 확장하고 있고 또한 어린이집에서 통합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 통합교육을 어린이집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어린이집으로 영유아 특수교육도 그냥 미루어버리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미루는 것 아니지요. 그것도 분명히 법적 기준에 따라서 돼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어우러지면서 가는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법이 잘못됐다는, 법이 틀렸다는 얘기를 하는 게 아니고요. 병설유치원에 영유아반 설치를 못 하는 이유를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영유아반을 설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그렇게 방향을 잡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점 학교들을 만들어가고 있고요. 영유아반 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8년 동안 못해서 이제야 와서 생각을 한 겁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8년 사이에 유치원 학급을 다섯 학급 늘렸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과 공존하면서 역할 분담이 되던 것을 이제는 유치원에서도 영유아들을 수용하는 것이고요. 어린이집과 공존을 위해 지금 읍면지역에서는 3, 4, 5세 반, 동지역 큰 유치원에서는 5세만 받던 것들을 이제 영유아반을 받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겁니다. 유치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 후보님, 이게 제 공약하고도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병설유치원에 학급 수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권역별로...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게 거점형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예를 들어서 신제주 구역, 구제주 서쪽, 중앙, 동부지역, 서부 이런 식으로 권역별로 해서 병설유치원에 영유아반도 특수반을 설치해야 된다 하는 생각을 저는 가지고 있는데.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고 그렇게 해 왔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3세 반과 관련된 부분은 지금 그런 계획 속에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자꾸 말씀을 안 하시는데 제가 한번 해 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유치원 교사 5명 특수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열심히 했습니다, 부족하긴 하지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교사가 확보가 안 되면 기간제 교사라도 확보해서 이것을 실시를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제 생각은.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병설유치원의 아이들 나이가 5세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역마다 다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물론 4세도 있지만 3세 있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역마다 다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3세는 없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3세 있습니다, 유치원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유치원 말고 병설유치원 얘기하는 겁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병설유치원에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역에 따라서 있을 수도 있겠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도 지역별로 상황이 다른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상황에서 제가 볼 때는 아직까지 병설유치원에 영유아반 특수반을 한 반도 설치를 안 했다는 게 좀 의아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좋습니다. 이만 이쯤 하고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통한 학교공간 재배치, 이 얘기 좀 설명해 주시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많은 공간 혁신들이 있고 신성여중 같은 경우는 화장실이 가장 쾌적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그린스마트 스쿨은 재배치 돼야 될 40년 이상 된 건물들을 재배치해야 될 때 최신 그린스마트형으로 전면적으로 새롭게 설계해서 배치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서귀여고가 해당 학교이기도 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데 그런저런 공사를 할 때 혹 제주에 있는 기업들, 일자리 창출 그다음에 제주의 영세기업을 살리는 차원에서 이분들에게만 특별한 입찰 계획이나 이런 계획을 혹시 가지고 계신가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법 테두리 내에서 충분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법 테두리 내에서? 그렇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우리가 감사를 받았을 때 적어도 직원들에게 불이익은 가지 말아야 하니까 최대한 지역업체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교육감이 불이익을 받으면 해결될 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혹시 학교 건물에 비가 샌다는 이야기 들어봤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그 누구보다 해 왔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그 얘기를 듣고 무슨 몇 년도 아니고 무려 8년이나 교육감을 하셨는데.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전에 지어진 건물들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니까요. 그전에 지어져도 보수할 수도 있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5년 동안 보수해서 잘된 학교들도 많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도 또 계속 샌다는 얘기입니다, 이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건물을 전면적으로 교체하기 전까지는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그 누구보다도 애써왔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애써왔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그것은 현장에서 알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절대 조금도 후퇴를 안 하시는군요. 그런데 비는 샌단 말입니다. 이게 참 비가 야속한 거죠, 그러니까.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계속 샌다, 그렇게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고교체제 개편을 완성하겠다는 말도 있어요. 그것은 무슨 얘기입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성산고와 관련돼서 방향성을 논의 중인데 아마 성산고와 관련돼서 방향성이 정리가 된다면 거의 마무리되지 않겠나 일차적으로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해사고로 그렇게 애를 먹여놓고 거기다 또 손을 댑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동문들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충분히 동문들하고 함께 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저도 성산고 동문들하고 얘기를 해 봤습니다마는 저는 체제 개편 차원이 아니라 거기 이성산고 동문들이... 이따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 강석창/앵커: 이석문 후보, 4초 남았습니다. 시간 쓰시겠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부족한 게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들을 하였고 그 부족함들을 너그러이 봐주시기 바랍니다.
▷ 강석창/앵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김광수 후보의 공약을 들어보겠습니다. 역시 발표 시간은 2분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고3 학생들이 진로, 진학을 위해서 타지로 나갈 때 항공료와 체제비를 일정 부분 지원하겠습니다. 같이 해서 중증 아니면 난치병 등등으로 고생하는 학생들 역시 타지역으로 나갈 때 항공료 이런 부분을 일정 부분 지원하겠습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고3인 경우 안 나가는 학생들은 그에 상응하는 어떤 지원이 필요하겠죠. 제주도의 개인 컴퓨터 보급률이 너무 낮아서, 비대면 교육에 이제 전자기기 이것만 쓰기 때문에 그런 문제 해소를 위해서 컴퓨터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더불어서 중학교 1학년 아이들이 입학할 때 노트북을 선물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서마라톤을 통해서 포인트제를 활용해 극빈국에 책을 보내는 아이들이 선행의 뿌듯함을 느끼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진단평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에 따른 치료가 따라야 되겠죠. 민간 교육비, 과거에 사교육이라는 말을 썼죠. 이 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방과후 교육 활동이 주로 강화되면 해결된다고 저는 생각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소통을 위한 열린 교육감실을 운영하겠습니다. 예술과 체육 중고등학교를 설립 아니면 전환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신제주권에 여중고 이전 또는 그것이 어려우면 신설 이렇게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강석창/앵커: 말씀 잘 들었고요. 이번에는 김광수 후보의 공약을 검증하는 자유토론을 해 보겠습니다. 두 분께 역시 7분씩 시간을 총량제로 드리겠습니다. 이석문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고교학점제와 관련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 겁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미 지난번 토론 때 말씀을 한번 드렸습니다. 저는 이것을 다른 차원에서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습하는 과목 수를 좀 줄이자는 의도에서 저는 찬성을 했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고교학점제가 된다는 이야기는 이전하고 전혀 다른 흐름을 가져갈...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당연하죠, 당연하죠, 당연하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아이들이 원하는 과목 이렇게 있었을 때 그것을 어떻게 할 거냐의 문제이고. 지금 과목들이 어떻게 구분되는지 아십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구체적으로 세분된 과목들이겠지만 그것은 선생님들이 파악해서 전개할 일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보통은 교육과정에 공통과목, 선택과목 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과거야 그랬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특목고 과목들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아십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특목고 나름이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과거 같으면 교육과정에 전문교과라고 해서 전문교과1, 전문교과2 이렇게 있었는데, 전문교과1이 특목고인데요. 이게 사라져버렸습니다. 어디로 사라졌느냐. 일반적 선택과목으로 들어갔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게 어떻든 전체적으로 볼 때 제가 보는 고교학점제, 이제 교과선택제. 과거에 이름이 왔다갔다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참 좋은 생각이라고 처음에, 제가 지난번에 이미 얘기했습니다. 고교학점제는 저는 30년 전부터 원했던 내용이다. 물론 이게 교과목과의 갈등, 대학 입시가 해결되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이다. 과목을 어떻게 묶느냐 하는 것은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것은 교육감이 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과목을 묶는 것이 아니고요. 지금 보게 되면 융합형 선택도 있습니다. 즉 주제를 가지고 선택을 하는 것이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죠, 그렇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게 되려면 그것은 학교의 경계를 넘어설 수도 있는 거거든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게 된다면 학교의 경계를 넘어서서 공동 교육과정, 제가 좀 전에 이야기했던 미래의 교육체제 개편. 이 말에 대한 이야기가 이런 것과 맞물려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과거에도 수학 같은 데 그런 게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실업계 수학을 수업했던 경우도 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수학을 넘어서기도 합니다. 수학과 경제학이라든지 다른 것들도 융합해서 주제를 정해서 할 수 있습니다. 즉 미래의 고교체제 개편 부분들은 이러한 것들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놓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김 후보님께서는 여러 가지 공약들을 내세우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현실적으로 실행하는 것들은 다른 문제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충분히 이해되는 얘기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 부분들을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과 더 연장해서 진행될 수 있는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4년 이내 못하는 것들이 있을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당연하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 게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예를 들어서 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제가 예술고등학교를 만들겠다. 그런데 짓지는 못 하고 재정적인 문제로 학교를 전환했는데 어떤 지역의 여론에 제가 밀렸습니다. 소통해서 지역의 반대라든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그렇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지만 그 큰 그림만은 끝없는 노력이 가야 된다는 거죠. 지금 말씀하시는 우리 이 후보도 서부중학교 개교를 일찌감치 하겠다고 해 놓고 지금도 못 하는 이유가 바로 그런 부분 아니겠어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면 서로가...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럴 때 이제 말씀을 하는데 저는 공약을 못 지켰다 이것을 떠나서 그때그때 도민들과 솔직하게 대화를 해야 된다는 거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4년 만에 완성되기 어려운 공약들도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당연하죠, 당연하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리고 지속돼야 될 것도 있고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그렇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연장선상에 그다음에 완성되기도 할 것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지만 우리 이 후보님, 사실 8년은 좀 길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8년은 길었다고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길었어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부지를 새롭게 학교 용지 없는 데서 만든 것도 처음입니다. 우리는 그 과정을 거쳐서 왔던 것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을 감안해도 제가 봐도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신제주 쪽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우리 이 후보의 어떤 노력을 폄훼하거나 이런 생각이 있어서가 아니라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렇지만 중학교 하나 짓는데 12년을 생각한다, 그것은...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전에 교육감은 3선을 하셨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알기로 3선인데 그 3선하고 지금 이 후보의 3선은 좀 다르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쨌든 그런 사례도...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자유 임기로 해서 그랬을 겁니다. 제가 다른 데서 한번 그 질문을 받은 적이 있어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쨌든 삼선이 있었고요. 지금 아마 되신다면 아마 또 나오시겠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교육감 출마?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이고, 참. 그것을 어떻게 물어보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까 연장선상에 있다고 해서...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 후보는 두 번씩이나 교육감을 하셨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 모양인데 저는 지금 이 후보한테 지난번 선거에 진 후로 절치부심 어떻게 당선되어 볼까 궁리 중인 사람한테 당선되면 다음에 어떡하겠느냐, 어떻게 그렇게 물어봐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공약을 저한테 계속 질문하는 것들이 분명히 우리가 현실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연장될 수 밖에 없겠구나,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면 구체적으로 질문을 해 주시면 제가 속시원히 답변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 것들에 관련해서 분명히 공약 중에, 예를 들어서 아까 예술고도 예를 들었고요. 신제주 여중고 문제도 그러한 예에 포함될 겁니다. 그런 것들이 되었을 때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또 다른 질문이기도 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신제주 여중고 또는 일반고는 갑작스럽게 빨리 진전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교육공동체들이 합의만 된다면 최소한도 지역 주민 설득은 좀 쉽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교육공동체와 지역 주민의 설득이 문제가 아니라 동문의 설득이 문제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동문도 지역 주민이고 교육공동체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역 동문에서 비상대책위 목적을 지난번에도 물어봤지 않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은 이 후보 생각입니다.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의 생각이 아니고 동문들의 비상대책위 목적이 그렇게 되어 있는 겁니다. 객관적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제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임기 내 4년에 될 수 있겠느냐. 그리고 그런 것들이 연장이 되었을 때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또 다른 질문이기도 한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럼 그게 이런 얘기죠. 그게 과연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제가 4년으로 임기를 마친다. 다음 교육감이 들어와서 이게 필요하면 계속될 테고 불필요하면 그만두겠죠. 뭐 더 이상 어떻게 말씀을 드립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떻든 간에 지난 20년 동안 여중고의 문제들이 신제주에 있었습니다. 그러한 것들은 어떤 면에서는 외도지역에 중학교가 없었기 때문에 그게 신제주 쪽으로 오면서 그런 문제가 생겼고 또 다른 여러 가지 복합적 교수들의 여고들도 있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우리 후보님께서는 지금 비 샌다고 그랬는데 교장 선생님 하실 때도 비슷하지 않습니까, 학교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최소한 제가 근무할 때는 비샌 기억은 없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태풍이 불 때는 비가 샜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하는 얘기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태풍이 불 때 비가 안 새는 구조를 어떻게 할 거냐. 지금 이것을 직원들하고 지난 4년, 5년 계속 노력해 왔었는데, 이번 제주도의 기후 여건이 여러 가지 것들인데, 그렇게 지적을 하셨는데 어떠한 계획이 있는 거죠? 비가 안 새려고 하면.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우선 개보수를 제대로 해야 됩니다. 그전에 진단부터 확실히 해야 됩니다. 정말 저는 제주도 교육에 관련된 모든 건물에 그 진단을 확실히 할 겁니다. 이것부터 시작입니다. 그다음 처리를 해 놓고 문제가 생기면 해결을 해야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진단은 거의 나와 있습니다. 태풍 그리고 증축에 따른 지반 침하에 따른 격차 이런 것들은 나와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 후보님, 이게 이렇게 됩니다. 이게 이제 깊이 들어가면 사실 시설직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업무 과중까지도 여기서 얘기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떻든 우리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컴퓨터를 실질적으로 활용한 수업이 어느 정도 될 것 같습니까? 이제 비대면을 대비하는 것과.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최소한도로 제가 비대면수업 기간 중에 몇 아이들을 봤는데 부모들의 하소를 봤는데 비대면수업이라...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은 대면수업이 아마 정상적으로 되고 비대면수업은 좀 짧아지겠죠. 이제 코로나를 넘어서서 새로운 상황이 닥치지 않는다면.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무도 장담을 못 합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장담을 못 하지만 대면수업일 때 컴퓨터는 어느 정도 활용할 거라고 봅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대면수업에서 컴퓨터를 어느 정도로 활용하느냐. 저는 최소한도 노트북 정도는 수업시간에 오픈시켜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그러한 시스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실질적으로 활용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뭐 있으면 활용하겠죠. 전산실로 가기 전에 자기 책상에 있으니까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활용도나 여러 가지 검증해 보면 수업이 바뀌었을 때 활용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IB학교나 표선초등학교부터 수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렇게 요구들 속에서 모든 학생들이 갖춰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수업과 맞물려서 가는 흐름들을 어떻게 설계하는가도 또 다른 문제이기도 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데 이 후보님, 그것은 확실히 저도 놀랐는데 아이들의 퍼스널 컴퓨터, 그러니까 개인이 집에 가지고 있는 컴퓨터 보급이 너무 안 된 것은 저 깜짝 놀랐어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태블릿PC가 언제든지 될 수 있도록 충분히 되어 있지만 점차적으로 단계별로 모든 학생들의 1인 1태블릿PC 혹은 컴퓨터는 되어갈 겁니다. 1차적으로 되어가기도 할 것인데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난 8년에 안 된 것을 아이들이 믿을까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부분과 관련해서 저는 우리 후보님께서 내가 하면 다 돼, 이런 생각이 많은 것 같으신데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한번 지켜봐 주십시오. 지켜보시면 됩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한 부분에서 못했던 부분들이 있다면 좀 더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후보님께서 돌담형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지금 팀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하고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소아 전문의를 채용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갑자기 또 무슨 얘기입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돌담형 해서 몸 이렇게 이야기를 하기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주형 돌담형 교육, 지난번에 말씀드렸는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소통을 위해서 유초중고 아이들과 학부모, 동문회, 교육 선생님들, 일반 다해서 마치 모아들어서 제주에 흔히 있는 담돌을 쌓아가듯 소통을 쌓아가겠다. 그래서 1번으로 교육감실 문부터 열어놓겠다. 열린 교육감실, 찾아가는 행정, 그다음에 선생님이 좀 불이익을 당하거나 억울한 일이 있으면 도와드리는 그런 역할 등등을 묶어서 그렇게 표현했던 겁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열린 교육감실, 꾸준히 활용을 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코로나 시대에 계속 밖에서 최소한도 밥만 먹고 돌아다니지는 않았습니다. 룰을 지켜서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도 코로나도 걸렸었고 그렇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코로나 시기에 했던 또 다른 일들이 혹시 또 있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죠. 이제 우리 이 후보는 시간이 다되고 저만...
▷ 강석창/앵커: 이석문 후보 시간이 끝났고요. 김광수 후보 1분 8초 남았습니다. 쓰시겠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만 남았으니까 써야죠. 당연히 써야 됩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한번 해 봤습니다. 우리 이 후보님의 이 책에 보니까 공약 지난 8년. 4년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여기에 보니까 어떤 문제가 나오냐면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 이렇게 나와 있어요.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게 2021년 행정사무감사 공약별 이행률 해서 2021년 6월 30일 기준으로 나와 있는 건데 목표 대비 이행률 120%, 임기 내 추진율 104% 이렇게 나와 있는데, 밑에 보면 나옵니다. 그 해에, 이렇게 보십시오. 그 해에 대정중과 성산고만 수영장을 썼었어요. 대부분 수영장을 안 썼습니다. 안 썼는데 어떻게 120%가 나왔는지 이따가 이 후보 시간에 이것 좀 설명해 주십시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거 뭐 별거 아닙니다. 제가 궁금해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 강석창/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이 관련해서는 주도권 토론에 말씀하시면 될 것 같고요. 첫 번째 주도권 토론을 해 보겠습니다. 한 후보가 6분씩 시간을 가지고 주도권을 가지고 상대 후보에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으면 되겠습니다. 혹시 일방적인 연설이 될 수도 있어서 질문 시간은 1분 이내로 해 주시고, 그리고 상대 후보에게는 각 질문마다 적어도 30초는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도권 토론은 김광수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6분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까 뭐, 시작하죠. 얘기했던 이것 설명이 좀 필요합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코로나 시기에 거의 수영을 못 했을 텐데 개방된 일부와 아마 영상으로 연수했던 것을 넣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니까 그것은 좋은데 목표 대비 이행률 120%, 이게 문제라는 거죠, 저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쩌면 실무에서 착오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저는 더 드릴 말이 없습니다. 착오가 있었다. 그렇습니다. 이게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 목표 대비 120%라고 하는 것을 봐서 제가 깜짝 놀라서 그럼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수영을 했을까 해서 찾아봤던 겁니다. 그런데 역시 착오가 있었다고 하니까 제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혹시 유아체험교육원이라고 아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어디까지 진전이 됐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설계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설계. 이것도 제가 놀란 게 이것도 100% 돼 있어요. 그것 좀 설명해 주십시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게 설계가 들어갔고 예산이 확보가 되었을 때 이것을 어떻게 볼 거냐는 문제입니다. 예산이 확보되고 시간이 지나 완성이 된다면 이것을 어떻게 판단하실 겁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예를 들면 예술고를 하겠다. 그런데 준비가 되고 계획이 되고 어느 학교가 되기로 했는데 오픈이 안 됐다 해도 계획이 된 거나 다름없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일단은 100% 보느냐.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실무적으로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이게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100%는 좀 그래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좀 그럴 수는 있겠습니다, 관점에 따라서.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죠. 외도 서부중학교는 이게 2020년 1차 약속을 못 지켰고요. 2024년 2차 약속도 이제 물건너갔고. 이제 세 번째 약속을 이것도 하셔야 될 건데 27년 정도면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거든요. 동의하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동의하지 않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면 언제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우선 시기적으로 약속했는데 못 지킨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다음 임기 중에는 안정적으로 개교 됩니다. 그 절차를 다 거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데 오픈도 안 됐는데 역시 추진율 42.9% 이렇게 돼 있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예산이 확보되어 있고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예산 때문에 아마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이게 성산고 해사고는 무산됐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그렇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데 지금 우리 교육감은, 이 교육감, 이 후보는 공약 이행률 99.4%다. 지금도 그렇게 주장하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이행률과 추진율이 차이가 있을 겁니다. 완성, 완료된 것 그리고 이행 연도에 따라서 이행해야 될 비율 이런 차이들이 있습니다. 해석의 차이는 좀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공약실천위원회에서 공약 각각의 이행 과정들을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완료율하고는 차이가 있을 거고 그 시기에 맞는 이행은...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그만 얘기해도 되겠습니다. 공약 이행률 목표 달성, 주민소통 등등 해 가지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제주도하고 전북만 SA등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99.4%가 허구라는 겁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평가의 방식.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것은 관점으로 봐서는 안 됩니다. 도민들은 99.4% 그러면 아, 다 됐구나. 도민들은 이행률, 목표 추진 이런 것 안 따집니다. 그래서 이런 표현을 할 때 정말 양심적으로 표현을 해야 된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민원행정 분야는 최우수를 받았어요. 민원행정 분야 최우수를 받았습니다, 권익위에서. 그런데 교육과 민원행정 분야는 마 등급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이나 일반 행정직 공무원들은 열심히 했는데 교육감 때문에 마를 받았단 얘기에요. 동의하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뭔가가 있었을 것 같은데, 평가의 항목에 빠졌던 것 같은데 어떻든 저의 불찰이고 저의 부족함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 권익위하고 행안부에서 지도를 받아야 할 것 아니냐라고 직접 표현했는데 정정해야 되겠어요. 우리 이 후보가 지도를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평가 이후의 평가는 전혀 다를 겁니다. 실무진에서 뭔가가 빠져서 그 부분이 되어 있었고 그리고 그다음 해에 그게 보완돼서 아마 그다음 것은 이야기를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제 불찰이기도 하고 부족함으로 더 여기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볼 때는 교육청 묻고 답하기를 닫아서 나온 결과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럴 수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게 아마. 제가 무슨 이 후보를 어떻게 비난하거나 이러고 싶어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그래서 나온 결과가 아닐까. 제가 이해를 좀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묻고 답하기 그것은 좀 거슬리시더라도 닫는 것은 아니었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이 후보는 생각이 다르겠지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닙니다. 충분히 고려할 만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저 같으면...
▷ 강석창/앵커: 발언 시간 끝나셨고요. 이번에는 주도권을 이석문 후보에게 넘기겠습니다. 역시 시간은 6분 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떻습니까? 도세전출금을 3.6%에서 5%로 올린 것에 대해서.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잘하셨죠. 잘했습니다. 잘하셨어요. 잘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청렴도 1, 2등급을 계속 유지한 것은 어떻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은 제가 좀 이따가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그거 지금 걱정입니다, 저도. 저도 걱정이어서. 지금 말씀드릴까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요, 잠깐만요. 그러면 수학 평균 점수가 12년 연속 한국교육평가원에서 1위 될 텐데 이것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도 이따가 제가 말씀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애월고 미술과 설립은 어떻습니까? 함덕고 음악과.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수차례 말씀드려서. 애월고 미술과와 함덕고 음악과를 합쳐 다른 예술 분야...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이것에 관련돼서 평가가 어떻습니까? 그것은 그다음 이야기고요. 아예 하지 말았어야 되는가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판단할 때는 조금 성급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성급했다고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좀 성급했습니다. 왜냐. 일반 학급 두 학급이...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한국사 교과서가 사상과 관련해서 집필 기준이 마련되면서 전면적으로 바뀌었는데...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주 잘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잘했습니다, 잘했습니다, 잘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소아정신과 전문의를 채운 것은 어떻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은 저하고 의견이 조금 다릅니다. 좀 다릅니다. 왜냐. 소아정신과 의사분들이 교육청에서 처방을 할 수 없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처방하고는 좀 다른 문제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게. 그래서...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관점의 차이가 있다고 보고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보건교사가 하는 일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거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전문의 역할과 상담의 역할과...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어차피 병원으로 보내는 것 아닙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리고 보건교사의 역할의 차이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이래서 지도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정말 지도자가 중요합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왜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필요한지에 대한 인식과 이런 부분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더럭분교와 선흘분교가 본교 된 것은 어떻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잘하셔서 교육감 때문에 분교가 본교 됐다? 저는 그렇게 안 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선흘분교는 어떻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이들이 들어오니까 본교가 됐겠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건강생태학교가 되면서 선흘분교가 본교가 되기는 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혹시 최근에도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빠지면서 한 80여 명이 되고 있습니다. 표선초등학교는 어떻습니까?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디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표선초등학교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표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표선초?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표선초등학교가 지금 우리 이 후보가 자랑하고 있지 않습니까? 표선하고 표선중학교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때문에 IB를 확대하겠다, 이런 말씀하시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그런 말을 드렸죠. 초등학교하고 중학교는 우리 내부로 해결이 가능하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8년 동안의 실정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부족한 면 많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이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의 삶의 근본적 변화도 많습니다. 어떻습니까? 연합을 부활할 겁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말씀을 또 드렸잖아요. 제가 지난 4년 전에, 좀 얘기할 시간을 주십시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난 4년 전에 저는 연합고사로 50% 간다. 이 후보는 아니다, 이제 내신으로 100% 가야 된다 해서 싸워가지고 제가 졌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깨끗이 인정했습니다. 좋다, 그러면 대신으로 가자. 그런데 이제 와서 내가 또 이것을 하겠다. 그것은 아니죠. 왜? 우리 아이들에게 엄청난 혼선이 오거든요. 그렇지만 제가 어떤 논의의 줄기는 살려두겠다. 그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연합을 부활할 수 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또 말씀을 그렇게 하면 안 되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요, 지금...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연합이라는 얘기보다는 제 얘기는 내신 100%에 대한 논의입니다. 연합에 대한 논의가 아니에요. 내신 100%가 우리 아이들에게 과연...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난번에는 학교 선발권을 주시겠다고 그랬지 않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게 연장선상이죠. 지금 얘기한 게 그거 아닙니까? 제가 얘기할 시간을 조금 주시면 제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게 내신에...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얘기하시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제가 주도권이 있어서 다음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부족할 겁니다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관점의 차이가 좀 더 명확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마음을 살필 때 상담교사의 역할과 보건교사의 역할과 전문의의 역할이 다르다고 봤고 그래서 전문의를 모시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 전문의를 통해서 많은 것들이 총괄적으로 지휘되면서 직접적으로 아이들에게 지원도 되고 있습니다. 지금 또 김 후보님께서는 연합과 관련돼서 열어놓고 있고 또 학교 선발권과 관련해서도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들 차이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이러한 차이들을 잘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런 관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이 좀 더 논의가 되면서 선거 과정에서 합의가 되고 또 한 걸음 미래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학교 선발권을 계속 줘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저 이제 얘기를 좀.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이야기하십시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고입 100% 내신으로 아이들을 뽑았을 때 얘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수능을 쳤을 때 성적이 비교가 됩니다. 사실은 이런 문제 때문에 과거에도 이게 뱅글뱅글 돌았었던 겁니다. 그래서 저는 부활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런 아이디어를 하나 논의를 하자 그런 차원에서 제안을...
▷ 강석창/앵커: 다음 주도권 토론 시간에 이 문제를 다시 거론하셔도 될 것 같고요. 두 번째 주도권 토론을 해 보겠습니다. 앞서 보셨던 영상 내용을 주제로 진행하겠는데요. 지금 영상 보신 것처럼 제주의 입시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까 사교육비 부담이 크고요. 또 제주가 섬이다 보니까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체험활동을 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게다가 맞벌이 가정 비율이 전국에서 제주가 가장 높다 보니까 학교가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돌봄을 책임져야 하는 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서 상대 후보가 충분히 준비가 돼 있는지를 검증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주도권 토론은 이석문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시간 6분 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교육비 부담, 사교육 이것은 모든 학부모들이 해결됐으면 하는 과제이기도 하고요. 또 공교육의 질을 높여서 사교육 부담을 어떻게 하면 덜어낼 수 있을까 이런 노력들이 있는데요. 혹시 사교육 그리고 교육비 부담과 관련해서 대책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사교육이라는 말을 요즘은 안 쓰고 민간교육이라는 말을 쓴답니다. 용어가 좀 바뀌었더라고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공교육을 활성화하면 민간교육이 어느 정도 안정된다 하는 표현을 오래도록 썼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 효과는 미미합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 아마 학교에서 유초중고를 다 망라해 가지고, 뭐 유치원, 초등학교는 그렇다 쳐도 중고등학교 정도는 방과후 학교와 특기적성 교육과 스포츠 쪽을 강조해서 좀 덜어드리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바우처 제도도 있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충분히 시간을 쓰고 계셔서요. 저는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지원을 했고요. 방과후도 지원을 하고 있고요. 지금 가장 개별지도가 필요한 영역들이 중간 그룹 아이들인데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랜선야학입니다. 그래서 대학 청년들과 학생들이 만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하고 있고 오프라인으로도 진행을 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초, 중까지도 교과 방과후가 일정 부분 필요에 따라서 학교별로 도입이 되고 있습니다. 돌봄과 관련해서는 1차적으로 저녁 7시까지 돌봄을 확대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혹시 다문화와 관련돼서는 어떻게 안을 갖고 있는지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다문화 모임에 여러 번 참여해서 대화를 해 봤는데 우선 가장 중요한 게 자존감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우리 교육이 해결해야 되겠고요. 여기만 따로 떼어놓고 지원을 한다?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이 어울려서, 이제 다문화라는 용어 자체도 쓰지 말고 그냥 누구 집 아들 이렇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장애 통합, 다문화 통합 이 방향성을 갖고 있으면서 아이들의 자존감 속에 바이오랭귀지, 이중언어를 쓸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고, 저는 그것을 위해서 세계적으로 베트남하고도 하노이대학하고도 MOU를 맺었고 북경에 있는 대학, 상하이에 있는 대학, 즉 배우자의 모국에서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MOU들이 많이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 때문에 멈춰져 있던 것들을 그 부분과 관련해서 좀 더 부활하면서 보안들을 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통학로 안전에 문제가 있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그것을 새로운 어떤 기기 시스템으로 접근하려고 요즘 전문가에게 의뢰해 놓은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예를 든다면 지금 서귀포 학생문화원에 도로가 날 때, 그 뒤에 학생문화원이 있고 도서관이 있고 그리고 외국어 학습관이 있고 유아체험관이 있습니다. 이 원안에는 지하로 들어가는 게 원안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어떻게 발언하셨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하도를 파는 것은 정말 나쁜 방안입니다. 제가 아주 정답을 드리겠습니다. 앞에 잔디광장 쪽으로 길을 내고 학생문화원은 이전을 하고 도서관도 이전을 하고 그 도서관 자리에 잔디광장을 만들어서 제주 유아교육진흥원 자리가 공원처럼 활용되기 바랍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어떤 면에서는 도심이 공동화되는 과정 속에 여러 원인들이 있는데 저는 이것을 그 옆으로 우회해서 가는 안까지 검토를 하자. 지하 안, 지상 안 그리고 우회해서 가는 안. 그리고 이사까지 논의의 테이블에 올려서 숙의형 공론화를 합시다, 이게 저희 제안이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듣는 것하고는 좀 다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마 듣는 것하고 다르다는 이야기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다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느 한쪽으로만 이야기...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닙니다, 아닙니다. 저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잠깐만요. 제가 마무리해야 하니까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교육행정 질문 때 숙의형 공론화를 분명히 요구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안이 여러 개가 있을 수 있는데 현재 내부적으로 정리되고 이야기되고 했던 안은 현재 안과 원안이었던 지하 안, 그리고 많이 이야기됐던 것은 광장을 밖으로 우회하는 안이었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과도한 비용은 들지만 이사하는 안까지 올려서, 학부모들의 참여가 지난번 결정되는 과정에 적었기 때문에 충분히 각각의 숙의형 공론화와 관련해서 논의 구조를 가져서 이것을 결정합시다. 그렇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태에서 저한테 수용하라 그러면 못 합니다. 왜? 그 지역은 1, 2년에 한 번씩 청소년, 특히 어린이들이 사망...
▷ 강석창/앵커: 주도권 토론 시간 끝나셨고요. 이번에는 주도권을 김광수 후보께 넘기겠습니다. 역시 시간은 6분 드리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다문화 말씀은 다른 용어가 없어 제가 쓰고 있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문화의 문제 해결은 아까 잠깐 나왔었는데 가장 중요한 게 자존감 회복입니다. 다문화라는 말을 쓰지 않고 빨리 우리가 이것을 이해해야 돼요. 앞으로 우리 교육 현장, 사회 현장 여기서 다문화라는 용어 자체를 저는 없애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것 자체가 곧 존중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궁극적으로 동의는 합니다. 그러나 원인과 관련해서 또 하나 살펴야 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동의했으면 됐습니다. 두 번째 얘기는 돌봄입니다. 돌봄을 7시까지 연장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혹시 특별히 아이디어라도 있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현재 있는 수요를 재조사해서 7시까지 하면서 그 이후의 문제들은 지자체하고 논의하면서 학교 밖까지 할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이게 제 생각하고 차이가 없습니다. 저는 8시까지 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단 하나 다른 게 있다면 저는 인원 확충을 하고 지금도 전담부서가 있지만 이 전담부서를 좀 확대 조직하겠습니다. 당연히 지자체와 협조가 돼야 됩니다. 아까 서귀포 학생문화원 말씀을 해서, 지금 이 자유 주제에 포함이 안 돼 있지만 우리 학부모님들이 아마 이해하실 것으로 봐서 잠깐 짚고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서귀포 학생문화원에 도서관도 있고 등등이 있습니다. 그 옆에 제주 유아교육진흥원이 있고요. 그 앞에 서귀고등학교가 있고. 그런데 지금 그 앞에 잔디광장 쪽으로 길이 오래 전에 계획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누가 더 먼저냐를 따질 것도 없이 학생문화원과 도서관을 분리해서 따로 지어야 된다는, 길하고 관계없이 지어야 된다는 논의도 이미 8년, 10년 전에 벌써 나온 얘기입니다. 길을 만들어서 서귀포 동흥동 주민들의 편의성, 서귀포 시민들의 편의성 이 얘기도 오래 전에 나온 얘기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아무도 동의가 안 돼서 이게 안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제가 정말 용감하게 좋다, 그러면 일단 길부터 내고 정 문제가 심각해지면 학생문화원을 옮기자. 그 자리에 잔디광장을 만들자. 그럼 그 자리는, 그 지역은 제주 유아교육진흥원의 공원처럼,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겁니다.
▷ 강석창/앵커: 이제 질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이 해명이 꼭 필요해서 그런 겁니다. 이제 우리 이 후보님, 이해 가셨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유아교육진흥원이 더 어린 나이들이 가기 때문에 통학로의 안전이 중요합니다. 바로 유아교육은 앞으로 35m 도로가 난다는 이야기이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을 걱정하면 지금 뭐...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잠깐요. 주도권 저라면서요. 우리 아라초등학교는 어떡할 겁니까? 앞에 길이.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습니까? 이것은 우리가 예방할 수 있으면 예방할 수 있는 것이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니까 하는 얘기죠, 지금.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논의를 해서 가야 된다. 지금 유아교육진흥원만 남겨야겠다는 이야기인데 거기는 더 어린 아이이지 않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아까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공간이 충분해진다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디서 공간이 충분해진다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학생문화원 자리에 잔디광장을 만든다고 얘기를 했잖아요. 학생문화원이 옮겨지면 그 자리가 잔디광장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유아진흥원이 어디에 있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무슨 말씀입니까, 지금?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유아진흥원에 아이들이 출입을 하지 않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주 유아교육진흥원은 저쪽 테니스장 옆에 있습니다. 한참 이쪽에. 길하고 한참 떨어졌어요, 그쪽은.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도로하고 맞물려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저쪽 그 도로는 아닙니다. 새로 나는 도로는 아니에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한번 더 확인해 주십시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확인을 하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확인해 주십시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사실은 이게 어느 게 더 좋냐 하는 문제 가지고 또 이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 얘기인데. 됐습니다. 그냥 가죠. 이것도 한번 물어보고 싶어서, 이 시간에. 이왕 얘기가 나왔으니까 이것을 좀 대답을 잘해 주셔야 됩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이 얘기입니다. 잘 보십시오. 파란 거 보이시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13년 동안 종합 청렴도 1, 2등급 유지 주장. 그런데 2011년도에 4등급을 받았더라고요. 저도 놀랐어요. 솔직히 저도 이것은 기사 보고 확인한 겁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천...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2011년도 되겠죠. 그래서 이게 만약 잘못됐으면 큰일 나는 것 아닙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11년 아마 햇수, 지금 13년에서 햇수의 문제가 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햇수의 문제가 아니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12년도...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13년 연속 1, 2등급을 유지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13년 연속 1, 2등급이 아니고 중간에 하나 4등급이 끼었다는 거죠. 그러면 13년 연속 1, 2등급 유지는 잘못된 표현이 되는 겁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4등급이 몇 년도에 한 겁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2011년이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2011년?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이것을 확인해 보시고 이게 만약 사실이면 지금 이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한번 더 확인을 하겠습니다. 실무자들이 연도를 봐서 그렇게 했기 때문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그래서 제가 걱정돼서 드리는 얘기예요. 솔직히 왜냐하면 이런 게 우리가 중요하잖아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럼 12년이냐 13년이냐 이 차이겠네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죠. 만약 연속으로 얘기하고 싶으면 3년을 빼버려서 한 10년 이렇게 말씀하시면 말이 됐겠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면 양성언 교육감 10년 사이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떻든 간에 그런 것을 따지고 싶은 게 아니고...
▷ 강석창/앵커: 말씀 잘 들었고요. 이제 세 번째 주도권 토론으로 가겠습니다. 이번 주도권 토론은 주제와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질문하시고 답변을 들으면 됩니다. 이번 주도권 토론은 김광수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시간은 역시 6분을 드리겠습니다. 얘기를 이어가셔도 되고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까 하던 것, 걱정이 돼서 드리는 얘기인데...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확인하겠습니다. 실무진에서 착오가 있었는지.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확인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때 이게, 저도 이게 신문기사 보고 쓴 거라. 교육청부에 원본이 있을 것 아닙니까, 공문서가. 그것을 확인을 못 했습니다. 분명히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신문기사를 보고 이것...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양성언 교육감 체제였을 때 청렴도가 바뀌면서 지금까지 쭉 유지되었다 이러한 취지로 제주교육의 자랑이다 이렇게 이야기...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부분적으로 1, 2등급은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4등급이 신문에 있더라고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만약 그게 사실이면 이것은 거짓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걱정해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한번 더 확인하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이것도 한번 또. 이왕 준비된 거 나쁜 얘기가 아니어서 제가 한번 보겠습니다. 이왕 준비됐으니까. 2017, 2021년 수능 성적 분석. 이것은 제 자료가 아니라 평가원 분석입니다. 수능 성적 최상위 유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어, 수학A, 수학B. 제가 잠깐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국어가 마이너스 5.8, 그러니까 17년하고 21년을 비교한 거죠. 수학은 마이너스 7%입니다. 수학B는 마이너스 7.1%가 내려와 있습니다. 보세요. 혹시 이런 통계 보셨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통계는 어느 중심으로 통계를 잡는지 많이 달라집니다. 그 해 당시의 난이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그래서 물수능, 불수능 이렇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가원에서 전체적 흐름에 연결돼서 제주가 최상위권은 맞지 않습니까? 그것을 비율로 따지기에는 곤란하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최상위권이었다가 이게 최상위권이 안 돼서 걱정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비율이라는 것은 난이도에 따르는. 중요한 것은 대학 성적이 더 나빠졌는가요, 그것과 관련해서? 실질적으로는 대학하고 연결이 될 텐데.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럼요, 그럼요. 나빠졌죠. 금방 보여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대학이...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금방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게 제주지역 학생 주요 대학 대입 결과.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느 몇 개 학교예요? 저희들하고 데이터가 다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게 지금 9개 대학...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9개 대학 비교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9개 대학?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우리가 주로 비교할 때는 수도권 주요 대학 15개 이렇게 비교를 하고, 여러 가지 편차들이 있을 텐데 거점 대학...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제가 주도권이라면서요. 갑자기 이게 22% 정도가 하락됐어요. 근데 성적이 좋으면 다섯 대학을 비교하든 열 대학을 비교하든 스물 대학을 비교하든 좋아야 되는 거거든요. 맞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그룹에 따라서...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떨어진 대학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요. 지난번에 이야기 했지 않습니까? 특정 학교를 가져서 왜 이때 떨어졌느냐. 그것은 학교에 따라서 그런 거고요. 큰 흐름상 진학이 상대적으로 좋아지고 있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됐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면 가장 안 좋은 해하고 비교를 한 것이다 이렇게 보면...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게 주장하실 줄 알고 제가 이렇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딱 들고 나왔습니다. 이따 원하시면 제가 드릴게요. 한번 보십시오. 저는 양심적으로 제일 나쁜 것과 제일 좋은 것을 비교 안 했습니다. 그래서 수능이 좋아졌다, 이게 참 의미가 없는 얘깁니다. 수능은 진짜 좋아지려면 1, 2, 3등급 숫자가 늘어나야 됩니다. 왜? 1, 2, 3등급 가지고 대학을 갑니다. 물론 7, 8, 9등급 가지고도 대학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후보가 싫어하는 이 경쟁, 경쟁에서는 1, 2, 3등급이 필요해서 그렇습니다. 대학 입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이런 자료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하나 가지고 나왔습니다. 제주 시내의 모 여고입니다. 아주 잘나가는 여고인데요. 22년하고 21년하고 비교를 해봤습니다. 해 봤는데 21년에 42명이 진학을 했는데 역시 아까 말씀드린 주요 10개 대, 22년에는 14명 갔어요. 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지금 우리 이 후보는 좋아졌다, 좋아졌다 말씀하시는데 지금이라도 말씀하십시오. 나쁜 것만 뽑아다가 나쁜 것만 주장한다고 하지 마시고. 종이 자료가 있는데 뭐.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전체적으로 저는 잘하는 학교는 간섭 없이 지원을 해 왔고 약한 학교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면서 제주도 전체적으로 지역 균형 속에, 제주도 전체적으로는 진학 결과들이 좋아졌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 말씀이면 됩니다. 됐습니다. 충분히 말씀드렸죠? 말씀을 했으면 됐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10초 주셨네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 김광수는 사실은 수학을 가르치면서 고등학교에서 대학 진학에 관한 한 정말 자신 있게 그 아이들하고 대화했던 그런 추억이 있습니다. 입시에 뭐가 중요하며, 정말 아이들하고 밤새워가면서 안내 서적을 뒤적이면서 입학 원서를 썼던 추억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강석창/앵커: 말씀 잘 들었고요. 이번에는 주도권을 다시 이석문 후보께 넘기겠습니다. 시간은 6분을 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예술고와 관련해서 어떻게 하려고 하는 겁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예술고를 애월이나 또는 함덕 이쪽 지역 교육가족과 교육공동체 합의가 된다면 학교 하나를 통째로 예술고로 만드는 거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합의가 안 되면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합의가 안 되면 되도록 해야죠 양쪽이 다 안 된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됐습니다. 지금 생각과 정책과 집행에서 현실을 만드는 것은 수많은 과정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후보님께서는 생각이 가면 다 현실이 되는 것 같습니다. 4.3 교육을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다른 것은 몰라도 지금처럼, 물론 당연히 하겠지만 4.3 학생교육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약에 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교육관을 건립해서 되는 문제는 아니잖아요. 교과서가 수시로 바뀐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국가 주도 교육과정은 교육과정연구기관에서 주도해서 주기적으로 교과서야 바꿔지겠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요, 2015 교육과정 이외에는 교과서가 수시로 바뀝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바뀌어지겠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한국사도 수시로 바뀌게 될 텐데 그중에 4.3의 문제가...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떻게 손을 보려는 것은 막아야죠. 막아야 됩니다. 보려고 하면 막아야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핵심적인 내용이 뭐가 지금 관건인 것 같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까지는 제가 공부를 못 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지금 4.3과 관련해서 지도자가 어떻게, 교육감이 어떻게 관점을 갖느냐가 큽니다. 저는 늘 교과서가 나오고 난 다음에 문제를 이제까지 제기했었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한국사 교과서의 논란이 있었고 그리고 그 이후에 새롭게 교과서가 집필될 때 집필 기준을 처음으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기준이 되는 집필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그 집필 기준이 만들어지면서 교과서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집필 기준이 우리가 원하지 않게 바뀌어서 나왔을 때 어떻게 막을 겁니까? 근거를 알아야 이게 될 것 같은데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참 막연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우리가 원하는 기준은 뭐며 그분들은, 위에서는 왜 그것을 바꾸려 하는 건지 등 이런 것을 알아야 대답을 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 것을 모르시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저는 모르죠, 그것은. 지금 당장 교육감 8년 해서 나오신 분이야 당연히 알겠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코로나 시기에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2년 동안?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책도 있고 산에도 가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4.3을 그렇게 했으면서 4.3도 한번 깊이 공부를 하지 않으셨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4.3 책도 몇 권 읽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면 그 관점들이 2년 동안 코로나 위기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몇 권 읽었습니다. 그렇지만 교육감의 관점은, 현직 교육감을 제가 어떻게 당하겠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4.3과 관련된 것은 미래교육의 한 방향이기도 한데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지 마시고 말씀을 하시죠. 이렇게 해야 한다 이렇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지난 2년 동안 진짜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았습니다. 참으로 힘든 하루하루였습니다. 제가 힘들었다면 우리 아이들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우리 부모님들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점심을 먹지 못하고 챙겨주고, 특히 올 3월 개학할 때는 하루하루가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코로나는 끊임없이 폭침을 하지 기준은 교육구보다 제주도를 더 늘려놨습니다. 그러한 과정, 과정 속에 이렇게 지나왔습니다. 코로나 시기 중에 혹시 교육감 준비를 하면서...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이게 제가 보여드리는 겁니다. 지금 저렇게 가슴 아파하는 그 일과 3월 사이에 우리 교육감 업무추진비가 무려. 뭡니까, 이게? 130% 증가했습니다. 단 하루도 2건 이상, 특히 3월은...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잠깐만요, 잠깐만요.
▷ 강석창/앵커: 주도권이 이석문 후보한테 있어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서울보다 교육부보다 기준을 넓히기 위해서 많은 전문가들 만나고 의견도 수렴했고 진짜 어린이들의 위중증을 관리할 수 있느냐 이런 부분들을 살펴봐 왔습니다. 그리고 결정을 했습니다. 제가 아이들만 바라보면서 이제까지 모든 일을 결정하다 보니 주변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 부족함 얼마든지 꾸짖어주십시오. 그리고 더 필요하면 더 질책을 하십시오. 그러나 우리 아이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만들어주십시오.
▷ 강석창/앵커: 질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코로나와 관련해서 이외에도 유사 사태가 있을 텐데 어떻습니까? 지금 2주 연장이, 자가격리 기간이 한 달 연장이 됐는데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한 달 연장된 것에 대한 질문을 해 주십시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어떻게 앞으로 학교와 관련해서는 진행이 될지.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가급적이면 대면교육을 하겠습니다.
▷ 강석창/앵커: 주도권 토론 시간이 모두 끝났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이제 오늘 토론회를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석문 후보가 그리고 김광수 후보가 왜 제주교육감이 돼야 하는지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유권자들에게 정리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석문 후보부터 하는데요. 제가 시간을 1분씩 더 드리겠습니다. 2분 동안 마지막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지난 8년 동안 좌고우면 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만 바라봤습니다. 코로나 시국에서도 우리 아이들만 바라보고 결정을 했습니다. 아이들만 바라보고 결정했을 때 그 과정, 과정이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왜 서귀포지역의 도로를 동의해 주면 선교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그 도로는 그 주변에서 1, 2년에 한 번씩 큰 사고가 나는 곳입니다. 저는 현재의 이익을 위해서 미래의 위험을 거래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늘 아이들 편에 서서 이제까지 걸어왔습니다. 그 과정, 과정에 주변을 살피지 못하고 부족한 점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코로나를 넘어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걸어갈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십시오. 과거와 과거가 만나 더 먼 과거로 가는 게 아니라 우리 아이들과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미래로 함께 우리 아이들과 웃으면서 갈 수 있도록 저 이석문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강석창/앵커: 말씀 잘 들었고요 이번에는 김광수 후보께 2분 드리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마무리를 두 가지 해야 되겠습니다. 이 후보가 말씀하시는 지난 3월, 코로나가 하루에 7,000명. 등교 정지가 7,000명 됐고 격리 교직원이 568명이나 있을 때입니다. 그런데 이때 교육청, 교육감 판공비는 무려 130%가 증가하고 3월 한 달 하루에 2건 이상씩 결재 안 된 날이 없을 정도로 그런 상황이었다는 것을 잠시 말씀드리고요. 저도 참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지금 꺼내고 싶지 않은 업무추진비 얘기를 꺼내는 겁니다. 서귀포 학생문화원 앞에 도로 사고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아직 그 길은 개통도 안 됐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이 후보는 지난 8년 교육감을 했습니다. 제주교육에 우리 이 후보의 생각, 철학은 거의 이제 묻어들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제 저 광수생각 김광수의 교육철학이 제주교육에 반영되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 말씀을 자꾸 하는데 그럼 미래입니까? 현재야 어떻고요? 과거, 현재, 미래 이런 순서가 있는 건데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졌습니까, 미래? 지난 8년 동안 달려온 게, 이게 지금 우리 미래의 교육입니까? 저는 참 질문하고 싶은 게 너무 많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는 평생 교육자로 살기를 원하면서 제 교육에 대한 생각과 철학을 제주도민들의 미래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펼쳐보이기 위해 교육감에 출마했고 이제 도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를 선택해 주셔서 제주 교육감이 바뀌면 교육이...
▷ 강석창/앵커: 오늘 두 분 말씀 잘 들었고요. 남은 기간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두 교육감 후보께서 제주교육을 바꿔나갈 여러 정책과 공약들을 제시했습니다. 누가 더 제주교육을 이끌어갈 적임자인지 꼼꼼히 비교해 보시고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제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쁘신 분들은 이번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하시면 되고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분들은 6월 1일 본 투표일에 소중한 한 표를 꼭 반드시 투표함에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준비한 제주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안녕하십니까. 광수생각 김광수입니다.
▷ 강석창/앵커: 제 왼편에는 이석문 후보 나오셨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안녕하십니까. 미래교육 이석문입니다.
▷ 강석창/앵커: 두 후보의 자리 배치와 답변 순서는 사전에 추첨을 통해서 결정했습니다. 두 분, 선거운동만 하시느라고 많이 힘드시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만만치 않습니다.
▷ 강석창/앵커: 피곤하지만 오늘 토론회가 선거 판세에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토론회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제주 학생과 학부모들이 두 차기 교육감 후보께 어떤 교육정책의 변화를 바라고 있는지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보여주시죠.
-치솟는 물가 금리 속에 교육비가 점점 더 부담되고 있습니다. 사교육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공교육의 질이 조금 더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수업을 다니다 보면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할 때가 많아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들을 살리고 반영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한 말뿐만의 공약이 아니라 실천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펼치는 책임감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서로의 소통이 중요한 시대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 행정을 펼쳐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고 행복해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셨으면 좋겠고요. 애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 활동과 같은 프로그램도 관심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 강석창/앵커: 영상 내용에 대해서는 토론회 후반부의 주도권 토론 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토론은 먼저 두 후보의 공약을 검증하는 자유토론으로 시작하겠고요. 나머지는 세 차례의 주도권 토론으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토론방송 많이 해 보셔서 저보다 잘 아실 것 같은데 서로 비방 안 되시고 공격적인 발언도 자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모니터 보시면서 답변 시간을 꼭 지켜주시고 답변 시간이 끝나면 사전 예고 없이 마이크를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토론을 해 보겠습니다. 먼저, 두 후보께서 왜 이번 제주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는지 얘기를 먼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광수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발언시간은 1분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 지난 8년 제주교육 만족하십니까? 과연 아이들은 행복할까요? 제주교육 더 나아졌습니까? 과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지난 8년에 이어서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그런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저 김광수는 이러한 제주교육의 문제점을 제대로 바로잡고자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라게 할 뿐만 아니라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더 잘하게 하고 못하는 아이들은 공부를 할 수 있게끔 하는 그러한 생각이 곧 교육감의 생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강석창/앵커: 이번에는 이석문 후보께 1분 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안녕하십니까. 미래교육 이석문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를 거치면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 과정 우리 도민들의 어려움 그리고 우리 학생들의 어려움, 부모님들의 어려움 그리고 교직원 선생님들의 어려움 다 살피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도 우리는 미래를 위해서 또 걸어왔습니다. 저는 이번 토론회가 그리고 이번 선거가 과거와 과거가 만나 더 먼 과거로 갈지 아니면 우리가 코로나 이후의 삶에 대해서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고 넘어서는 미래교육으로 갈지 중요한 기로에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러한 과정, 과정을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가겠습니다. 미래교육 이석문입니다.
▷ 강석창/앵커: 두 분 말씀 잘 들었고요. 이번에는 두 후보의 공약을 서로 검증해 보겠습니다. 두 후보께서 각자 2분씩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상대 후보와 7분씩 또 공약을 검증하는 자유토론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공약이 아니더라도 그동안 상대 후보가 제시했던 공약, 발언에 대해서 검증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하실 때마다 시간이 줄어드는 총량제 토론 방식이라서 시간 조절을 잘하시는 게 유리해질 수 있다는 점도 미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석문 후보의 공약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표 시간은 2분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코로나 이후에 우리는 미래로 걸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이전과 이후에 학급당 학생 수 과밀화에 대한 기준들이 달라졌습니다. 따라서 이 과밀화 해소와 더불어서 개별형 맞춤 지도를 하기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들어야 됩니다. 저는 오라동에 고등학교를 신설함으로써 신제주 지역 여고생들의 수용 문제도 함께 해결하겠습니다. 외도지역에 그동안 진행되었던 서부중학교를 안정적으로 개교하여 신제주 지역 여중의 수용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이렇게 동지역의 과밀화을 해소하는 가장 큰 바탕에는 개별 맞춤형 학습지도가 같이 맞물려 진행될 겁니다. 그런 가운데 모든 아이들이 꼭 같은 출발선에 서기 위한 교육 복지를 더욱더 확대할 것입니다. 전국 최고의 복지 특별도인 제주도는 고등학생부터 교통비를 우선 지급하게 될 것이고 초등학교는 중고등학생들의 교복 지원과 마찬가지로 입학 준비금을 지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기에 수학여행을 못 갔던 고3 학생들에게는 위로금을 지급하게 될 겁니다. 이러한 학급당 학생 수의 개별 학습 지도를 위한 적정한 학생 수를 바탕으로, 교육 복지를 바탕으로 제주의 공교육을 국제학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IB 도입이 되었던 이러한 노력들이 제주시 동지역 전체적으로 확대되면서 제주의 공교육은 분명히 국제학교 수준으로 올라서게 될 겁니다. 그 속에 우리 아이들은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꽃을 피워낼 것입니다.
▷ 강석창/앵커: 공약 잘 들었고요. 이번에는 이석문 후보의 공약을 검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께 모두 7분씩 시간을 드립니다. 서로 질문과 답변은 1분 이내로 짧게, 짧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광수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제가 우리 이 후보의 공약집을 보고 있습니다. 미래교육 체제개편, 이게 맨 첫 번째에 나와 있는데 우선 이게 말이 좀 그래서 이 후보께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고교체제 개편을 넘어서 고교학점제가 도입됨으로써 미래교육 체제 개편이라는 이야기를 썼습니다. 이것은 특성화 고등학교와 일반 고등학교의 경계가 넘나들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게 과연, 고교학점제 말씀을 하고 계신데 혹시 현 정부에서 고교학점제를 계속 유지할 거라고 보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고교학점제는 원래부터 특성화 고등학교가 진행이 되고 있고요. 거의 모든 학교가 평가와 몇 가지만 빼고는 선택 고교학점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고교학점제가 진행되고 있다는 데에 대해서 제가 선생님들하고 몇 번 얘기를 나눠봤습니다마는 실상 현실적으로 그게 쉽지 않은 게, 어려운 게 대학 입시 체제의 어떤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전교조도 그렇고 교총도 그렇고 관계 선생님들의 많은 부분, 약 70% 이상이 아직 때가 아니다, 이런 얘기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보셨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대입을 어떻게 할 거냐가 24년도에 확정이 될 텐데요. 그래서 제가 근대 교육 100년 들어온 이후에 가장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요. 대입 문제, 수능 문제 이 부분이 해결돼야만 고교학점제가 완성이 됩니다. 따라서 그 부분은 유보될 수 있으나 고교학점제의 근간은 진행이 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신제주 같은 경우에 지금 체제 개편, 이 말씀이 예를 들어서 남녕고, 제주일고, 제주고를 이렇게 묶어서 뭐라고 그럽니까, 이것이 하나의 섹터가 되는 겁니까? 자세히 좀 설명을 해주십시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예를 든다면 컴퓨터에 상당히 세밀하게 질이 높은 과목을 설강하게 되면 이 과목 학생 수가 적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과목은 주변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서 학급당 인원 수가 되게 되면 그 과목이 설강이 되게 될 겁니다. 예를 들어서 영어 하이레벨인 난이도가 높은 이것을 설강하게 될 때 일고도 남녕고도 제주여고도 이 과목을 신청할 수 있고 그래서 종합적인 캠퍼스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게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도 그렇게 공동 교육과정이라고 해서 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과거에 수준별 수업이라고 해서 학생 수가 모자란 교과에 대해서 서로 이웃 학구 간에 이렇게 모아서 시간을 정해서 했던 기억이 있곤 합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수준별하고는 다른 문제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당연히 다르겠죠. 거기 학점제니까. 구제주에 대한 생각은 어떻습니까? 신제주는 그렇고 구제주에 대한 생각.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구제주도 마찬가지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구제주에도 이렇게 학교를 묶어야 될 것 아닙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학교 관련해서는 학교를 묶는 것도 있지만 일단 아이들이 선택하는 과목이 어떤 과목이냐가 출발선이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영주고에 있는 영상과 관련 과목은 오히려 일반계 학생들도 신청합니다. 그래서 일반계와 특성화고 학교들이 넘나들 수 있다 이런 이야기까지 한 것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일반계와 특성화고 학생들이 넘나드는 수업, 정말 꿈은 대단하시지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과연 이게 고교학점제, 대학 입시와 연계되는 순간 어떻게 변화될지 저도 기대가 되고 궁금해집니다. 두 번째 얘기를 이제 진행하겠습니다. 역시 이게 참 지난번 공약집에도 이게 있더라고요. 그전에도 제가 본 것 같습니다. 교육행정직 정원 확대 및 직급 상향. 이게 선거 때마다 나온다고 생각되는데 동의하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실질적으로 행정직들의 정원이 확대되었고요. 그리고 직급도 상향되었습니다. 예를 든다면 상급 TO가 하나 더 생기게 되겠고요. 하급도 새롭게 사업이 신설되면서 증원이 되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난번 우리 교육청 마당에서 교육노조에서 농성장, 저도 다녀왔습니다마는 당시 우리 이 후보도 다녀왔지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면담하니까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대화 결과가 어떻게 됐어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부분과 관련해서 단계적으로 충분히 협의하고 진행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분들의 요구사항이 뭡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전체적으로 6, 7급 관련해서 전국적 비율에 맞춰가자는 요구였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떻게 대화가 잘 돼서 들어주셨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충분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과정, 과정에 여러 가지 직종에 따른 편차들이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안 들어준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마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조금씩 속도의 차이겠죠. 우리가 합의를 본다는 것은, 우리 김 후보님께서도 단일화 합의를 봤지 않습니까? 그리고 격렬한 이야기도 오가고 가지만 결국은 합의보는 과정들이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얘기의 핀트가 그게 아니고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합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까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행정직과 교사들과의 하는 업무, 업무에 대한 갈등을 알고 계신지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업무를 누가 정하는 거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권한상으로는 학교장이 정하겠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리고 그것을 최종적으로 누가 하게 됩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교육감이겠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다면 교육 중심으로 가자, 늘 해 왔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교육 중심으로 갑니다. 그리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 이 후보님, 교육 중심으로 가자는 말씀이 무슨 얘기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교사와 아이들이 온전히 만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자.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일들을 행정직과 관리직이 함으로써 지원을 하자. 이 방향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 중심 시스템 구축 이렇게 사용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은 선생님만 하는 일입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당연히 행정직들이 교육을 지원해야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제가 듣기로는 행정실 업무와 선생님들 업무의 어떤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이게 잘못된 얘기인가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매뉴얼로 한정될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새롭게 사업이 생기면 또 새롭게 늘 매뉴얼을 만들어야 될 것인가라는 것과 명확하게 교육을 지원한다는 개념은 다른 개념입니다. 저는 행정직들이 열심히 해 줘서 제주교육이 여기까지 왔다고 봅니다. 그러한 가운데 일이 가면 사람이 가고 자리도 갑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 얘기에 대해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한 번 더 묻겠습니다. 매뉴얼도 그렇고 직급 상향도 그렇고 지난 8년 동안 뭘 하셨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교육 중심 시스템이 구축되어서 아이들이 좀 더 즐겁고 지금 진학 결과라든지 만족도들이 높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게 그렇게 어려워서 8년 동안 해도 지금도 남아 있다는 얘기에 저도 놀랐습니다. 다음 공약으로 가겠습니다. 유초중고 특수학급 확대, 이것 좀 설명해 주시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시다시피 교사는 국가직입니다. 그래서 교사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학교에는 공간 확보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유치원 특수학급 다섯 학급의 증대였고요. 총 초중고 합쳐서 약 20학급 정도가 증가되었을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지금 특수학급이 20학급 정도 증가됐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그렇습니다. 숫자는 한두 개 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영유아 특수학급도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영유아 특수학급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유치원 특수학급과 관련해서 다섯 학급이 증가되었고요. 영유아 관련돼서는 또 다른 논의가 필요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여기는 영유아는 포함 안 되는 겁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영유아도 포함돼 있습니다. 3세 반도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3세 반이 어디에 있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특수학교에 있을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있습니까? 있을 겁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은 정확히 좀 확인해야 하는데 특수학교에 있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보고를 받았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교육감님, 특수학교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모님들은 특수학교에만 있는 게 아니라 어떤 거리 문제도 있고 학교의 등하교 문제도 있고 해서 병설유치원에 특수학급을 만들어달라는 얘기겠죠. 동의하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을 계속적으로 확장하고 있고 또한 어린이집에서 통합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 통합교육을 어린이집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어린이집으로 영유아 특수교육도 그냥 미루어버리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미루는 것 아니지요. 그것도 분명히 법적 기준에 따라서 돼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어우러지면서 가는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법이 잘못됐다는, 법이 틀렸다는 얘기를 하는 게 아니고요. 병설유치원에 영유아반 설치를 못 하는 이유를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영유아반을 설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그렇게 방향을 잡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점 학교들을 만들어가고 있고요. 영유아반 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8년 동안 못해서 이제야 와서 생각을 한 겁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8년 사이에 유치원 학급을 다섯 학급 늘렸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과 공존하면서 역할 분담이 되던 것을 이제는 유치원에서도 영유아들을 수용하는 것이고요. 어린이집과 공존을 위해 지금 읍면지역에서는 3, 4, 5세 반, 동지역 큰 유치원에서는 5세만 받던 것들을 이제 영유아반을 받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겁니다. 유치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 후보님, 이게 제 공약하고도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병설유치원에 학급 수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권역별로...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게 거점형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예를 들어서 신제주 구역, 구제주 서쪽, 중앙, 동부지역, 서부 이런 식으로 권역별로 해서 병설유치원에 영유아반도 특수반을 설치해야 된다 하는 생각을 저는 가지고 있는데.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고 그렇게 해 왔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3세 반과 관련된 부분은 지금 그런 계획 속에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자꾸 말씀을 안 하시는데 제가 한번 해 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유치원 교사 5명 특수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열심히 했습니다, 부족하긴 하지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교사가 확보가 안 되면 기간제 교사라도 확보해서 이것을 실시를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제 생각은.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병설유치원의 아이들 나이가 5세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역마다 다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물론 4세도 있지만 3세 있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역마다 다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3세는 없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3세 있습니다, 유치원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유치원 말고 병설유치원 얘기하는 겁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병설유치원에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역에 따라서 있을 수도 있겠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도 지역별로 상황이 다른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상황에서 제가 볼 때는 아직까지 병설유치원에 영유아반 특수반을 한 반도 설치를 안 했다는 게 좀 의아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좋습니다. 이만 이쯤 하고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통한 학교공간 재배치, 이 얘기 좀 설명해 주시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많은 공간 혁신들이 있고 신성여중 같은 경우는 화장실이 가장 쾌적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그린스마트 스쿨은 재배치 돼야 될 40년 이상 된 건물들을 재배치해야 될 때 최신 그린스마트형으로 전면적으로 새롭게 설계해서 배치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서귀여고가 해당 학교이기도 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데 그런저런 공사를 할 때 혹 제주에 있는 기업들, 일자리 창출 그다음에 제주의 영세기업을 살리는 차원에서 이분들에게만 특별한 입찰 계획이나 이런 계획을 혹시 가지고 계신가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법 테두리 내에서 충분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법 테두리 내에서? 그렇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우리가 감사를 받았을 때 적어도 직원들에게 불이익은 가지 말아야 하니까 최대한 지역업체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교육감이 불이익을 받으면 해결될 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혹시 학교 건물에 비가 샌다는 이야기 들어봤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그 누구보다 해 왔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그 얘기를 듣고 무슨 몇 년도 아니고 무려 8년이나 교육감을 하셨는데.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전에 지어진 건물들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니까요. 그전에 지어져도 보수할 수도 있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5년 동안 보수해서 잘된 학교들도 많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도 또 계속 샌다는 얘기입니다, 이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건물을 전면적으로 교체하기 전까지는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그 누구보다도 애써왔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애써왔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그것은 현장에서 알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절대 조금도 후퇴를 안 하시는군요. 그런데 비는 샌단 말입니다. 이게 참 비가 야속한 거죠, 그러니까.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계속 샌다, 그렇게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고교체제 개편을 완성하겠다는 말도 있어요. 그것은 무슨 얘기입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성산고와 관련돼서 방향성을 논의 중인데 아마 성산고와 관련돼서 방향성이 정리가 된다면 거의 마무리되지 않겠나 일차적으로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해사고로 그렇게 애를 먹여놓고 거기다 또 손을 댑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동문들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충분히 동문들하고 함께 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저도 성산고 동문들하고 얘기를 해 봤습니다마는 저는 체제 개편 차원이 아니라 거기 이성산고 동문들이... 이따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 강석창/앵커: 이석문 후보, 4초 남았습니다. 시간 쓰시겠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부족한 게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들을 하였고 그 부족함들을 너그러이 봐주시기 바랍니다.
▷ 강석창/앵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김광수 후보의 공약을 들어보겠습니다. 역시 발표 시간은 2분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고3 학생들이 진로, 진학을 위해서 타지로 나갈 때 항공료와 체제비를 일정 부분 지원하겠습니다. 같이 해서 중증 아니면 난치병 등등으로 고생하는 학생들 역시 타지역으로 나갈 때 항공료 이런 부분을 일정 부분 지원하겠습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고3인 경우 안 나가는 학생들은 그에 상응하는 어떤 지원이 필요하겠죠. 제주도의 개인 컴퓨터 보급률이 너무 낮아서, 비대면 교육에 이제 전자기기 이것만 쓰기 때문에 그런 문제 해소를 위해서 컴퓨터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더불어서 중학교 1학년 아이들이 입학할 때 노트북을 선물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서마라톤을 통해서 포인트제를 활용해 극빈국에 책을 보내는 아이들이 선행의 뿌듯함을 느끼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진단평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에 따른 치료가 따라야 되겠죠. 민간 교육비, 과거에 사교육이라는 말을 썼죠. 이 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방과후 교육 활동이 주로 강화되면 해결된다고 저는 생각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소통을 위한 열린 교육감실을 운영하겠습니다. 예술과 체육 중고등학교를 설립 아니면 전환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신제주권에 여중고 이전 또는 그것이 어려우면 신설 이렇게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강석창/앵커: 말씀 잘 들었고요. 이번에는 김광수 후보의 공약을 검증하는 자유토론을 해 보겠습니다. 두 분께 역시 7분씩 시간을 총량제로 드리겠습니다. 이석문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고교학점제와 관련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 겁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미 지난번 토론 때 말씀을 한번 드렸습니다. 저는 이것을 다른 차원에서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습하는 과목 수를 좀 줄이자는 의도에서 저는 찬성을 했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고교학점제가 된다는 이야기는 이전하고 전혀 다른 흐름을 가져갈...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당연하죠, 당연하죠, 당연하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아이들이 원하는 과목 이렇게 있었을 때 그것을 어떻게 할 거냐의 문제이고. 지금 과목들이 어떻게 구분되는지 아십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구체적으로 세분된 과목들이겠지만 그것은 선생님들이 파악해서 전개할 일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보통은 교육과정에 공통과목, 선택과목 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과거야 그랬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특목고 과목들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아십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특목고 나름이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과거 같으면 교육과정에 전문교과라고 해서 전문교과1, 전문교과2 이렇게 있었는데, 전문교과1이 특목고인데요. 이게 사라져버렸습니다. 어디로 사라졌느냐. 일반적 선택과목으로 들어갔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게 어떻든 전체적으로 볼 때 제가 보는 고교학점제, 이제 교과선택제. 과거에 이름이 왔다갔다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참 좋은 생각이라고 처음에, 제가 지난번에 이미 얘기했습니다. 고교학점제는 저는 30년 전부터 원했던 내용이다. 물론 이게 교과목과의 갈등, 대학 입시가 해결되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이다. 과목을 어떻게 묶느냐 하는 것은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것은 교육감이 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과목을 묶는 것이 아니고요. 지금 보게 되면 융합형 선택도 있습니다. 즉 주제를 가지고 선택을 하는 것이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죠, 그렇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게 되려면 그것은 학교의 경계를 넘어설 수도 있는 거거든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게 된다면 학교의 경계를 넘어서서 공동 교육과정, 제가 좀 전에 이야기했던 미래의 교육체제 개편. 이 말에 대한 이야기가 이런 것과 맞물려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과거에도 수학 같은 데 그런 게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실업계 수학을 수업했던 경우도 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수학을 넘어서기도 합니다. 수학과 경제학이라든지 다른 것들도 융합해서 주제를 정해서 할 수 있습니다. 즉 미래의 고교체제 개편 부분들은 이러한 것들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놓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김 후보님께서는 여러 가지 공약들을 내세우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현실적으로 실행하는 것들은 다른 문제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충분히 이해되는 얘기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 부분들을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과 더 연장해서 진행될 수 있는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4년 이내 못하는 것들이 있을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당연하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 게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예를 들어서 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제가 예술고등학교를 만들겠다. 그런데 짓지는 못 하고 재정적인 문제로 학교를 전환했는데 어떤 지역의 여론에 제가 밀렸습니다. 소통해서 지역의 반대라든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그렇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지만 그 큰 그림만은 끝없는 노력이 가야 된다는 거죠. 지금 말씀하시는 우리 이 후보도 서부중학교 개교를 일찌감치 하겠다고 해 놓고 지금도 못 하는 이유가 바로 그런 부분 아니겠어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면 서로가...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럴 때 이제 말씀을 하는데 저는 공약을 못 지켰다 이것을 떠나서 그때그때 도민들과 솔직하게 대화를 해야 된다는 거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4년 만에 완성되기 어려운 공약들도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당연하죠, 당연하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리고 지속돼야 될 것도 있고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그렇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연장선상에 그다음에 완성되기도 할 것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지만 우리 이 후보님, 사실 8년은 좀 길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8년은 길었다고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길었어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부지를 새롭게 학교 용지 없는 데서 만든 것도 처음입니다. 우리는 그 과정을 거쳐서 왔던 것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을 감안해도 제가 봐도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신제주 쪽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우리 이 후보의 어떤 노력을 폄훼하거나 이런 생각이 있어서가 아니라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렇지만 중학교 하나 짓는데 12년을 생각한다, 그것은...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전에 교육감은 3선을 하셨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알기로 3선인데 그 3선하고 지금 이 후보의 3선은 좀 다르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쨌든 그런 사례도...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자유 임기로 해서 그랬을 겁니다. 제가 다른 데서 한번 그 질문을 받은 적이 있어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쨌든 삼선이 있었고요. 지금 아마 되신다면 아마 또 나오시겠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교육감 출마?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이고, 참. 그것을 어떻게 물어보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까 연장선상에 있다고 해서...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 후보는 두 번씩이나 교육감을 하셨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 모양인데 저는 지금 이 후보한테 지난번 선거에 진 후로 절치부심 어떻게 당선되어 볼까 궁리 중인 사람한테 당선되면 다음에 어떡하겠느냐, 어떻게 그렇게 물어봐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공약을 저한테 계속 질문하는 것들이 분명히 우리가 현실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연장될 수 밖에 없겠구나,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면 구체적으로 질문을 해 주시면 제가 속시원히 답변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 것들에 관련해서 분명히 공약 중에, 예를 들어서 아까 예술고도 예를 들었고요. 신제주 여중고 문제도 그러한 예에 포함될 겁니다. 그런 것들이 되었을 때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또 다른 질문이기도 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신제주 여중고 또는 일반고는 갑작스럽게 빨리 진전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교육공동체들이 합의만 된다면 최소한도 지역 주민 설득은 좀 쉽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교육공동체와 지역 주민의 설득이 문제가 아니라 동문의 설득이 문제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동문도 지역 주민이고 교육공동체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역 동문에서 비상대책위 목적을 지난번에도 물어봤지 않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은 이 후보 생각입니다.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의 생각이 아니고 동문들의 비상대책위 목적이 그렇게 되어 있는 겁니다. 객관적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제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임기 내 4년에 될 수 있겠느냐. 그리고 그런 것들이 연장이 되었을 때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또 다른 질문이기도 한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럼 그게 이런 얘기죠. 그게 과연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제가 4년으로 임기를 마친다. 다음 교육감이 들어와서 이게 필요하면 계속될 테고 불필요하면 그만두겠죠. 뭐 더 이상 어떻게 말씀을 드립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떻든 간에 지난 20년 동안 여중고의 문제들이 신제주에 있었습니다. 그러한 것들은 어떤 면에서는 외도지역에 중학교가 없었기 때문에 그게 신제주 쪽으로 오면서 그런 문제가 생겼고 또 다른 여러 가지 복합적 교수들의 여고들도 있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우리 후보님께서는 지금 비 샌다고 그랬는데 교장 선생님 하실 때도 비슷하지 않습니까, 학교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최소한 제가 근무할 때는 비샌 기억은 없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태풍이 불 때는 비가 샜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하는 얘기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태풍이 불 때 비가 안 새는 구조를 어떻게 할 거냐. 지금 이것을 직원들하고 지난 4년, 5년 계속 노력해 왔었는데, 이번 제주도의 기후 여건이 여러 가지 것들인데, 그렇게 지적을 하셨는데 어떠한 계획이 있는 거죠? 비가 안 새려고 하면.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우선 개보수를 제대로 해야 됩니다. 그전에 진단부터 확실히 해야 됩니다. 정말 저는 제주도 교육에 관련된 모든 건물에 그 진단을 확실히 할 겁니다. 이것부터 시작입니다. 그다음 처리를 해 놓고 문제가 생기면 해결을 해야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진단은 거의 나와 있습니다. 태풍 그리고 증축에 따른 지반 침하에 따른 격차 이런 것들은 나와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 후보님, 이게 이렇게 됩니다. 이게 이제 깊이 들어가면 사실 시설직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업무 과중까지도 여기서 얘기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떻든 우리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컴퓨터를 실질적으로 활용한 수업이 어느 정도 될 것 같습니까? 이제 비대면을 대비하는 것과.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최소한도로 제가 비대면수업 기간 중에 몇 아이들을 봤는데 부모들의 하소를 봤는데 비대면수업이라...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은 대면수업이 아마 정상적으로 되고 비대면수업은 좀 짧아지겠죠. 이제 코로나를 넘어서서 새로운 상황이 닥치지 않는다면.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무도 장담을 못 합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장담을 못 하지만 대면수업일 때 컴퓨터는 어느 정도 활용할 거라고 봅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대면수업에서 컴퓨터를 어느 정도로 활용하느냐. 저는 최소한도 노트북 정도는 수업시간에 오픈시켜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그러한 시스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실질적으로 활용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뭐 있으면 활용하겠죠. 전산실로 가기 전에 자기 책상에 있으니까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활용도나 여러 가지 검증해 보면 수업이 바뀌었을 때 활용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IB학교나 표선초등학교부터 수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렇게 요구들 속에서 모든 학생들이 갖춰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수업과 맞물려서 가는 흐름들을 어떻게 설계하는가도 또 다른 문제이기도 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데 이 후보님, 그것은 확실히 저도 놀랐는데 아이들의 퍼스널 컴퓨터, 그러니까 개인이 집에 가지고 있는 컴퓨터 보급이 너무 안 된 것은 저 깜짝 놀랐어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태블릿PC가 언제든지 될 수 있도록 충분히 되어 있지만 점차적으로 단계별로 모든 학생들의 1인 1태블릿PC 혹은 컴퓨터는 되어갈 겁니다. 1차적으로 되어가기도 할 것인데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난 8년에 안 된 것을 아이들이 믿을까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부분과 관련해서 저는 우리 후보님께서 내가 하면 다 돼, 이런 생각이 많은 것 같으신데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한번 지켜봐 주십시오. 지켜보시면 됩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한 부분에서 못했던 부분들이 있다면 좀 더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후보님께서 돌담형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지금 팀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하고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소아 전문의를 채용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갑자기 또 무슨 얘기입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돌담형 해서 몸 이렇게 이야기를 하기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주형 돌담형 교육, 지난번에 말씀드렸는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소통을 위해서 유초중고 아이들과 학부모, 동문회, 교육 선생님들, 일반 다해서 마치 모아들어서 제주에 흔히 있는 담돌을 쌓아가듯 소통을 쌓아가겠다. 그래서 1번으로 교육감실 문부터 열어놓겠다. 열린 교육감실, 찾아가는 행정, 그다음에 선생님이 좀 불이익을 당하거나 억울한 일이 있으면 도와드리는 그런 역할 등등을 묶어서 그렇게 표현했던 겁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열린 교육감실, 꾸준히 활용을 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코로나 시대에 계속 밖에서 최소한도 밥만 먹고 돌아다니지는 않았습니다. 룰을 지켜서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도 코로나도 걸렸었고 그렇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코로나 시기에 했던 또 다른 일들이 혹시 또 있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죠. 이제 우리 이 후보는 시간이 다되고 저만...
▷ 강석창/앵커: 이석문 후보 시간이 끝났고요. 김광수 후보 1분 8초 남았습니다. 쓰시겠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만 남았으니까 써야죠. 당연히 써야 됩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한번 해 봤습니다. 우리 이 후보님의 이 책에 보니까 공약 지난 8년. 4년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여기에 보니까 어떤 문제가 나오냐면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 이렇게 나와 있어요.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게 2021년 행정사무감사 공약별 이행률 해서 2021년 6월 30일 기준으로 나와 있는 건데 목표 대비 이행률 120%, 임기 내 추진율 104% 이렇게 나와 있는데, 밑에 보면 나옵니다. 그 해에, 이렇게 보십시오. 그 해에 대정중과 성산고만 수영장을 썼었어요. 대부분 수영장을 안 썼습니다. 안 썼는데 어떻게 120%가 나왔는지 이따가 이 후보 시간에 이것 좀 설명해 주십시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거 뭐 별거 아닙니다. 제가 궁금해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 강석창/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이 관련해서는 주도권 토론에 말씀하시면 될 것 같고요. 첫 번째 주도권 토론을 해 보겠습니다. 한 후보가 6분씩 시간을 가지고 주도권을 가지고 상대 후보에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으면 되겠습니다. 혹시 일방적인 연설이 될 수도 있어서 질문 시간은 1분 이내로 해 주시고, 그리고 상대 후보에게는 각 질문마다 적어도 30초는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도권 토론은 김광수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6분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까 뭐, 시작하죠. 얘기했던 이것 설명이 좀 필요합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코로나 시기에 거의 수영을 못 했을 텐데 개방된 일부와 아마 영상으로 연수했던 것을 넣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니까 그것은 좋은데 목표 대비 이행률 120%, 이게 문제라는 거죠, 저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쩌면 실무에서 착오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저는 더 드릴 말이 없습니다. 착오가 있었다. 그렇습니다. 이게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 목표 대비 120%라고 하는 것을 봐서 제가 깜짝 놀라서 그럼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수영을 했을까 해서 찾아봤던 겁니다. 그런데 역시 착오가 있었다고 하니까 제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혹시 유아체험교육원이라고 아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어디까지 진전이 됐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설계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설계. 이것도 제가 놀란 게 이것도 100% 돼 있어요. 그것 좀 설명해 주십시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게 설계가 들어갔고 예산이 확보가 되었을 때 이것을 어떻게 볼 거냐는 문제입니다. 예산이 확보되고 시간이 지나 완성이 된다면 이것을 어떻게 판단하실 겁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예를 들면 예술고를 하겠다. 그런데 준비가 되고 계획이 되고 어느 학교가 되기로 했는데 오픈이 안 됐다 해도 계획이 된 거나 다름없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일단은 100% 보느냐.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실무적으로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이게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100%는 좀 그래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좀 그럴 수는 있겠습니다, 관점에 따라서.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죠. 외도 서부중학교는 이게 2020년 1차 약속을 못 지켰고요. 2024년 2차 약속도 이제 물건너갔고. 이제 세 번째 약속을 이것도 하셔야 될 건데 27년 정도면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거든요. 동의하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동의하지 않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면 언제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우선 시기적으로 약속했는데 못 지킨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다음 임기 중에는 안정적으로 개교 됩니다. 그 절차를 다 거치고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데 오픈도 안 됐는데 역시 추진율 42.9% 이렇게 돼 있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예산이 확보되어 있고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예산 때문에 아마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이게 성산고 해사고는 무산됐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그렇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데 지금 우리 교육감은, 이 교육감, 이 후보는 공약 이행률 99.4%다. 지금도 그렇게 주장하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이행률과 추진율이 차이가 있을 겁니다. 완성, 완료된 것 그리고 이행 연도에 따라서 이행해야 될 비율 이런 차이들이 있습니다. 해석의 차이는 좀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공약실천위원회에서 공약 각각의 이행 과정들을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완료율하고는 차이가 있을 거고 그 시기에 맞는 이행은...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그만 얘기해도 되겠습니다. 공약 이행률 목표 달성, 주민소통 등등 해 가지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제주도하고 전북만 SA등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99.4%가 허구라는 겁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평가의 방식.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것은 관점으로 봐서는 안 됩니다. 도민들은 99.4% 그러면 아, 다 됐구나. 도민들은 이행률, 목표 추진 이런 것 안 따집니다. 그래서 이런 표현을 할 때 정말 양심적으로 표현을 해야 된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민원행정 분야는 최우수를 받았어요. 민원행정 분야 최우수를 받았습니다, 권익위에서. 그런데 교육과 민원행정 분야는 마 등급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이나 일반 행정직 공무원들은 열심히 했는데 교육감 때문에 마를 받았단 얘기에요. 동의하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뭔가가 있었을 것 같은데, 평가의 항목에 빠졌던 것 같은데 어떻든 저의 불찰이고 저의 부족함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 권익위하고 행안부에서 지도를 받아야 할 것 아니냐라고 직접 표현했는데 정정해야 되겠어요. 우리 이 후보가 지도를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평가 이후의 평가는 전혀 다를 겁니다. 실무진에서 뭔가가 빠져서 그 부분이 되어 있었고 그리고 그다음 해에 그게 보완돼서 아마 그다음 것은 이야기를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제 불찰이기도 하고 부족함으로 더 여기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볼 때는 교육청 묻고 답하기를 닫아서 나온 결과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럴 수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게 아마. 제가 무슨 이 후보를 어떻게 비난하거나 이러고 싶어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그래서 나온 결과가 아닐까. 제가 이해를 좀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묻고 답하기 그것은 좀 거슬리시더라도 닫는 것은 아니었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이 후보는 생각이 다르겠지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닙니다. 충분히 고려할 만합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저 같으면...
▷ 강석창/앵커: 발언 시간 끝나셨고요. 이번에는 주도권을 이석문 후보에게 넘기겠습니다. 역시 시간은 6분 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떻습니까? 도세전출금을 3.6%에서 5%로 올린 것에 대해서.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잘하셨죠. 잘했습니다. 잘하셨어요. 잘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청렴도 1, 2등급을 계속 유지한 것은 어떻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은 제가 좀 이따가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그거 지금 걱정입니다, 저도. 저도 걱정이어서. 지금 말씀드릴까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요, 잠깐만요. 그러면 수학 평균 점수가 12년 연속 한국교육평가원에서 1위 될 텐데 이것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도 이따가 제가 말씀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애월고 미술과 설립은 어떻습니까? 함덕고 음악과.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수차례 말씀드려서. 애월고 미술과와 함덕고 음악과를 합쳐 다른 예술 분야...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이것에 관련돼서 평가가 어떻습니까? 그것은 그다음 이야기고요. 아예 하지 말았어야 되는가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판단할 때는 조금 성급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성급했다고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좀 성급했습니다. 왜냐. 일반 학급 두 학급이...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한국사 교과서가 사상과 관련해서 집필 기준이 마련되면서 전면적으로 바뀌었는데...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주 잘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잘했습니다, 잘했습니다, 잘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소아정신과 전문의를 채운 것은 어떻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은 저하고 의견이 조금 다릅니다. 좀 다릅니다. 왜냐. 소아정신과 의사분들이 교육청에서 처방을 할 수 없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처방하고는 좀 다른 문제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게. 그래서...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관점의 차이가 있다고 보고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보건교사가 하는 일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거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전문의 역할과 상담의 역할과...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어차피 병원으로 보내는 것 아닙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리고 보건교사의 역할의 차이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이래서 지도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정말 지도자가 중요합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왜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필요한지에 대한 인식과 이런 부분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더럭분교와 선흘분교가 본교 된 것은 어떻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잘하셔서 교육감 때문에 분교가 본교 됐다? 저는 그렇게 안 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선흘분교는 어떻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이들이 들어오니까 본교가 됐겠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건강생태학교가 되면서 선흘분교가 본교가 되기는 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혹시 최근에도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빠지면서 한 80여 명이 되고 있습니다. 표선초등학교는 어떻습니까?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디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표선초등학교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표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표선초?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표선초등학교가 지금 우리 이 후보가 자랑하고 있지 않습니까? 표선하고 표선중학교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때문에 IB를 확대하겠다, 이런 말씀하시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그런 말을 드렸죠. 초등학교하고 중학교는 우리 내부로 해결이 가능하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8년 동안의 실정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부족한 면 많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이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의 삶의 근본적 변화도 많습니다. 어떻습니까? 연합을 부활할 겁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말씀을 또 드렸잖아요. 제가 지난 4년 전에, 좀 얘기할 시간을 주십시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난 4년 전에 저는 연합고사로 50% 간다. 이 후보는 아니다, 이제 내신으로 100% 가야 된다 해서 싸워가지고 제가 졌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깨끗이 인정했습니다. 좋다, 그러면 대신으로 가자. 그런데 이제 와서 내가 또 이것을 하겠다. 그것은 아니죠. 왜? 우리 아이들에게 엄청난 혼선이 오거든요. 그렇지만 제가 어떤 논의의 줄기는 살려두겠다. 그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연합을 부활할 수 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또 말씀을 그렇게 하면 안 되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요, 지금...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연합이라는 얘기보다는 제 얘기는 내신 100%에 대한 논의입니다. 연합에 대한 논의가 아니에요. 내신 100%가 우리 아이들에게 과연...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난번에는 학교 선발권을 주시겠다고 그랬지 않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게 연장선상이죠. 지금 얘기한 게 그거 아닙니까? 제가 얘기할 시간을 조금 주시면 제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게 내신에...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얘기하시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제가 주도권이 있어서 다음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부족할 겁니다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관점의 차이가 좀 더 명확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마음을 살필 때 상담교사의 역할과 보건교사의 역할과 전문의의 역할이 다르다고 봤고 그래서 전문의를 모시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 전문의를 통해서 많은 것들이 총괄적으로 지휘되면서 직접적으로 아이들에게 지원도 되고 있습니다. 지금 또 김 후보님께서는 연합과 관련돼서 열어놓고 있고 또 학교 선발권과 관련해서도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들 차이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이러한 차이들을 잘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런 관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이 좀 더 논의가 되면서 선거 과정에서 합의가 되고 또 한 걸음 미래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학교 선발권을 계속 줘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저 이제 얘기를 좀.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이야기하십시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고입 100% 내신으로 아이들을 뽑았을 때 얘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수능을 쳤을 때 성적이 비교가 됩니다. 사실은 이런 문제 때문에 과거에도 이게 뱅글뱅글 돌았었던 겁니다. 그래서 저는 부활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런 아이디어를 하나 논의를 하자 그런 차원에서 제안을...
▷ 강석창/앵커: 다음 주도권 토론 시간에 이 문제를 다시 거론하셔도 될 것 같고요. 두 번째 주도권 토론을 해 보겠습니다. 앞서 보셨던 영상 내용을 주제로 진행하겠는데요. 지금 영상 보신 것처럼 제주의 입시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까 사교육비 부담이 크고요. 또 제주가 섬이다 보니까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체험활동을 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게다가 맞벌이 가정 비율이 전국에서 제주가 가장 높다 보니까 학교가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돌봄을 책임져야 하는 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서 상대 후보가 충분히 준비가 돼 있는지를 검증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주도권 토론은 이석문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시간 6분 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교육비 부담, 사교육 이것은 모든 학부모들이 해결됐으면 하는 과제이기도 하고요. 또 공교육의 질을 높여서 사교육 부담을 어떻게 하면 덜어낼 수 있을까 이런 노력들이 있는데요. 혹시 사교육 그리고 교육비 부담과 관련해서 대책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사교육이라는 말을 요즘은 안 쓰고 민간교육이라는 말을 쓴답니다. 용어가 좀 바뀌었더라고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공교육을 활성화하면 민간교육이 어느 정도 안정된다 하는 표현을 오래도록 썼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 효과는 미미합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 아마 학교에서 유초중고를 다 망라해 가지고, 뭐 유치원, 초등학교는 그렇다 쳐도 중고등학교 정도는 방과후 학교와 특기적성 교육과 스포츠 쪽을 강조해서 좀 덜어드리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바우처 제도도 있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충분히 시간을 쓰고 계셔서요. 저는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지원을 했고요. 방과후도 지원을 하고 있고요. 지금 가장 개별지도가 필요한 영역들이 중간 그룹 아이들인데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랜선야학입니다. 그래서 대학 청년들과 학생들이 만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하고 있고 오프라인으로도 진행을 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초, 중까지도 교과 방과후가 일정 부분 필요에 따라서 학교별로 도입이 되고 있습니다. 돌봄과 관련해서는 1차적으로 저녁 7시까지 돌봄을 확대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혹시 다문화와 관련돼서는 어떻게 안을 갖고 있는지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다문화 모임에 여러 번 참여해서 대화를 해 봤는데 우선 가장 중요한 게 자존감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우리 교육이 해결해야 되겠고요. 여기만 따로 떼어놓고 지원을 한다?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이 어울려서, 이제 다문화라는 용어 자체도 쓰지 말고 그냥 누구 집 아들 이렇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장애 통합, 다문화 통합 이 방향성을 갖고 있으면서 아이들의 자존감 속에 바이오랭귀지, 이중언어를 쓸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고, 저는 그것을 위해서 세계적으로 베트남하고도 하노이대학하고도 MOU를 맺었고 북경에 있는 대학, 상하이에 있는 대학, 즉 배우자의 모국에서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MOU들이 많이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 때문에 멈춰져 있던 것들을 그 부분과 관련해서 좀 더 부활하면서 보안들을 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통학로 안전에 문제가 있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그것을 새로운 어떤 기기 시스템으로 접근하려고 요즘 전문가에게 의뢰해 놓은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예를 든다면 지금 서귀포 학생문화원에 도로가 날 때, 그 뒤에 학생문화원이 있고 도서관이 있고 그리고 외국어 학습관이 있고 유아체험관이 있습니다. 이 원안에는 지하로 들어가는 게 원안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어떻게 발언하셨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하도를 파는 것은 정말 나쁜 방안입니다. 제가 아주 정답을 드리겠습니다. 앞에 잔디광장 쪽으로 길을 내고 학생문화원은 이전을 하고 도서관도 이전을 하고 그 도서관 자리에 잔디광장을 만들어서 제주 유아교육진흥원 자리가 공원처럼 활용되기 바랍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어떤 면에서는 도심이 공동화되는 과정 속에 여러 원인들이 있는데 저는 이것을 그 옆으로 우회해서 가는 안까지 검토를 하자. 지하 안, 지상 안 그리고 우회해서 가는 안. 그리고 이사까지 논의의 테이블에 올려서 숙의형 공론화를 합시다, 이게 저희 제안이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듣는 것하고는 좀 다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마 듣는 것하고 다르다는 이야기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다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느 한쪽으로만 이야기...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닙니다, 아닙니다. 저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잠깐만요. 제가 마무리해야 하니까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교육행정 질문 때 숙의형 공론화를 분명히 요구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안이 여러 개가 있을 수 있는데 현재 내부적으로 정리되고 이야기되고 했던 안은 현재 안과 원안이었던 지하 안, 그리고 많이 이야기됐던 것은 광장을 밖으로 우회하는 안이었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과도한 비용은 들지만 이사하는 안까지 올려서, 학부모들의 참여가 지난번 결정되는 과정에 적었기 때문에 충분히 각각의 숙의형 공론화와 관련해서 논의 구조를 가져서 이것을 결정합시다. 그렇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태에서 저한테 수용하라 그러면 못 합니다. 왜? 그 지역은 1, 2년에 한 번씩 청소년, 특히 어린이들이 사망...
▷ 강석창/앵커: 주도권 토론 시간 끝나셨고요. 이번에는 주도권을 김광수 후보께 넘기겠습니다. 역시 시간은 6분 드리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다문화 말씀은 다른 용어가 없어 제가 쓰고 있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문화의 문제 해결은 아까 잠깐 나왔었는데 가장 중요한 게 자존감 회복입니다. 다문화라는 말을 쓰지 않고 빨리 우리가 이것을 이해해야 돼요. 앞으로 우리 교육 현장, 사회 현장 여기서 다문화라는 용어 자체를 저는 없애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것 자체가 곧 존중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십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궁극적으로 동의는 합니다. 그러나 원인과 관련해서 또 하나 살펴야 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동의했으면 됐습니다. 두 번째 얘기는 돌봄입니다. 돌봄을 7시까지 연장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혹시 특별히 아이디어라도 있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현재 있는 수요를 재조사해서 7시까지 하면서 그 이후의 문제들은 지자체하고 논의하면서 학교 밖까지 할 겁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이게 제 생각하고 차이가 없습니다. 저는 8시까지 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단 하나 다른 게 있다면 저는 인원 확충을 하고 지금도 전담부서가 있지만 이 전담부서를 좀 확대 조직하겠습니다. 당연히 지자체와 협조가 돼야 됩니다. 아까 서귀포 학생문화원 말씀을 해서, 지금 이 자유 주제에 포함이 안 돼 있지만 우리 학부모님들이 아마 이해하실 것으로 봐서 잠깐 짚고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서귀포 학생문화원에 도서관도 있고 등등이 있습니다. 그 옆에 제주 유아교육진흥원이 있고요. 그 앞에 서귀고등학교가 있고. 그런데 지금 그 앞에 잔디광장 쪽으로 길이 오래 전에 계획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누가 더 먼저냐를 따질 것도 없이 학생문화원과 도서관을 분리해서 따로 지어야 된다는, 길하고 관계없이 지어야 된다는 논의도 이미 8년, 10년 전에 벌써 나온 얘기입니다. 길을 만들어서 서귀포 동흥동 주민들의 편의성, 서귀포 시민들의 편의성 이 얘기도 오래 전에 나온 얘기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아무도 동의가 안 돼서 이게 안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제가 정말 용감하게 좋다, 그러면 일단 길부터 내고 정 문제가 심각해지면 학생문화원을 옮기자. 그 자리에 잔디광장을 만들자. 그럼 그 자리는, 그 지역은 제주 유아교육진흥원의 공원처럼,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겁니다.
▷ 강석창/앵커: 이제 질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이 해명이 꼭 필요해서 그런 겁니다. 이제 우리 이 후보님, 이해 가셨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유아교육진흥원이 더 어린 나이들이 가기 때문에 통학로의 안전이 중요합니다. 바로 유아교육은 앞으로 35m 도로가 난다는 이야기이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을 걱정하면 지금 뭐...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잠깐요. 주도권 저라면서요. 우리 아라초등학교는 어떡할 겁니까? 앞에 길이.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습니까? 이것은 우리가 예방할 수 있으면 예방할 수 있는 것이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니까 하는 얘기죠, 지금.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논의를 해서 가야 된다. 지금 유아교육진흥원만 남겨야겠다는 이야기인데 거기는 더 어린 아이이지 않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아까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공간이 충분해진다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디서 공간이 충분해진다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학생문화원 자리에 잔디광장을 만든다고 얘기를 했잖아요. 학생문화원이 옮겨지면 그 자리가 잔디광장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유아진흥원이 어디에 있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무슨 말씀입니까, 지금?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유아진흥원에 아이들이 출입을 하지 않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주 유아교육진흥원은 저쪽 테니스장 옆에 있습니다. 한참 이쪽에. 길하고 한참 떨어졌어요, 그쪽은.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도로하고 맞물려 있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저쪽 그 도로는 아닙니다. 새로 나는 도로는 아니에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한번 더 확인해 주십시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확인을 하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확인해 주십시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사실은 이게 어느 게 더 좋냐 하는 문제 가지고 또 이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 얘기인데. 됐습니다. 그냥 가죠. 이것도 한번 물어보고 싶어서, 이 시간에. 이왕 얘기가 나왔으니까 이것을 좀 대답을 잘해 주셔야 됩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이 얘기입니다. 잘 보십시오. 파란 거 보이시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13년 동안 종합 청렴도 1, 2등급 유지 주장. 그런데 2011년도에 4등급을 받았더라고요. 저도 놀랐어요. 솔직히 저도 이것은 기사 보고 확인한 겁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천...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2011년도 되겠죠. 그래서 이게 만약 잘못됐으면 큰일 나는 것 아닙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11년 아마 햇수, 지금 13년에서 햇수의 문제가 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햇수의 문제가 아니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12년도...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13년 연속 1, 2등급을 유지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13년 연속 1, 2등급이 아니고 중간에 하나 4등급이 끼었다는 거죠. 그러면 13년 연속 1, 2등급 유지는 잘못된 표현이 되는 겁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 4등급이 몇 년도에 한 겁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2011년이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2011년?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이것을 확인해 보시고 이게 만약 사실이면 지금 이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한번 더 확인을 하겠습니다. 실무자들이 연도를 봐서 그렇게 했기 때문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그래서 제가 걱정돼서 드리는 얘기예요. 솔직히 왜냐하면 이런 게 우리가 중요하잖아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럼 12년이냐 13년이냐 이 차이겠네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죠. 만약 연속으로 얘기하고 싶으면 3년을 빼버려서 한 10년 이렇게 말씀하시면 말이 됐겠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면 양성언 교육감 10년 사이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떻든 간에 그런 것을 따지고 싶은 게 아니고...
▷ 강석창/앵커: 말씀 잘 들었고요. 이제 세 번째 주도권 토론으로 가겠습니다. 이번 주도권 토론은 주제와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질문하시고 답변을 들으면 됩니다. 이번 주도권 토론은 김광수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시간은 역시 6분을 드리겠습니다. 얘기를 이어가셔도 되고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아까 하던 것, 걱정이 돼서 드리는 얘기인데...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확인하겠습니다. 실무진에서 착오가 있었는지.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확인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때 이게, 저도 이게 신문기사 보고 쓴 거라. 교육청부에 원본이 있을 것 아닙니까, 공문서가. 그것을 확인을 못 했습니다. 분명히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신문기사를 보고 이것...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양성언 교육감 체제였을 때 청렴도가 바뀌면서 지금까지 쭉 유지되었다 이러한 취지로 제주교육의 자랑이다 이렇게 이야기...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부분적으로 1, 2등급은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4등급이 신문에 있더라고요.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만약 그게 사실이면 이것은 거짓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걱정해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한번 더 확인하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이것도 한번 또. 이왕 준비된 거 나쁜 얘기가 아니어서 제가 한번 보겠습니다. 이왕 준비됐으니까. 2017, 2021년 수능 성적 분석. 이것은 제 자료가 아니라 평가원 분석입니다. 수능 성적 최상위 유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어, 수학A, 수학B. 제가 잠깐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국어가 마이너스 5.8, 그러니까 17년하고 21년을 비교한 거죠. 수학은 마이너스 7%입니다. 수학B는 마이너스 7.1%가 내려와 있습니다. 보세요. 혹시 이런 통계 보셨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통계는 어느 중심으로 통계를 잡는지 많이 달라집니다. 그 해 당시의 난이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그래서 물수능, 불수능 이렇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가원에서 전체적 흐름에 연결돼서 제주가 최상위권은 맞지 않습니까? 그것을 비율로 따지기에는 곤란하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최상위권이었다가 이게 최상위권이 안 돼서 걱정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비율이라는 것은 난이도에 따르는. 중요한 것은 대학 성적이 더 나빠졌는가요, 그것과 관련해서? 실질적으로는 대학하고 연결이 될 텐데.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럼요, 그럼요. 나빠졌죠. 금방 보여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대학이...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금방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게 제주지역 학생 주요 대학 대입 결과.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느 몇 개 학교예요? 저희들하고 데이터가 다릅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이게 지금 9개 대학...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9개 대학 비교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9개 대학?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우리가 주로 비교할 때는 수도권 주요 대학 15개 이렇게 비교를 하고, 여러 가지 편차들이 있을 텐데 거점 대학...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제가 주도권이라면서요. 갑자기 이게 22% 정도가 하락됐어요. 근데 성적이 좋으면 다섯 대학을 비교하든 열 대학을 비교하든 스물 대학을 비교하든 좋아야 되는 거거든요. 맞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 그룹에 따라서...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제가 떨어진 대학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요. 지난번에 이야기 했지 않습니까? 특정 학교를 가져서 왜 이때 떨어졌느냐. 그것은 학교에 따라서 그런 거고요. 큰 흐름상 진학이 상대적으로 좋아지고 있고...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됐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면 가장 안 좋은 해하고 비교를 한 것이다 이렇게 보면...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렇게 주장하실 줄 알고 제가 이렇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딱 들고 나왔습니다. 이따 원하시면 제가 드릴게요. 한번 보십시오. 저는 양심적으로 제일 나쁜 것과 제일 좋은 것을 비교 안 했습니다. 그래서 수능이 좋아졌다, 이게 참 의미가 없는 얘깁니다. 수능은 진짜 좋아지려면 1, 2, 3등급 숫자가 늘어나야 됩니다. 왜? 1, 2, 3등급 가지고 대학을 갑니다. 물론 7, 8, 9등급 가지고도 대학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후보가 싫어하는 이 경쟁, 경쟁에서는 1, 2, 3등급이 필요해서 그렇습니다. 대학 입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이런 자료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하나 가지고 나왔습니다. 제주 시내의 모 여고입니다. 아주 잘나가는 여고인데요. 22년하고 21년하고 비교를 해봤습니다. 해 봤는데 21년에 42명이 진학을 했는데 역시 아까 말씀드린 주요 10개 대, 22년에는 14명 갔어요. 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지금 우리 이 후보는 좋아졌다, 좋아졌다 말씀하시는데 지금이라도 말씀하십시오. 나쁜 것만 뽑아다가 나쁜 것만 주장한다고 하지 마시고. 종이 자료가 있는데 뭐.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전체적으로 저는 잘하는 학교는 간섭 없이 지원을 해 왔고 약한 학교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면서 제주도 전체적으로 지역 균형 속에, 제주도 전체적으로는 진학 결과들이 좋아졌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 말씀이면 됩니다. 됐습니다. 충분히 말씀드렸죠? 말씀을 했으면 됐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10초 주셨네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 김광수는 사실은 수학을 가르치면서 고등학교에서 대학 진학에 관한 한 정말 자신 있게 그 아이들하고 대화했던 그런 추억이 있습니다. 입시에 뭐가 중요하며, 정말 아이들하고 밤새워가면서 안내 서적을 뒤적이면서 입학 원서를 썼던 추억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강석창/앵커: 말씀 잘 들었고요. 이번에는 주도권을 다시 이석문 후보께 넘기겠습니다. 시간은 6분을 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예술고와 관련해서 어떻게 하려고 하는 겁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예술고를 애월이나 또는 함덕 이쪽 지역 교육가족과 교육공동체 합의가 된다면 학교 하나를 통째로 예술고로 만드는 거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합의가 안 되면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합의가 안 되면 되도록 해야죠 양쪽이 다 안 된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됐습니다. 지금 생각과 정책과 집행에서 현실을 만드는 것은 수많은 과정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후보님께서는 생각이 가면 다 현실이 되는 것 같습니다. 4.3 교육을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다른 것은 몰라도 지금처럼, 물론 당연히 하겠지만 4.3 학생교육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약에 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교육관을 건립해서 되는 문제는 아니잖아요. 교과서가 수시로 바뀐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국가 주도 교육과정은 교육과정연구기관에서 주도해서 주기적으로 교과서야 바꿔지겠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아니요, 2015 교육과정 이외에는 교과서가 수시로 바뀝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바뀌어지겠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래서 한국사도 수시로 바뀌게 될 텐데 그중에 4.3의 문제가...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어떻게 손을 보려는 것은 막아야죠. 막아야 됩니다. 보려고 하면 막아야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핵심적인 내용이 뭐가 지금 관건인 것 같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것까지는 제가 공부를 못 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지금 4.3과 관련해서 지도자가 어떻게, 교육감이 어떻게 관점을 갖느냐가 큽니다. 저는 늘 교과서가 나오고 난 다음에 문제를 이제까지 제기했었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한국사 교과서의 논란이 있었고 그리고 그 이후에 새롭게 교과서가 집필될 때 집필 기준을 처음으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기준이 되는 집필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그 집필 기준이 만들어지면서 교과서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집필 기준이 우리가 원하지 않게 바뀌어서 나왔을 때 어떻게 막을 겁니까? 근거를 알아야 이게 될 것 같은데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참 막연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우리가 원하는 기준은 뭐며 그분들은, 위에서는 왜 그것을 바꾸려 하는 건지 등 이런 것을 알아야 대답을 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런 것을 모르시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저는 모르죠, 그것은. 지금 당장 교육감 8년 해서 나오신 분이야 당연히 알겠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코로나 시기에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2년 동안?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책도 있고 산에도 가고.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4.3을 그렇게 했으면서 4.3도 한번 깊이 공부를 하지 않으셨습니까?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4.3 책도 몇 권 읽었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면 그 관점들이 2년 동안 코로나 위기에...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몇 권 읽었습니다. 그렇지만 교육감의 관점은, 현직 교육감을 제가 어떻게 당하겠습니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4.3과 관련된 것은 미래교육의 한 방향이기도 한데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그러지 마시고 말씀을 하시죠. 이렇게 해야 한다 이렇게.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지난 2년 동안 진짜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았습니다. 참으로 힘든 하루하루였습니다. 제가 힘들었다면 우리 아이들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우리 부모님들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점심을 먹지 못하고 챙겨주고, 특히 올 3월 개학할 때는 하루하루가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코로나는 끊임없이 폭침을 하지 기준은 교육구보다 제주도를 더 늘려놨습니다. 그러한 과정, 과정 속에 이렇게 지나왔습니다. 코로나 시기 중에 혹시 교육감 준비를 하면서...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이게 제가 보여드리는 겁니다. 지금 저렇게 가슴 아파하는 그 일과 3월 사이에 우리 교육감 업무추진비가 무려. 뭡니까, 이게? 130% 증가했습니다. 단 하루도 2건 이상, 특히 3월은...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잠깐만요, 잠깐만요.
▷ 강석창/앵커: 주도권이 이석문 후보한테 있어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서울보다 교육부보다 기준을 넓히기 위해서 많은 전문가들 만나고 의견도 수렴했고 진짜 어린이들의 위중증을 관리할 수 있느냐 이런 부분들을 살펴봐 왔습니다. 그리고 결정을 했습니다. 제가 아이들만 바라보면서 이제까지 모든 일을 결정하다 보니 주변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 부족함 얼마든지 꾸짖어주십시오. 그리고 더 필요하면 더 질책을 하십시오. 그러나 우리 아이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만들어주십시오.
▷ 강석창/앵커: 질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코로나와 관련해서 이외에도 유사 사태가 있을 텐데 어떻습니까? 지금 2주 연장이, 자가격리 기간이 한 달 연장이 됐는데요.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한 달 연장된 것에 대한 질문을 해 주십시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네. 어떻게 앞으로 학교와 관련해서는 진행이 될지.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가급적이면 대면교육을 하겠습니다.
▷ 강석창/앵커: 주도권 토론 시간이 모두 끝났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이제 오늘 토론회를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석문 후보가 그리고 김광수 후보가 왜 제주교육감이 돼야 하는지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유권자들에게 정리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석문 후보부터 하는데요. 제가 시간을 1분씩 더 드리겠습니다. 2분 동안 마지막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저는 지난 8년 동안 좌고우면 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만 바라봤습니다. 코로나 시국에서도 우리 아이들만 바라보고 결정을 했습니다. 아이들만 바라보고 결정했을 때 그 과정, 과정이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왜 서귀포지역의 도로를 동의해 주면 선교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그 도로는 그 주변에서 1, 2년에 한 번씩 큰 사고가 나는 곳입니다. 저는 현재의 이익을 위해서 미래의 위험을 거래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늘 아이들 편에 서서 이제까지 걸어왔습니다. 그 과정, 과정에 주변을 살피지 못하고 부족한 점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코로나를 넘어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걸어갈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십시오. 과거와 과거가 만나 더 먼 과거로 가는 게 아니라 우리 아이들과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미래로 함께 우리 아이들과 웃으면서 갈 수 있도록 저 이석문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강석창/앵커: 말씀 잘 들었고요 이번에는 김광수 후보께 2분 드리겠습니다.
▶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마무리를 두 가지 해야 되겠습니다. 이 후보가 말씀하시는 지난 3월, 코로나가 하루에 7,000명. 등교 정지가 7,000명 됐고 격리 교직원이 568명이나 있을 때입니다. 그런데 이때 교육청, 교육감 판공비는 무려 130%가 증가하고 3월 한 달 하루에 2건 이상씩 결재 안 된 날이 없을 정도로 그런 상황이었다는 것을 잠시 말씀드리고요. 저도 참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지금 꺼내고 싶지 않은 업무추진비 얘기를 꺼내는 겁니다. 서귀포 학생문화원 앞에 도로 사고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아직 그 길은 개통도 안 됐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이 후보는 지난 8년 교육감을 했습니다. 제주교육에 우리 이 후보의 생각, 철학은 거의 이제 묻어들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제 저 광수생각 김광수의 교육철학이 제주교육에 반영되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 말씀을 자꾸 하는데 그럼 미래입니까? 현재야 어떻고요? 과거, 현재, 미래 이런 순서가 있는 건데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졌습니까, 미래? 지난 8년 동안 달려온 게, 이게 지금 우리 미래의 교육입니까? 저는 참 질문하고 싶은 게 너무 많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는 평생 교육자로 살기를 원하면서 제 교육에 대한 생각과 철학을 제주도민들의 미래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펼쳐보이기 위해 교육감에 출마했고 이제 도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를 선택해 주셔서 제주 교육감이 바뀌면 교육이...
▷ 강석창/앵커: 오늘 두 분 말씀 잘 들었고요. 남은 기간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두 교육감 후보께서 제주교육을 바꿔나갈 여러 정책과 공약들을 제시했습니다. 누가 더 제주교육을 이끌어갈 적임자인지 꼼꼼히 비교해 보시고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제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쁘신 분들은 이번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하시면 되고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분들은 6월 1일 본 투표일에 소중한 한 표를 꼭 반드시 투표함에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준비한 제주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후보자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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