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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지선 비례대표울산시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초청)
등록일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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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편정택(UBC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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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손명희(더불어민주당), 천미경(국민의힘), 강연희(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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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정택/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울산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ubc 울산방송이 중계하는 울산시의회 의원 선거 비례대표 토론회 진행을 맡은 현정택입니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울산광역시장과 교육감 각 기초단체장은 물론 울산광역시의회를 구성할 정당 비례대표도 함께 투표하게 됩니다. 이번 토론회는 주요 정당의 공약과 정책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금부터 85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ubc 울산방송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방송되고 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들께서는 오늘 토론회를 통해 후보들의 면면과 함께 정당이 내세우는 정책을 꼼꼼하게 비교 검증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토론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의회 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록자 가운데 법이 정한 기준에 따라 3명의 후보를 초청했습니다. 그럼 먼저 토론에 임하는 후보를 앉은 순서대로 소개해 드립니다. 기호 3번 강연희 정의당 후보입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강연희 후보입니다.
▷ 편정택/앵커: 기호 1번 손명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입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손명희입니다.
▷ 편정택/앵커: 기호 2번 천미경· 국민의힘 후보입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울산광역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천미경입니다.
▷ 편정택/앵커: 세 분 반갑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서 진행 방식을 유권자분들께 그리고 후보들께 알려드립니다. 먼저 각 후보자들이 시작 발언을 하고요. 이어서 사회자 공통질문과 주도권 상호 토론 이후에 다시 한번 사회자 공통질문, 또 정당별 공약 발표 및 개별보충질문 그리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되겠습니다. 후보들의 좌석과 답변 순서는 사전 추첨에 의해서 정해졌음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공정하고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해서 답변 시간을 제한하는 만큼 정해진 시간을 잘 지켜주실 것을 세 분께 당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론에 대한 자세한 규칙과 진행 방식은 순서가 진행될 때마다 우리 유권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토론회의 첫 번째 순서 시작 발언 시간입니다. 사전에 약속된 순서에 따라 기호 3번 정의당 강연희 후보부터 하겠습니다. 답변 시간 1분입니다 시작하십시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지난 대선의 모든 후보가 다당제를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거대 양당의 독점이 강화되고 유권자의 선택권은 사라졌습니다.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양당이 모두 대변할 수 없습니다. 거대 양당은 스스로 개혁할 수 없는 기득권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유권자 여러분이 바꿔주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정의당 또한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의당은 사회적 약자와 늘 함께하고 소수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꼭 필요한 정당입니다. 내 삶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선택, 함께 살아가는 울산을 만드는 야무진 정의당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다음 시작 발언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입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의회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손명희입니다. 저는 30년을 간호사라는 직업으로 아픈 환자들을 도우며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살았습니다. 해외 의료봉사활동 14년 그리고 적십자 봉사활동도 16년째 하고 있습니다. 이런 봉사활동 시간들은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저의 작은 실천이었습니다. 이제 저의 몸 깊숙이 배어 있는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울산과 울산 시민들을 위해서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시작 발언 다음 기호 2번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 시작하십시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존경하는 울산 시민 여러분, 오늘 토론회를 통해 우리 국민의힘이 준비한 좋은 정책들을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6.1 지방선거가 정책 경쟁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울산 시민 여러분, 먼저 지난 대선에서 정권 교체로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켜주신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만들어 주셨던 뜨거운 열망을 이제 지방 권력 교체를 위해 다시 한번 보내주십시오. 우리 국민의힘이 무능과 실정으로 무너진 울산 시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무너진 지역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세 분 모두 시작 발언 시간을 정확히 잘 지켜주셨습니다. 우리 시청자분들께서는 지금 시간의 흐름을 보고 계시지 않기 때문에 사회자인 제가 시간을 보면서 공정하게 진행한다는 점도 더불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공통질문 순서입니다. 오늘 생방송 토론회에서는 후보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여러 번 하게 될 텐데요. 이 질문의 주제와 내용은 모두 울산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선정했음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 공통질문입니다. 3명의 후보에게 같은 질문을 드립니다. 동해안권 해오름동맹에 이어 부울경 특별 지자체 출범으로 비수도권 최초의 도시 간 연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울경 통합의회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울산시 의회의 역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시간을 1분 30초로 제안하겠습니다. 먼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 답변해 주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부산, 울산, 경남이 하나로 전국 최초로 특별 지자체가 출범해서 내년 1월 1일부터 사무가 시작이 됩니다. 부울경이 시도별로 똑같이 9명씩 의석수를 배분해서 총 27명으로 특별자치연합의회를 구성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부울경 시도의원 수를 보면 경남은 58명, 부산은 47명, 울산은 22명, 22명이지만, 똑같이 9명의 의석수를 배정받은 것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이 아주 컸습니다.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이 22명인데 절반에 가까운 9명이 통합의회에 참석하게 된 것은 부울경 통합의회의 중심축을 이루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40년까지 인구 1,000만 명을 목표로 한 메가시티 부울경 특별연합을 제2의 수도권으로 만드는 데 울산광역시의회에서도 일조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메가시티 성공 여부에 우리나라 균형 발전에 승패가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 편정택/앵커: 발언 시간을 초과하셨습니다. 이렇게 발언 시간을 초과하면 마이크가 자동으로 음소거가 되고 사회자인 저도 말씀을 드린다는 점 이야기해 드리고요. 다음은 기호 2번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입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수도권 초집중으로 비수도권은 기업 인구 유출 등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부울경 800만 경제권을 형성하는 메가시티가 지난달 19일 부울경 특별연합으로 출범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대선 당시 적극적 지원을 약속드렸습니다. 기대가 큰 만큼 특별연합 내에서 울산 소외나 특별연합 청사 소재 문제 등 우려되는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통합의회 구성이나 의장 선출 문제에서도 울산이 소외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특별연합의회의 정수를 3개 지역 의회에서 의원 9명씩 정하도록 하자는 울산시 요구가 관철됐습니다. 부울경 특별연합이 우리 울산에 어떠한 혜택을 줄 수 있는지 예산 배분, 기업 유치, 지역 선정 등에서도 울산이 소외되지 않도록 통합 의회에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별연합청사나 의회 소재지도 부울경 3개 지역 간의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교통 편의성, 부지확보 등 용이한 점을 고루 갖춘 울산시로 유치된다는 것에 대해서 울산시의회가 함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다음은 기호 3번 정의당 강연희 후보 답변하겠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수도권 중심 체제 극복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위해 메가시티 추진은 필요합니다. 메가시티는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해서 1일 생활권이 가능하고 기능적으로 연결된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광역경제권을 뜻합니다. 부울경의 현재 인구는 약 800만 명입니다. 부울경연합은 오는 2040년까지 인구 1,000여 명을 늘리고 현재 275조 원의 규모인 지역 내 총생산 두 배 수준으로 늘려갈 계획입니다. 부울경 특별연합이 완성되면 지역 생활권과 경제권을 위한 결정을 내릴 때 3개 지자체의 통합 의회를 통해서 독자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지방 광역교통망 구축, 물류단지 지정 등 65개에 이르는 국가사무 권한이 지방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아울러 자동차, 조선, 항공산업 등 3대 주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방분권 확대라는 연합체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의 지방정부 간의 연대와 통합 노력이 필요합니다.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각 지자체의 역할이, 위상이 얼마나 적절한 균형을 이뤄낼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 편정택/앵커: 1분 30초가 모두 흘렀습니다. 첫 번째 공통질문에 이어서 이제 두 번째 공통질문을 세 분의 후보께 드립니다.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울산 앞바다에 2030년까지 9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입니다. 하지만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 보니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둘러싼 논란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시간 역시 1분 30초입니다. 먼저 기호 2번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 답변하십시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서 신재생 에너지는 필요합니다. 윤석열 정부도 탄소 중립 의지가 굉장히 크고요. 다만, 중요한 것은 시설이나 정책이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울산 앞바다에 추진되는 서울 면적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대해서 많은 어민들은 삶의 터전이 위협받을 것을 우려해서 반대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습니다. 어민들 생계에 어떠한 지장을 미치는지에 대해 고려 없이 송철호 시장님께서 일방적 막무가내식으로 추진을 하면서 황금어장을 선점하다 보니 어민들이 반대를 하시는 것도 있었습니다. 이미 해상풍력이 해양 환경과 어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해상풍력 발전은 바람이 약하거나 태풍처럼 너무 세면 사업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이 추진되는 곳은 초대형 태풍이 통과하는 지역으로 안전상 문제에 대한 지적도 있습니다. 이렇듯 여러 문제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울산시와 석유공사가 부유식 해상풍력을 밀어붙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주민 수용성이나 피해 대책, 경제성 등을 꼼꼼히 검토하고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다음 기호 3번 정의당 강연희 후보, 답변하십시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재생에너지가 들어서는 데 가장 큰 문제는 주민 수용성 문제입니다. 전 세계가 해결하고 있는 다양한 방안을 통해 해결해 나가면 될 것입니다. 실현 가능한 기술과 능력을 갖춘 업체를 가지고 있으면서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방식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에너지 발전을 위한 연료를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 핵발전소의 9개에 만드는 전기를 바람으로 만든다는 것은 굉장히 혁명적인 일입니다. 태양광, 풍력,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는 새로운 일이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울산의 산업처럼 산업 중심의 도시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전 세계가 노골적으로 무역 장벽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웠으나 명분에서 무너졌지만, 탄소국 경제는 자국을 보호하려는 무역 장벽의 명분까지 갖춘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은 포기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정치적으로 경쟁할 것과 안 할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산업 수도 울산도 거대한 크레인을 단돈 1달러에 팔 수밖에 없었던 스웨덴 말뫼 눈물처럼 무너질 것입니다.
▷ 편정택/앵커: 예,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 답변하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탄소 중립은 달성해야 하는 의무이고 원전은 친환경 에너지가 아닙니다. 장기적으로는 탈원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원전을 대체해서 막대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답이 부유식 해상풍력입니다. 원전을 당장 멈출 수는 없지만 원전으로 살아남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은 제1순위 공약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을 지속적 사업으로 내세웠습니다. 부유식 해상풍력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무상전기, 무상대중교통, 에너지 기본소득 등의 형태로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울산은 부유식 해상풍력을 할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적의 풍황자원, 조선해양강국 인프라, 세계 최고 기술력 이러한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산형 에너지 전환 상생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서 새로운 일자리 32만 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바다에서 찾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정한 공통질문에 대한 답을 들어봤습니다. 뒤에도 공통질문의 시간이 준비돼 있으니까 우리 유권자분들께서는 각 후보들의 정당의 공약을 비교해 보시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공통질문에 이어서 이번에는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과 정당의 정책 방향에 대해 알아보는 상호 토론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후보께 각 7분의 주도권을 드릴 텐데요. 주어진 시간 동안 상대 후보에게 정해진 주제에 대한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토론 주제와 상관없이 후보 자신의 의견만을 계속해 주장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발언을 하시면 사회자 재량으로 제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가급적 질문은 짧게 1분 이내로 해주시고요 상대 후보 두 분 모두에게 공평하게 질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정의당 강연희 후보가 7분의 주도권을 가질 텐데요. 강연희 후보의 주도권 상호 토론 주제는 버스 준공영제의 방향입니다. 7분 주도권 토론 시작하십시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버스 준공영제나 현재 운수 사업자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은 공공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제도입니다. 정의당은 시민들의 발인 버스 운영은 완전 공영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버스 업체의 과도한 이윤을 보장하고 방만한 경영을 제어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어 혈세 낭비 사례로 언론에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준공영제의 핵심은 방만한 운영으로 인한 혈세 낭비 방지 등 사업자의 도덕성 해의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서울시 사례처럼 운수회사의 경영 실태에 대한 외부 감사 제도 도입한다든지,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 대한 규정을 담은 버스 조례를 신설해 투명 경영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울산의 경우 매년 1,000억 원에 달하는 재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편정택/앵커: 1분이 흘렀기 때문에 누구에게 질문을 하실 건지 밝혀주신 뒤에 질문을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천미경 후보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울산의 경우 매년 1,000억 원에 달하는 재정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부탁드리겠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특광역시 중에 유일하게 민영제로 운영하고 있는 중인데요. 시에서 준공영제를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로 준공영제가 실시가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버스 적자를 보전해주는 재정지원금이 95% 수준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정의당에서는 공영제를 요구를 하고 계시는데, 지금 신도여객 사건 같은 그런 사건이 다시 안 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면 시민 불편이 굉장히 확대가 될 것이고요. 교통약자나 오지에 있는 사람들 버스 이런 게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울산의 준공영제가 필요하고, 또 트램이 들어오기 때문에 트램 도입부터 해서 버스 노선까지 획기적으로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시에서 노선 조정 여력을 갖춰서 준공영제 도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시의 재정은 트레인과 같이 움직이면서 같이 시에서 재정을 의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손명희 후보도 똑같은 질문을 하겠습니다. 답변해 주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저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단계적으로 완전 공영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울산 인구는 꾸준히 감소를 하고 있고, 고령화가 진행되고, 또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점차 감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노선의 비수익 노선에 대한 완전 공영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단계를 거쳐서 시행착오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타 도시들은 완전 공영제를 이미 시행 중인 그런 도시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년부터, 2023년도 하반기부터는 준공영제를 도입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울산은 7대 광역시 중에서 준공영제를 도입하지 않은 유일한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편정택/앵커: 강연희 후보께서 주도권을 갖고 계십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공공의 영역은 사실 기본적으로 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면서도 버스의 질은 나아질 길이 없는데, 준공영제는 울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판단됩니다. 점차적으로 이 부분을 어떻게 헤쳐 나가실 건지 천미경 후보님께 질문하겠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정의당에서는 공영제를 말씀하셨고 저희 국민의힘에서는 버스 준공영제를 원하는 쪽이기 때문에 공영제의 장단점을 얘기해 보면 노선 공유화로 인해서 조정이나 신설 등이 용이하겠고, 서비스 안정적인 확보는 물론 가능하고 저렴한 요금을 유지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이 공영제를 하게 되면 책임의식이 결여가 돼서 생산성이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막대한 재정 투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준공영제의 장점을 보면 지자체에서 판단해서 노선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트램이 있을 경우에는 버스 노선이 줄어들면서 트램으로 유입해서 조정이 가능하다는 그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재정 투입이 증가하기 때문에 시에서 꾸준히 지원을 해줄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수익금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게 가장 적절하다고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예, 천명이 후보도 똑같이 손명희 후보도 똑같이 질문하겠습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다시 한번 질문을,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면서도 서비스의 질은,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문을 다시 좀 부탁드립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나아질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비스의 질을 어떻게, 울산시가 나아갈 방향은 어떤지,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문을 다시 좀 해 주세요.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면서도 서비스의 질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떻게 잡으셨는지 질문하겠습니다.
▷ 편정택/앵커: 질문을 하신 것 같은데요. 질문을 좀 잘 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문을 제가 이해를, 아니 질문을 좀 잘 이해 못했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고 있는 건 아시지요?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그래서 서비스의 질은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울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좀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편정택/앵커: 답변해 주십시오, 질문을 하셨으니까요.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2023년도부터 준공영제로 도입을...
▷ 편정택/앵커: 시간이 다 끝났습니다. 질문하시는 분은 시간을 좀 보시면서 질문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 질문을 들으시는 다른 상대 후보들도 경청해서 질문의 내용을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가 주도권을 가질 텐데 각 후보마다 주도권 토론을 할 수 있는 주제가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주제 역시 울산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사전에 추첨을 통해 정해졌음을 유권자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손명희 후보는 공공의료원 등 의료시설 확충 방안에 대해서 주도권 토론 시작해 주십시오. 7분입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공공의료원 등 의료시설 확충 방안에 대해서 주도권 토론을 이어가겠습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첫 번째 제2울산대학교병원 건립과 울산대 의대 운영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울산대 의대 의예과는 1학년만 울산에서 교육을 하고, 2학년부터는 서울에서 교육하고 있습니다. 의예과 운영을 의예과 운영 정상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의료 인력이 울산에 남아 있어야 합니다.
울산대 의대 간호학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면 정원이 30명에서 50명 100명 이렇게 올라가도 거의 모든 간호학과 학생들이 서울로 가서 취업을 하게 됩니다. 의료 인력들이 간호사, 의사 마찬가지로 울산에 남아 있게 하려면 론은 학교 옆에 대학병원을 건립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편정택/앵커: 역시 1분이 지났습니다.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제2울산대학교병원 건립과 또 울산대학교 의대 운영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울산에는 유일하게 지금 상급종합병원이 하나 있습니다. 병상도 굉장히 부족합니다. 지금 울산대병원이 병상이 한 1,100개 정도가 되고 있는데요. 울산 외곽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도심 중심에 있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이 굉장히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대에서 도심권에 1,000 병상 정도의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을 건립하는 게 주목적이 되겠고요. 그리고 교육부와 복지부에서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울산에, 지금 울산대 의대가 한 40명 정도 이렇게 배출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최하입니다. 최하지만, 우리가 아까 민주당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2년하고 4년은 올라가서 공부를 한다 하지만 울산의대를 지원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서울의 아산병원 굉장히 시설이 잘 돼 있습니다. 그리고 고급 의사들을 배출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느 지역에 있다고 하더라도 다시 유입해서 환원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울산대 병원 그리고 울산의료원, 공공의료원들 300병상 이상 이렇게 만드는 것은 충분히 추진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똑같은 질문을 정의당 강연희 후보님께도 드려보겠습니다. 제2의 울산대병원 건립과 또 울산대 의대 운영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현재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리면 울산대 의외과 학생들이 1학년 때만 울산에서 교육을 하고 2학년 때부터는 서울에 가서 교육을 하고 있고요 간호학과도 마찬가지입니다. 1학년 때만 울산에서 교육을 하고, 나머지는 서울에 가서 하고 있기 때문에 좀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 학교 의대와 간호학과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 제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울산 시민은 똑같이 세금을 내고 의료서비스에는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형병원이 있는 서울, 부산 등지로 이동하고 있고 이동에 대한 교통 비용을 자부담하고 있습니다. 산재모병원은 산재 특화병원 개념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S-Oil 화상 환자도 부산으로 실려갔습니다. 사고가 났는데 치료할 병원이 없는 것이 울산의 현실입니다. 공공병원은 지역 의사 확충이라는 문제와 맞물려 있습니다. 이 부분을 키워야 합니다. 울산대 의대를 울산으로 옮겨야 합니다. 교육부에서 권고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앞으로 울산시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병원 크기 최소 500병상 이상 규모로 키워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의사 수, 간호 인력 첨단 의료시설이 동시에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공공의료원은 공공의 기능이기 때문에 의료가 취약한 곳에 우선적으로 설립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감염 등 앞으로 다양하게 예측되는 전염병에 대한 예방의학 등 보건의료 예방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공의료원이 예산 문제 등으로 지연되는 경우 지역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역할을 갖춘 공익적인 거버넌스를 갖추고 일정 기준 시장 공익 기능을 수행하면 민간병원이라도 거점병원으로 우선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그리고 두 번째 안은 울산의료원 건립에 대해서 말씀을 하려고 합니다. 의료원은 울산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병원입니다. 예를 들면 코로나19처럼 염병이 발생했을 때 감염병 전문병원으로서 역할도 가능합니다. 전국 광역시 중에서 지방의료원이 없는 곳은 울산과 대전, 광주뿐입니다. 대전과 광주는 국립대병원이라도 있습니다. 울산 지역은 상급종합병원 울산대병원 단 한 곳뿐입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의료원 건립이 시급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울산에는 의료시설 확충이 되고 또 의료 인력도 남아 있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40초밖에 남지 않아서 질문을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강연희 후보님께 울산의료원 건립에 대해서 30초밖에 남지 않았지만 짧게 질문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공공보건의료 인력을 확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질 수 있는 공공의사 양성 체계를 마련해야 하고 질 높은 공공의사뿐만 아니라 공공 간호사 양성 체계를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중보건 인력 정규직화 및 보건직 공무원으로 전환,
▷ 편정택/앵커: 7분의 시간은 모두 흘렀습니다. 말 그대로 주도권 상호 토론이기 때문에 주도권을 가지신 분이 시간을 잘 배분해서 쓰실 수 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요. 마지막 주도권 상호토론 기호 2번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가 하시겠습니다. 주제는 지역 축제 내실화 방안입니다. 7분 시작하십시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지역 축제 내실화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의 손명희 후보님께 간단하게 질문을 올리겠습니다. 울산의 축제가 한 몇 개 정도 되는지 혹시 한번 찾아보셨는지, 그리고 대략 예산이 어느 정도 되는지 생각해 보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축제 숫자는 제가 찾아봤는데 상상도 못할 만큼 정말 많았고요. 제가 ‘아, 이런 축제도 있었나.’ 그런 축제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산액도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놀랐던 것은 울산에 살면서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축제가 있었다는 사실에 놀랍습니다.
▶ 천미경/ 국민의힘 울산광역시 비례대표 후보: 예, 저희들이 보니까 문화체육관광부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것 중에서도 일정 기간 2일 이상, 지역 주민, 지역단체 그리고 지방정부가 개최하고 불특정 다수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관광 예술 축제만 해도 21개가 되더라고요. 이 21개가 되는데 인천이 17개고요. 광주가 7개고 대전이 18개에 비교하면 우리 울산이 21개가 굉장히 많습니다. 굉장히 산별적으로 흩어져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두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강연희 후보님 울산의 대표적인 축제를 꼽는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타지역의 사람들이 얼마나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여쭙고 싶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울산에 여러 가지 축제가 많이 있지만, 신라 처용 설화에 관한 것들 남창 옹기축제, 영남 알프스 산악 축제, 울산 큰애기 축제 등 지역을 특화한 축제들이 다른 지역의 주민들이 찾아오는 울산만의 고유한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감사합니다. 2018년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축제 이름을 다 새겨서 대표 축제, 우수축제, 유망 축제, 육성 축제 이렇게 분류한 사업으로 돼 있었는데 현재는 축제 분류를 하지 않고 있고 그전까지 축제의, 많은 축제 중에서 대표나 우수축제는 하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만큼 울산의 축제에 대해서 아직 타지역 사람들이 많이 모르고 있는 상태인데요. 다시 하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축제가 외부 관광객이 유입됐을 때 어느 정도의 자본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지 손명희 후보님께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축제가 저희들이 21개가 축제가 있습니다. 이 산별적으로 흩어져 있는 축제를 저희들이 모으고 싶다는 데 국민의힘의 의견입니다. 이 축제에 국비와 지방세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지방세에 투입이 많기 때문에 이 지방세 예산을 어떤 식으로 편성하면 좋겠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제가 그 부분은 생각을 못 했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지금 현재로 예산이 한 65억 정도 소요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중구의 마두희 그리고 눈꽃축제, 그리고 남구에 궁거랑 벚꽃 한마당, 고려 축제 다 아시겠지만, 그다음에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도 또 생겼더라고요. 시에서는 처용 문화재, 태화강 축제, 외솔 한글 한마당 엄청 많습니다. 2020년도에는 올해 선정이 됐던 게 주민 참여 유도 사업을 위해서 공업탑에 종화거리라는 게 또 하나 생겼고, 청소년 문화축제 등등이 생겼습니다. 이 많은 축제들을 무분별하게 흩어서 할 게 아니고 축제 시즌을 만들어서 운영해서 전국적으로 대표 축제가 되도록 그렇게 묶어서 하는 패킹 축제를 만들고 싶습니다. 정의당의 강연희 후보님께 이 패킹 축제를 어떤 식으로 묶으면 좋을지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지역을 묶어서 패킹으로 하기보다는 지역 축제에 대한 기획과 연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주도해서 기획하고 업체를 선정하고 연계성을 모아내어 1년간 단계적으로 체계적인 축제의 방향을 마련해야 합니다. 관주도의 보여주기식 일회성 축제는 지양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 주민 참여와 책임으로 만들어가는 주민 축제가 되도록 방향을 잡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주민자치위원회, 동체육회 등 자치단체의 축제 예산을 편성해 동 단위 축제 또는 기초단체 안에 동 단위 연합축제 등이 상설화 및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나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울산의 경우 다른 지역과 차별할 수 있는 지역 특성 축제를 강화 또는 기획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감사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축제들을 하나로 묶어서 축제 시즌을 형성해서 운영을 하고, 전국적인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결론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지역 대표 축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고, 기타 다른 축제들을 한데 먹는 패킹 축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러면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축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에서 많은 연구를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각 지역별로 중, 남, 동, 북, 울주군 그리고 시에서 운영하는 마두희부터 해서 중요한 고래 축제, 처용 축제 이런 부분들 조선 해양 축제, 쇠부리 축제, 옹기 축제 이런 부분에... 옹기 축제 외에는 지금 전부 지방비로 다 충당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65억이라는 돈을, 재정을 쓰는데 거기서 지금 만 원이 들어가, 3,000만 원 정도의 국비 밖에 울산 옹기 축제에 투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예산을 만들어서 그리고 국비 지원을 할 수 있는 그런 단단한 축제가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10초 남았는데 마지막은 좀 질문을 하지 않으시고 의견을 말씀해 주셨네요.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 편정택/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상호 토론에 이어서 세 번째 공통질문을 후보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입니다. 울산은 도시 규모에 비해 대학 교육 시설이 부족합니다. 타지역 대학교로 진학하는 학생 수가 매년 수천 명에 이르고 있는데요. 새 정부가 울산 지역 대학 유치를 공약하면서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학 유치에 대한 후보자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시간은 1분 30초 드립니다. 먼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 답변하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캠퍼스 대학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미네르바 캠퍼스를 벤치마킹한 모델입니다. 학과 중심의 캠퍼스 타운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울산 지역에 정말로 필요한 학과, 그리고 울산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학과를 중심으로 해서 학과 중심의 캠퍼스를 만드는 걸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도전입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 학과 그리고 조선공학과, 화학공학과, 간호학과 등 울산에 필요한 학과들로 구성된 울산형 캠퍼스 타운을 말합니다. 이런 특화한 캠퍼스가 만들어지게 된다면 맞춤형 일자리 창출, 맞춤형 인재 양성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찾아오는 울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기호 2번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 답변하십시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우리 국민의힘에서 대선 공약으로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서 종합대학 이전 유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울산의 인구는 해마다 1만 명 이상 줄어들고 있고, 그중에 8,000명이 2030 세대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대학 진학을 위해서 울산을 떠나는 청년들이 많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입니다. 울산은 2020년 기준으로 한 해 1만 1,000여 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데 관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은 3,500명 정도 수준에 그친다고 합니다. 그 외에 7,700명 정도는 타지역 대학으로 진학한다는 것인데요. 대학 선택 폭이 가장 낮은 도시라는 오명이 붙을 정도입니다. 많은 인원들이 타 지역 대학으로 진학하면서 자연이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도 굉장히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은 다른 정당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학을 이전 유치해야 되겠다는 공약을 한 것입니다.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보면 울산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포화 상태에 있는 다른 지역 대학을 울산으로 이전 유치하는 노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예, 기호 3번 정의당 강연희 후보 답변하십시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2020년 기준으로 울산 고교 졸업생 1만 2,000 명 가운데 1만 명이 대학 진학을 하며, 그중 65%가 4년제 대학에 진학합니다. 울산대 입학 전원이 2,985명, 유니스트 369명에 불과합니다. 청년 인구 유출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청년과 관련된 사업이나 문화 즐길 거리 모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정주 여건의 강화를 통한 청년층의 유입이 필수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 유치를 필수적입니다. 일자리와 연계한 산학 연계한 취업 중심 대학을 유치 육성하는 방법이 방향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국립대의 일부 학과 또는 학부 단과대학 단위로 유치를 추진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국립대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 분교를 각 지방 거점에 설치하거나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단가 캠퍼스 형태로라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대학 유치만으로 청년을 유입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남아서 일할 곳이 필요합니다.
▷ 편정택/앵커: 예. 세 후보에게 대학 유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이제 네 번째 마지막 공통질문이 되겠네요. 질문드리겠습니다. 청년은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으로 도시의 발전 가능성을 결정짓는 요인 중 하나이지만, 울산 지역 청년 인구는 4년간 5만 명이나 감소했습니다. 울산 지역의 청년들이 직업을 찾지 못해 타 도시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근본 대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시간 역시 1분 30초입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부터 하겠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일자리 정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 5년간 주 40시간 이상 풀타임 일자리는 무려 209만 개가 줄고 정부가 고용주라면서 120조 원의 고용 관련 예산을 퍼부었지만, 비정규직은 806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자리는 정부가 아니라 기업이 만든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그러려면 기업의 고용 의지와 여력을 충분하게 확충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울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울산에 많은 기업들을 유치하고 기업들이 투자를 늘려서 일자리를 늘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기업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없애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구인 구직 현장의 미스매치도 해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의장 후보도 최근 울산시에 청년특보와 그리고 청년위원회를 신설해서 청년들의 학업, 취업, 결혼, 주거 등 전방위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기구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울산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울산,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울산을 만드는 게 국민의힘입니다.
▷ 편정택/앵커: 다음은 기호 3번 정의당 강연희 후보 시작하십시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청년들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만들어 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저소득층 청년들은 사회 진출 전부터 학자금 대출 등 빚을 지고 출발 선에 나옵니다. 정의당은 청년사회상속제 시범 실시를 약속합니다. 만 19세가 되면 5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하되, 양육시설에 있거나 퇴사하는 경우 두 배를 지급하는 것으로 하는 공약입니다. 소요 예산은 전체 621억 원가량입니다. 청년들의 공정한 사회 진출과 부의 대물림으로 인한 불평등을 완화하고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일이 선결된 후 청년 일자리 이야기가 이어져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좋은 일자리 확충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근본적인 일자리 제도를 개혁해야 합니다.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 동의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임금 손실 없는 주 4회째 근무를 도입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릴 것을 제안합니다. 과거에 주 5일 근무제가 도입되면 우리 사회가 곧 망할 것처럼 반대했지만 대한민국은 더욱 성장하고 더 나은 복지국가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 편정택/앵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 시작하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울산지역 청년들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인해서 울산을 떠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해결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 등 맞춤형 청년 정책을 펼쳐야 탈울산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임금을 받는 대기업, 공기업 쏠림 현상은 더욱 커지고 있고 또 중소기업 만성적인 인력 부족 현상을 겪는 인력 수요 공급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쟁력 있는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여서 청년들이 중소, 중견기업을 기피하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경쟁력 있는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서 청년들이 중소, 중견기업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육성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청년의 일자리 창출 방안까지 세 후보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이번에는 정당의 공약과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3명의 후보에게 공평하게 1분 30초 동안 공약에 대해 말씀할 시간을 드릴 겁니다. 이 1분 30초간의 공약 발표가 끝나면 상대 두 후보가 두 차례에 걸쳐 30초간 질문하고 다시 1분간 답변을 듣는 시간이 될 텐데 정해진 순서에 따라서 정의당 강연희 후보부터 공약을 먼저 발표하시겠습니다. 1분 30초 드립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노동이 당당한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일하기 좋은 도시 울산이 되도록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 통합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택시, 배달직, 대리운전과 같은 운전과 같은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쉼터를 확대하겠습니다. 작업복 세탁소를 만들어 노동자의 편익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노동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도입하겠습니다. 시내에 발인 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개선하겠습니다. 버스 이용객 시민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 편리한 버스 노선으로 조정, 정비하겠습니다. 유일한 대중교통인 버스 요금은 월 1만 원 정액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일자리 지원센터 강화하겠습니다. 청년 퇴직 일자리 지원 강화하겠습니다.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 취업 시스템 구축하겠습니다. 창업 지원 확대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저희 정의당이 마련된 정책 공약이 많이 있지만, 시간 관계상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예. 상대 후보의 공약도 잘 들어봐야 되겠지요? 이제 민주당 손명희 후보가 30초간 질문을 하시고 강연희 후보가 1분 재답변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건강버스를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 편정택/앵커: 상호토론 때처럼 이렇게 짧게 짧게 질문하지 마시고 30초를 기왕에 드렸으니까, 30초 동안 질문을 쭉 하시고 1분간 답변을 쭉 하시고 이렇게 좀 진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30초간 다시 시간을 드릴게요. 공약을 들어보셨으니까 30초간 질문을... 궁금한 게 있다면 30초를 다 쓰지 않으셔도 되는데...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건강버스를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되는 공약인지 구체적으로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사실 노동자들은 건강검진을 위해서 시간을 내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때제때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고요. 그래서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도입해서 현장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건강검진을 노동자들이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하는 제도이기도 합니다.
▷ 편정택/앵커: 또 궁금한 게 있다면 30초를 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또 1분 답변하시면 되고요 발언이 끝나면 저는 30초와 1분을 모두 쓴 걸로 간주하도록 하겠습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버스 요금 정액제. 1만 원 정액제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어떻게 활용이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그 부분은 그 교통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자고 하는 부분인데요. 그래서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월 1만 원 정액제를 도입해서 그것으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도록 하자고 하는 제도이기도 합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 편정택/앵커: 강연희 후보 공약 발표에 대해서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가 질문하겠습니다. 30초입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정의당의 이번 지방선거 울산 관련 공약과 대선 때 했던 공약이 거의 비슷해서 대선 때 했던 공약 중에서 주 4일제 시범도시를 아까 말씀드렸지만, 주 4일제 시범도시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이 있던데요. 지금 조선소를 비롯한 많은 하청 근로자들은 주 52시간, 그러니까 52시간제로 일을 더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실정인데 이렇게 되면,
▷ 편정택/앵커: 질문 시간은 다 끝났는데, 질문 의도는 전달이 된 것 같아요. 답변을 1분 동안 해 주십시오. 뒤에 또 30초가 있으니까 그때 활용하시고요.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생각해 보시면 과거에 주 5일제 근무가 도입되면 우리 사회가 곧 망할 것처럼 반대를 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보시면 더욱 성장하고 더 나은 복지국가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그래서 임금 손실 없는 주 4일제 도입해서 청년의 일자리도 늘리고 하는 것을 정의당이 제안합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다소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아직까지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역 주력 산업들도 아직 경기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 4일제 시범도시를 운영한다면 기업 운영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업이 있어야 일자리가 생기는 만큼 기업 운영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책을 하실 건지 말씀해 주십시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주 4일제 공공부문에 시범사업 도입 및 민간 부문을 지원을 하는 건데요. 노동시간 단축위원회 설치 및 공공부문 시범 운영을 하겠습니다. 주 4일제 실현 방안 장시간 노동 및 야간 휴일 노동, 노동시간 단축 방안에 대해서 마련하는 시간을 가질 거고요 그다음에 민간 시행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겁니다. 주 4일제 도입 등 노동시간 단축 사업장, 인센티브 지급, 지원금 지급을 해서 인증제를 실시해서 점차적으로 해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편정택/앵커: 답변 시간 모두 쓰신 거지요?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 편정택/앵커: 그럼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의 공약 발표 1분 30초의 시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끝나면 역시 또 30초와 1분 질문과 답변을 하실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손명희 후보 시작하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과 손명희가 드리는 약속입니다. 헌신과 봉사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시민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재난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복원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해결하려는 시민의 신문고가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손명희의 공약입니다. 아동과 노인 장애인을 위해서 재난감염병 안전 매뉴얼을 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요양병원 등 의료 취약 시설에 감염병 전담 인력을 배치하겠습니다. 그리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울산대 의대 운영 정상화 및 의대 정원 확대를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울산의료원 조속 건립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이에 대해서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가 질문하시면 되겠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민주당 대선 공약과 이번 지방선거 공약 중에 한 달 전만 해도 집권당으로서 울산의 의료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도 보면 울산의료원 외에도 특별한 게 없고, 사실은 청년 관련 공약은 조금 보이지 않습니다. 의료 종사자의 입장인 손명희 후보님께서 의료 종사자 출신이니까 의료 관련 정책이나 청년 관련 정책은 어떻게 하실 건지 말씀해 주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의료 관련 정책,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의료 관련 정책과 청년 관련 정책입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저는 의료인의 한 사람입니다. 특히 지금은 코로나가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건의료 쪽의 활동을 특히 주력 사업으로 해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시의회에 보면 의료인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보건의료 쪽의 업무를 전담해서 많이 하고 싶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감사합니다. 그리고 민주당 공약 중에 보면 반구대암각화와 관련해서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겠다는 내용이 있던데요. 저희 국민의힘에서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서 송철호 시장님께서 그 사연댐 수위를 낮춰서 보존하겠다고 했는데요. 울산 시민들의 식수 확보가 굉장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 확보를 위해서 공약에 없지만, 이 해법이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 편정택/앵커: 예, 1분 답변해 주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해법이 정수시설을... 정수시설을 깨끗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답변 끝나셨나요?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 편정택/앵커: 예, 알겠습니다. 1분의 시간을 드렸으나 답변 시간을 조금 사용하셨습니다. 이제 정의당 강연희 후보가 손명희 후보 공약 발표에 대해서 질문 30초 하시면 되겠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의대 정상화를 한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이 준비되고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조금 전에 우리 주도권 토론에서 나왔던 얘기이고요. 의대 정상화를 하라고 하면 의예과가 지금 1학년만 울산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2학년부터는 간호학과도 마찬가지고 서울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의대생들이 울산에 있는 대학, 울산대학교라면 울산에 와서 공부를 해야 하고 마찬가지로 그렇게 되면 의대가 정상화가 되려면 병원도 울산에 있어야 하고 학생들도 울산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을 정상화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울산의대가 교육부에서 울산 지방으로 내려오라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버티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병원이 없기 때문에 학생이 위에 가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부산대학교병원이, 부산대학교와 부산대학교병원이 뭉쳐져 있어야 같이 있듯이 울산에도 울산대학교와 울산대학교병원이 같이 있으면 울산에 같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대학교가 같이 뭉쳐져 있어야지 울산에 머무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예, 두 번의 재질문과 답변의 시간 모두 들어봤습니다. 이제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가 1분 30초 동안 공약을 발표하시겠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 때 총 7개 분야 15개 과제를 선정해서 공약을 했는데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여기에 조금 더해서 26개 과제를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약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 살고 싶은 젊은 도시입니다. 울산 산업과 관련해서는 주력 산업을 스마트화해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고요. 그러면서 새로운 먹거리인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해서 산업수도 위상을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수소산업이라든지 하늘 자동차로 불리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클리스터 구축 등이 있겠습니다. 둘째는 울산의 의료환경을 개선해야겠다는 공약에 비중을 많이 뒀는데요. 울산의 의료시설과 인프라는 매우 열악합니다. 공공의료시설, 민간시설 할 것 없이 광역시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울산의료원과 산재전문병원 조속히 건립하고 여기에 더해서 민간병원인 제2울산대병원도 도심권 내에 건립하도록 해서 시민들이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게 저희들의 목적입니다. 이외에도 광역교통망 구축이라든지 종합대학 이전 및 유치 그리고 그린벨트 해제 등 광역시에 걸맞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편정택/앵커: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 공약에 대해서 먼저 정의당 강연희 후보가 두 번의 질문 그리고 두 번의 답변을 듣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수 산업이나 하늘 자동차에 대한 언급을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조금 더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하면서 수소자동차 클러스터나 수소건설 그리고 산업기계 클러스터 그리고 하늘 자동차 실증단지를 지정한다는 그런 얘기를 드렸습니다. 지금 하늘 자동차 이 부분은 현대자동차에서 실증단지를 지정해서 연구를 하겠다는 그런 집적화 내용이 구축이 됐고요. 이것을 외부에 뺏기지 않고 울산이 가져와서 울산의 경제 먹거리로 하자는 게 저희들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수소 모빌리티 부품 기술 지원과 수소전기차 안전 인증, 기반 시설 이런 것들을 확충해서 사업비 투자와 고용을 창출해서 청년들도 살리자는데 내용도 있습니다.
▷ 편정택/앵커: 또 한 번의 질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국민의힘에서는 여성과 관련된 혹시 정책은 없으신지 듣고 싶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여성과 관련 정책은 굳이 여성·남성을 떠나서 지금은 여가부도 없어지는 그런 판국에 여성·남성이라고 분류하지를 않고요. 모든 시민이 잘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시민이 해당하는 그런 공약들을 내세웠습니다. 감히 여성·남성을 구분하는 거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저희들이 주력 사업에 26개의 공약이 있습니다만,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린벨트 해제라든지 이런 부분도 굉장히 해당되고, 그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청년 실업 문제나 시민들의 교통편의 이런 것도 모두 여성·남성 우리 시민들이 다 활성화할 수 있는 그런 입지에서 추진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편정택/앵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가 역시 두 번의 질문과 답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약간 다른 공약 중에서 아까 공공의료기관 유치에서 제2울산대학교병원 건립에 대해서 약간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학교 병원 유치에서 병원은 울산에 위치를 하는데, 학생들은 서울에 두자 이런 의견이 약간 달랐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 편정택/앵커: 시간이 다 됐네요.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민주당에서 말씀하신 2년은 울산에서 공부하고 4년은 위에 가서 공부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환원을 해야 한다는 걸 아마 민주당에서 말씀을 하셨을 거예요. 그러나 물론 그게 잘못됐다고 시정을 하라고 물론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이제 법적으로 잘못됐으니까 하라고는 했지만, 사실은 우리가 인원수가 이제 울산대 자체가 정원이 너무 적고, 의료 환경에 의료 과학원을 많이 만들어서 지금 연 40명 정도 배출되는 우리 의료 사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배출돼서, 울산의대를 왜 오겠습니까? 울산의대는 그만큼 아주 질적으로 수준이 높은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부를 여기서도 위에서도 열심히 해서 다시 환원해서 내려와서 울산 시민들을 위해서 헌신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한 번 더 질문할 시간이 있습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그린벨트를 해제하겠다고 그러셨는데, 도심을 가로질러 50년간 울산의 발전을 바로잡고 있는 그린벨트를 해제하겠다고 하셨는데 저희들 생각은 ‘그린벨트는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도심의 허파와 같은 곳이다.’ 해서 보존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그린벨트는 지금 울산이 분포도가 제일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린벨트를 둘러서 있는 도시 확장과 개발에 상당히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 그린벨트가 필요한데요. 7대 광역시 중에 가장 낮은 이 해제율에 대해서 시장 권한으로 확대하고 해제 기준을 완화할 것을 저희들이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울산에서 지금 도시 다른 지역하고 틀리게 도시에 중구와 북구와 도시 중심에 그린벨트가 많이 산재돼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굉장히 필요하고요 그리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서도 주택 용지 확보나 산업시설 용지 확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중간에 산재하고 있는 그린벨트는 충분히 해제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이렇게 해서 세 후보, 세 정당의 공약 발표 그리고 상대 후보, 상대 정당이 가지는 의문, 질문까지, 그에 대한 답변까지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사전에 정해지고 후보들에게 고지된 토론 규칙에 따라서 진행을 해봤는데요. 이제 오늘 토론 마지막 순서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마무리 발언 시간입니다. 오늘 토론 시간 후보들에게 길었나, 짧았나 좀 감이 안 오는데 혹시나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면 이 시간 통해서 해 주시고, 또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유권자분들에게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발언 시간 1분씩 마무리 발언 시간 드리겠습니다. 먼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입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저는 의료인의 한 사람입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청하고 해결하는 울산시의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는 우리 더불어민주당 많이 지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다음 마무리 발언 기호 2번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 하겠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울산 시민 여러분, 토론회 잘 보셨습니까? 우리 국민의힘에서 준비한 정책들을 다 말씀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 대한민국과 울산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울산의 인구는 계속 빠져나가고 지역의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서 아우성입니다. 이대로 침체의 늪에 빠진 울산을 지켜만 볼 수 없습니다. 지난 4년 울산 시민께서 보여주신 민주당 지방정권은 과연 어떠하셨나요? 과연 이대로 울산을 놔둬도 되겠습니까? 저는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지방정부도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이제 울산의 새로운 성공 역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와 함께 새로운 울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마지막으로 기호 3번 정의당 강연희 후보 하겠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산업도시 울산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인구는 줄고 기존의 굴뚝산업들은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땜질 처방으로는 한계가 왔습니다.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울산으로 사람이 오게 하는, 산업이 새롭게 융성하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주민이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울산시 시의회가 울산시를 확실하게 견인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회 구성원이 다양해져야 합니다. 수십 년 동안 일당이 독주를 해온 결과가 오늘의 울산입니다. 정의당을 울산시의회로 보내주십시오. 물속 생태계에 긴장시키는 메기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 편정택/앵커: 2분 시간 모두 쓰셨습니다. 오늘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선거 비례대표 토론회, 사실 세 분이 이런 자리가 아직 편하지는 않으실 테고 긴장도 많이 되실 텐데 고생하셨고요. 앞으로 더 유권자에게 다가서시고 정책 홍보 더 적극적으로 하시고 세 분 모두 잘 뛰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세 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열흘가량 남아 있습니다. 모쪼록 오늘 토론회가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는 5월 26일 목요일 밤 11시에는 울산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울산광역시장 후보 토론회가 UBC 울산방송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남은 토론회도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제8회 울산시의회 의원 선거 비례대표 토론회 여기서 모두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강연희 후보입니다.
▷ 편정택/앵커: 기호 1번 손명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입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손명희입니다.
▷ 편정택/앵커: 기호 2번 천미경· 국민의힘 후보입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울산광역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천미경입니다.
▷ 편정택/앵커: 세 분 반갑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서 진행 방식을 유권자분들께 그리고 후보들께 알려드립니다. 먼저 각 후보자들이 시작 발언을 하고요. 이어서 사회자 공통질문과 주도권 상호 토론 이후에 다시 한번 사회자 공통질문, 또 정당별 공약 발표 및 개별보충질문 그리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되겠습니다. 후보들의 좌석과 답변 순서는 사전 추첨에 의해서 정해졌음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공정하고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해서 답변 시간을 제한하는 만큼 정해진 시간을 잘 지켜주실 것을 세 분께 당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론에 대한 자세한 규칙과 진행 방식은 순서가 진행될 때마다 우리 유권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토론회의 첫 번째 순서 시작 발언 시간입니다. 사전에 약속된 순서에 따라 기호 3번 정의당 강연희 후보부터 하겠습니다. 답변 시간 1분입니다 시작하십시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지난 대선의 모든 후보가 다당제를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거대 양당의 독점이 강화되고 유권자의 선택권은 사라졌습니다.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양당이 모두 대변할 수 없습니다. 거대 양당은 스스로 개혁할 수 없는 기득권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유권자 여러분이 바꿔주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정의당 또한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의당은 사회적 약자와 늘 함께하고 소수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꼭 필요한 정당입니다. 내 삶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선택, 함께 살아가는 울산을 만드는 야무진 정의당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다음 시작 발언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입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의회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손명희입니다. 저는 30년을 간호사라는 직업으로 아픈 환자들을 도우며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살았습니다. 해외 의료봉사활동 14년 그리고 적십자 봉사활동도 16년째 하고 있습니다. 이런 봉사활동 시간들은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저의 작은 실천이었습니다. 이제 저의 몸 깊숙이 배어 있는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울산과 울산 시민들을 위해서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시작 발언 다음 기호 2번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 시작하십시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존경하는 울산 시민 여러분, 오늘 토론회를 통해 우리 국민의힘이 준비한 좋은 정책들을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6.1 지방선거가 정책 경쟁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울산 시민 여러분, 먼저 지난 대선에서 정권 교체로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켜주신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만들어 주셨던 뜨거운 열망을 이제 지방 권력 교체를 위해 다시 한번 보내주십시오. 우리 국민의힘이 무능과 실정으로 무너진 울산 시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무너진 지역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세 분 모두 시작 발언 시간을 정확히 잘 지켜주셨습니다. 우리 시청자분들께서는 지금 시간의 흐름을 보고 계시지 않기 때문에 사회자인 제가 시간을 보면서 공정하게 진행한다는 점도 더불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공통질문 순서입니다. 오늘 생방송 토론회에서는 후보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여러 번 하게 될 텐데요. 이 질문의 주제와 내용은 모두 울산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선정했음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 공통질문입니다. 3명의 후보에게 같은 질문을 드립니다. 동해안권 해오름동맹에 이어 부울경 특별 지자체 출범으로 비수도권 최초의 도시 간 연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울경 통합의회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울산시 의회의 역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시간을 1분 30초로 제안하겠습니다. 먼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 답변해 주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부산, 울산, 경남이 하나로 전국 최초로 특별 지자체가 출범해서 내년 1월 1일부터 사무가 시작이 됩니다. 부울경이 시도별로 똑같이 9명씩 의석수를 배분해서 총 27명으로 특별자치연합의회를 구성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부울경 시도의원 수를 보면 경남은 58명, 부산은 47명, 울산은 22명, 22명이지만, 똑같이 9명의 의석수를 배정받은 것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이 아주 컸습니다.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이 22명인데 절반에 가까운 9명이 통합의회에 참석하게 된 것은 부울경 통합의회의 중심축을 이루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40년까지 인구 1,000만 명을 목표로 한 메가시티 부울경 특별연합을 제2의 수도권으로 만드는 데 울산광역시의회에서도 일조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메가시티 성공 여부에 우리나라 균형 발전에 승패가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 편정택/앵커: 발언 시간을 초과하셨습니다. 이렇게 발언 시간을 초과하면 마이크가 자동으로 음소거가 되고 사회자인 저도 말씀을 드린다는 점 이야기해 드리고요. 다음은 기호 2번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입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수도권 초집중으로 비수도권은 기업 인구 유출 등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부울경 800만 경제권을 형성하는 메가시티가 지난달 19일 부울경 특별연합으로 출범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대선 당시 적극적 지원을 약속드렸습니다. 기대가 큰 만큼 특별연합 내에서 울산 소외나 특별연합 청사 소재 문제 등 우려되는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통합의회 구성이나 의장 선출 문제에서도 울산이 소외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특별연합의회의 정수를 3개 지역 의회에서 의원 9명씩 정하도록 하자는 울산시 요구가 관철됐습니다. 부울경 특별연합이 우리 울산에 어떠한 혜택을 줄 수 있는지 예산 배분, 기업 유치, 지역 선정 등에서도 울산이 소외되지 않도록 통합 의회에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별연합청사나 의회 소재지도 부울경 3개 지역 간의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교통 편의성, 부지확보 등 용이한 점을 고루 갖춘 울산시로 유치된다는 것에 대해서 울산시의회가 함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다음은 기호 3번 정의당 강연희 후보 답변하겠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수도권 중심 체제 극복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위해 메가시티 추진은 필요합니다. 메가시티는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해서 1일 생활권이 가능하고 기능적으로 연결된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광역경제권을 뜻합니다. 부울경의 현재 인구는 약 800만 명입니다. 부울경연합은 오는 2040년까지 인구 1,000여 명을 늘리고 현재 275조 원의 규모인 지역 내 총생산 두 배 수준으로 늘려갈 계획입니다. 부울경 특별연합이 완성되면 지역 생활권과 경제권을 위한 결정을 내릴 때 3개 지자체의 통합 의회를 통해서 독자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지방 광역교통망 구축, 물류단지 지정 등 65개에 이르는 국가사무 권한이 지방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아울러 자동차, 조선, 항공산업 등 3대 주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방분권 확대라는 연합체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의 지방정부 간의 연대와 통합 노력이 필요합니다.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각 지자체의 역할이, 위상이 얼마나 적절한 균형을 이뤄낼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 편정택/앵커: 1분 30초가 모두 흘렀습니다. 첫 번째 공통질문에 이어서 이제 두 번째 공통질문을 세 분의 후보께 드립니다.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울산 앞바다에 2030년까지 9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입니다. 하지만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 보니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둘러싼 논란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시간 역시 1분 30초입니다. 먼저 기호 2번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 답변하십시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서 신재생 에너지는 필요합니다. 윤석열 정부도 탄소 중립 의지가 굉장히 크고요. 다만, 중요한 것은 시설이나 정책이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울산 앞바다에 추진되는 서울 면적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대해서 많은 어민들은 삶의 터전이 위협받을 것을 우려해서 반대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습니다. 어민들 생계에 어떠한 지장을 미치는지에 대해 고려 없이 송철호 시장님께서 일방적 막무가내식으로 추진을 하면서 황금어장을 선점하다 보니 어민들이 반대를 하시는 것도 있었습니다. 이미 해상풍력이 해양 환경과 어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해상풍력 발전은 바람이 약하거나 태풍처럼 너무 세면 사업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이 추진되는 곳은 초대형 태풍이 통과하는 지역으로 안전상 문제에 대한 지적도 있습니다. 이렇듯 여러 문제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울산시와 석유공사가 부유식 해상풍력을 밀어붙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주민 수용성이나 피해 대책, 경제성 등을 꼼꼼히 검토하고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다음 기호 3번 정의당 강연희 후보, 답변하십시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재생에너지가 들어서는 데 가장 큰 문제는 주민 수용성 문제입니다. 전 세계가 해결하고 있는 다양한 방안을 통해 해결해 나가면 될 것입니다. 실현 가능한 기술과 능력을 갖춘 업체를 가지고 있으면서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방식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에너지 발전을 위한 연료를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 핵발전소의 9개에 만드는 전기를 바람으로 만든다는 것은 굉장히 혁명적인 일입니다. 태양광, 풍력,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는 새로운 일이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울산의 산업처럼 산업 중심의 도시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전 세계가 노골적으로 무역 장벽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웠으나 명분에서 무너졌지만, 탄소국 경제는 자국을 보호하려는 무역 장벽의 명분까지 갖춘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은 포기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정치적으로 경쟁할 것과 안 할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산업 수도 울산도 거대한 크레인을 단돈 1달러에 팔 수밖에 없었던 스웨덴 말뫼 눈물처럼 무너질 것입니다.
▷ 편정택/앵커: 예,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 답변하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탄소 중립은 달성해야 하는 의무이고 원전은 친환경 에너지가 아닙니다. 장기적으로는 탈원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원전을 대체해서 막대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답이 부유식 해상풍력입니다. 원전을 당장 멈출 수는 없지만 원전으로 살아남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은 제1순위 공약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을 지속적 사업으로 내세웠습니다. 부유식 해상풍력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무상전기, 무상대중교통, 에너지 기본소득 등의 형태로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울산은 부유식 해상풍력을 할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적의 풍황자원, 조선해양강국 인프라, 세계 최고 기술력 이러한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산형 에너지 전환 상생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서 새로운 일자리 32만 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바다에서 찾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정한 공통질문에 대한 답을 들어봤습니다. 뒤에도 공통질문의 시간이 준비돼 있으니까 우리 유권자분들께서는 각 후보들의 정당의 공약을 비교해 보시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공통질문에 이어서 이번에는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과 정당의 정책 방향에 대해 알아보는 상호 토론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후보께 각 7분의 주도권을 드릴 텐데요. 주어진 시간 동안 상대 후보에게 정해진 주제에 대한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토론 주제와 상관없이 후보 자신의 의견만을 계속해 주장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발언을 하시면 사회자 재량으로 제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가급적 질문은 짧게 1분 이내로 해주시고요 상대 후보 두 분 모두에게 공평하게 질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정의당 강연희 후보가 7분의 주도권을 가질 텐데요. 강연희 후보의 주도권 상호 토론 주제는 버스 준공영제의 방향입니다. 7분 주도권 토론 시작하십시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버스 준공영제나 현재 운수 사업자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은 공공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제도입니다. 정의당은 시민들의 발인 버스 운영은 완전 공영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버스 업체의 과도한 이윤을 보장하고 방만한 경영을 제어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어 혈세 낭비 사례로 언론에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준공영제의 핵심은 방만한 운영으로 인한 혈세 낭비 방지 등 사업자의 도덕성 해의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서울시 사례처럼 운수회사의 경영 실태에 대한 외부 감사 제도 도입한다든지,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 대한 규정을 담은 버스 조례를 신설해 투명 경영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울산의 경우 매년 1,000억 원에 달하는 재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편정택/앵커: 1분이 흘렀기 때문에 누구에게 질문을 하실 건지 밝혀주신 뒤에 질문을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천미경 후보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울산의 경우 매년 1,000억 원에 달하는 재정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부탁드리겠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특광역시 중에 유일하게 민영제로 운영하고 있는 중인데요. 시에서 준공영제를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로 준공영제가 실시가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버스 적자를 보전해주는 재정지원금이 95% 수준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정의당에서는 공영제를 요구를 하고 계시는데, 지금 신도여객 사건 같은 그런 사건이 다시 안 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면 시민 불편이 굉장히 확대가 될 것이고요. 교통약자나 오지에 있는 사람들 버스 이런 게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울산의 준공영제가 필요하고, 또 트램이 들어오기 때문에 트램 도입부터 해서 버스 노선까지 획기적으로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시에서 노선 조정 여력을 갖춰서 준공영제 도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시의 재정은 트레인과 같이 움직이면서 같이 시에서 재정을 의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손명희 후보도 똑같은 질문을 하겠습니다. 답변해 주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저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단계적으로 완전 공영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울산 인구는 꾸준히 감소를 하고 있고, 고령화가 진행되고, 또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점차 감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노선의 비수익 노선에 대한 완전 공영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단계를 거쳐서 시행착오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타 도시들은 완전 공영제를 이미 시행 중인 그런 도시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년부터, 2023년도 하반기부터는 준공영제를 도입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울산은 7대 광역시 중에서 준공영제를 도입하지 않은 유일한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편정택/앵커: 강연희 후보께서 주도권을 갖고 계십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공공의 영역은 사실 기본적으로 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면서도 버스의 질은 나아질 길이 없는데, 준공영제는 울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판단됩니다. 점차적으로 이 부분을 어떻게 헤쳐 나가실 건지 천미경 후보님께 질문하겠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정의당에서는 공영제를 말씀하셨고 저희 국민의힘에서는 버스 준공영제를 원하는 쪽이기 때문에 공영제의 장단점을 얘기해 보면 노선 공유화로 인해서 조정이나 신설 등이 용이하겠고, 서비스 안정적인 확보는 물론 가능하고 저렴한 요금을 유지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이 공영제를 하게 되면 책임의식이 결여가 돼서 생산성이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막대한 재정 투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준공영제의 장점을 보면 지자체에서 판단해서 노선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트램이 있을 경우에는 버스 노선이 줄어들면서 트램으로 유입해서 조정이 가능하다는 그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재정 투입이 증가하기 때문에 시에서 꾸준히 지원을 해줄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수익금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게 가장 적절하다고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예, 천명이 후보도 똑같이 손명희 후보도 똑같이 질문하겠습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다시 한번 질문을,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면서도 서비스의 질은,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문을 다시 좀 부탁드립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나아질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비스의 질을 어떻게, 울산시가 나아갈 방향은 어떤지,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문을 다시 좀 해 주세요.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면서도 서비스의 질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떻게 잡으셨는지 질문하겠습니다.
▷ 편정택/앵커: 질문을 하신 것 같은데요. 질문을 좀 잘 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질문을 제가 이해를, 아니 질문을 좀 잘 이해 못했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고 있는 건 아시지요?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그래서 서비스의 질은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울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좀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편정택/앵커: 답변해 주십시오, 질문을 하셨으니까요.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2023년도부터 준공영제로 도입을...
▷ 편정택/앵커: 시간이 다 끝났습니다. 질문하시는 분은 시간을 좀 보시면서 질문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 질문을 들으시는 다른 상대 후보들도 경청해서 질문의 내용을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가 주도권을 가질 텐데 각 후보마다 주도권 토론을 할 수 있는 주제가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주제 역시 울산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사전에 추첨을 통해 정해졌음을 유권자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손명희 후보는 공공의료원 등 의료시설 확충 방안에 대해서 주도권 토론 시작해 주십시오. 7분입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공공의료원 등 의료시설 확충 방안에 대해서 주도권 토론을 이어가겠습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첫 번째 제2울산대학교병원 건립과 울산대 의대 운영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울산대 의대 의예과는 1학년만 울산에서 교육을 하고, 2학년부터는 서울에서 교육하고 있습니다. 의예과 운영을 의예과 운영 정상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의료 인력이 울산에 남아 있어야 합니다.
울산대 의대 간호학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면 정원이 30명에서 50명 100명 이렇게 올라가도 거의 모든 간호학과 학생들이 서울로 가서 취업을 하게 됩니다. 의료 인력들이 간호사, 의사 마찬가지로 울산에 남아 있게 하려면 론은 학교 옆에 대학병원을 건립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편정택/앵커: 역시 1분이 지났습니다.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제2울산대학교병원 건립과 또 울산대학교 의대 운영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울산에는 유일하게 지금 상급종합병원이 하나 있습니다. 병상도 굉장히 부족합니다. 지금 울산대병원이 병상이 한 1,100개 정도가 되고 있는데요. 울산 외곽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도심 중심에 있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이 굉장히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대에서 도심권에 1,000 병상 정도의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을 건립하는 게 주목적이 되겠고요. 그리고 교육부와 복지부에서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울산에, 지금 울산대 의대가 한 40명 정도 이렇게 배출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최하입니다. 최하지만, 우리가 아까 민주당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2년하고 4년은 올라가서 공부를 한다 하지만 울산의대를 지원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서울의 아산병원 굉장히 시설이 잘 돼 있습니다. 그리고 고급 의사들을 배출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느 지역에 있다고 하더라도 다시 유입해서 환원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울산대 병원 그리고 울산의료원, 공공의료원들 300병상 이상 이렇게 만드는 것은 충분히 추진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똑같은 질문을 정의당 강연희 후보님께도 드려보겠습니다. 제2의 울산대병원 건립과 또 울산대 의대 운영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현재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리면 울산대 의외과 학생들이 1학년 때만 울산에서 교육을 하고 2학년 때부터는 서울에 가서 교육을 하고 있고요 간호학과도 마찬가지입니다. 1학년 때만 울산에서 교육을 하고, 나머지는 서울에 가서 하고 있기 때문에 좀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 학교 의대와 간호학과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 제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울산 시민은 똑같이 세금을 내고 의료서비스에는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형병원이 있는 서울, 부산 등지로 이동하고 있고 이동에 대한 교통 비용을 자부담하고 있습니다. 산재모병원은 산재 특화병원 개념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S-Oil 화상 환자도 부산으로 실려갔습니다. 사고가 났는데 치료할 병원이 없는 것이 울산의 현실입니다. 공공병원은 지역 의사 확충이라는 문제와 맞물려 있습니다. 이 부분을 키워야 합니다. 울산대 의대를 울산으로 옮겨야 합니다. 교육부에서 권고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앞으로 울산시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병원 크기 최소 500병상 이상 규모로 키워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의사 수, 간호 인력 첨단 의료시설이 동시에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공공의료원은 공공의 기능이기 때문에 의료가 취약한 곳에 우선적으로 설립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감염 등 앞으로 다양하게 예측되는 전염병에 대한 예방의학 등 보건의료 예방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공의료원이 예산 문제 등으로 지연되는 경우 지역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역할을 갖춘 공익적인 거버넌스를 갖추고 일정 기준 시장 공익 기능을 수행하면 민간병원이라도 거점병원으로 우선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그리고 두 번째 안은 울산의료원 건립에 대해서 말씀을 하려고 합니다. 의료원은 울산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병원입니다. 예를 들면 코로나19처럼 염병이 발생했을 때 감염병 전문병원으로서 역할도 가능합니다. 전국 광역시 중에서 지방의료원이 없는 곳은 울산과 대전, 광주뿐입니다. 대전과 광주는 국립대병원이라도 있습니다. 울산 지역은 상급종합병원 울산대병원 단 한 곳뿐입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의료원 건립이 시급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울산에는 의료시설 확충이 되고 또 의료 인력도 남아 있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40초밖에 남지 않아서 질문을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강연희 후보님께 울산의료원 건립에 대해서 30초밖에 남지 않았지만 짧게 질문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공공보건의료 인력을 확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질 수 있는 공공의사 양성 체계를 마련해야 하고 질 높은 공공의사뿐만 아니라 공공 간호사 양성 체계를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중보건 인력 정규직화 및 보건직 공무원으로 전환,
▷ 편정택/앵커: 7분의 시간은 모두 흘렀습니다. 말 그대로 주도권 상호 토론이기 때문에 주도권을 가지신 분이 시간을 잘 배분해서 쓰실 수 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요. 마지막 주도권 상호토론 기호 2번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가 하시겠습니다. 주제는 지역 축제 내실화 방안입니다. 7분 시작하십시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지역 축제 내실화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의 손명희 후보님께 간단하게 질문을 올리겠습니다. 울산의 축제가 한 몇 개 정도 되는지 혹시 한번 찾아보셨는지, 그리고 대략 예산이 어느 정도 되는지 생각해 보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축제 숫자는 제가 찾아봤는데 상상도 못할 만큼 정말 많았고요. 제가 ‘아, 이런 축제도 있었나.’ 그런 축제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산액도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놀랐던 것은 울산에 살면서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축제가 있었다는 사실에 놀랍습니다.
▶ 천미경/ 국민의힘 울산광역시 비례대표 후보: 예, 저희들이 보니까 문화체육관광부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것 중에서도 일정 기간 2일 이상, 지역 주민, 지역단체 그리고 지방정부가 개최하고 불특정 다수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관광 예술 축제만 해도 21개가 되더라고요. 이 21개가 되는데 인천이 17개고요. 광주가 7개고 대전이 18개에 비교하면 우리 울산이 21개가 굉장히 많습니다. 굉장히 산별적으로 흩어져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두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강연희 후보님 울산의 대표적인 축제를 꼽는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타지역의 사람들이 얼마나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여쭙고 싶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울산에 여러 가지 축제가 많이 있지만, 신라 처용 설화에 관한 것들 남창 옹기축제, 영남 알프스 산악 축제, 울산 큰애기 축제 등 지역을 특화한 축제들이 다른 지역의 주민들이 찾아오는 울산만의 고유한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감사합니다. 2018년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축제 이름을 다 새겨서 대표 축제, 우수축제, 유망 축제, 육성 축제 이렇게 분류한 사업으로 돼 있었는데 현재는 축제 분류를 하지 않고 있고 그전까지 축제의, 많은 축제 중에서 대표나 우수축제는 하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만큼 울산의 축제에 대해서 아직 타지역 사람들이 많이 모르고 있는 상태인데요. 다시 하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축제가 외부 관광객이 유입됐을 때 어느 정도의 자본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지 손명희 후보님께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축제가 저희들이 21개가 축제가 있습니다. 이 산별적으로 흩어져 있는 축제를 저희들이 모으고 싶다는 데 국민의힘의 의견입니다. 이 축제에 국비와 지방세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지방세에 투입이 많기 때문에 이 지방세 예산을 어떤 식으로 편성하면 좋겠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제가 그 부분은 생각을 못 했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지금 현재로 예산이 한 65억 정도 소요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중구의 마두희 그리고 눈꽃축제, 그리고 남구에 궁거랑 벚꽃 한마당, 고려 축제 다 아시겠지만, 그다음에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도 또 생겼더라고요. 시에서는 처용 문화재, 태화강 축제, 외솔 한글 한마당 엄청 많습니다. 2020년도에는 올해 선정이 됐던 게 주민 참여 유도 사업을 위해서 공업탑에 종화거리라는 게 또 하나 생겼고, 청소년 문화축제 등등이 생겼습니다. 이 많은 축제들을 무분별하게 흩어서 할 게 아니고 축제 시즌을 만들어서 운영해서 전국적으로 대표 축제가 되도록 그렇게 묶어서 하는 패킹 축제를 만들고 싶습니다. 정의당의 강연희 후보님께 이 패킹 축제를 어떤 식으로 묶으면 좋을지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지역을 묶어서 패킹으로 하기보다는 지역 축제에 대한 기획과 연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주도해서 기획하고 업체를 선정하고 연계성을 모아내어 1년간 단계적으로 체계적인 축제의 방향을 마련해야 합니다. 관주도의 보여주기식 일회성 축제는 지양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 주민 참여와 책임으로 만들어가는 주민 축제가 되도록 방향을 잡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주민자치위원회, 동체육회 등 자치단체의 축제 예산을 편성해 동 단위 축제 또는 기초단체 안에 동 단위 연합축제 등이 상설화 및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나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울산의 경우 다른 지역과 차별할 수 있는 지역 특성 축제를 강화 또는 기획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감사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축제들을 하나로 묶어서 축제 시즌을 형성해서 운영을 하고, 전국적인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결론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지역 대표 축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고, 기타 다른 축제들을 한데 먹는 패킹 축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러면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축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에서 많은 연구를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각 지역별로 중, 남, 동, 북, 울주군 그리고 시에서 운영하는 마두희부터 해서 중요한 고래 축제, 처용 축제 이런 부분들 조선 해양 축제, 쇠부리 축제, 옹기 축제 이런 부분에... 옹기 축제 외에는 지금 전부 지방비로 다 충당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65억이라는 돈을, 재정을 쓰는데 거기서 지금 만 원이 들어가, 3,000만 원 정도의 국비 밖에 울산 옹기 축제에 투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예산을 만들어서 그리고 국비 지원을 할 수 있는 그런 단단한 축제가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10초 남았는데 마지막은 좀 질문을 하지 않으시고 의견을 말씀해 주셨네요.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 편정택/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상호 토론에 이어서 세 번째 공통질문을 후보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입니다. 울산은 도시 규모에 비해 대학 교육 시설이 부족합니다. 타지역 대학교로 진학하는 학생 수가 매년 수천 명에 이르고 있는데요. 새 정부가 울산 지역 대학 유치를 공약하면서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학 유치에 대한 후보자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시간은 1분 30초 드립니다. 먼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 답변하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캠퍼스 대학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미네르바 캠퍼스를 벤치마킹한 모델입니다. 학과 중심의 캠퍼스 타운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울산 지역에 정말로 필요한 학과, 그리고 울산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학과를 중심으로 해서 학과 중심의 캠퍼스를 만드는 걸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도전입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 학과 그리고 조선공학과, 화학공학과, 간호학과 등 울산에 필요한 학과들로 구성된 울산형 캠퍼스 타운을 말합니다. 이런 특화한 캠퍼스가 만들어지게 된다면 맞춤형 일자리 창출, 맞춤형 인재 양성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찾아오는 울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기호 2번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 답변하십시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우리 국민의힘에서 대선 공약으로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서 종합대학 이전 유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울산의 인구는 해마다 1만 명 이상 줄어들고 있고, 그중에 8,000명이 2030 세대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대학 진학을 위해서 울산을 떠나는 청년들이 많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입니다. 울산은 2020년 기준으로 한 해 1만 1,000여 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데 관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은 3,500명 정도 수준에 그친다고 합니다. 그 외에 7,700명 정도는 타지역 대학으로 진학한다는 것인데요. 대학 선택 폭이 가장 낮은 도시라는 오명이 붙을 정도입니다. 많은 인원들이 타 지역 대학으로 진학하면서 자연이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도 굉장히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은 다른 정당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학을 이전 유치해야 되겠다는 공약을 한 것입니다.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보면 울산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포화 상태에 있는 다른 지역 대학을 울산으로 이전 유치하는 노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예, 기호 3번 정의당 강연희 후보 답변하십시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2020년 기준으로 울산 고교 졸업생 1만 2,000 명 가운데 1만 명이 대학 진학을 하며, 그중 65%가 4년제 대학에 진학합니다. 울산대 입학 전원이 2,985명, 유니스트 369명에 불과합니다. 청년 인구 유출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청년과 관련된 사업이나 문화 즐길 거리 모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정주 여건의 강화를 통한 청년층의 유입이 필수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 유치를 필수적입니다. 일자리와 연계한 산학 연계한 취업 중심 대학을 유치 육성하는 방법이 방향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국립대의 일부 학과 또는 학부 단과대학 단위로 유치를 추진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국립대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 분교를 각 지방 거점에 설치하거나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단가 캠퍼스 형태로라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대학 유치만으로 청년을 유입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남아서 일할 곳이 필요합니다.
▷ 편정택/앵커: 예. 세 후보에게 대학 유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이제 네 번째 마지막 공통질문이 되겠네요. 질문드리겠습니다. 청년은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으로 도시의 발전 가능성을 결정짓는 요인 중 하나이지만, 울산 지역 청년 인구는 4년간 5만 명이나 감소했습니다. 울산 지역의 청년들이 직업을 찾지 못해 타 도시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근본 대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시간 역시 1분 30초입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부터 하겠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일자리 정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 5년간 주 40시간 이상 풀타임 일자리는 무려 209만 개가 줄고 정부가 고용주라면서 120조 원의 고용 관련 예산을 퍼부었지만, 비정규직은 806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자리는 정부가 아니라 기업이 만든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그러려면 기업의 고용 의지와 여력을 충분하게 확충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울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울산에 많은 기업들을 유치하고 기업들이 투자를 늘려서 일자리를 늘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기업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없애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구인 구직 현장의 미스매치도 해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의장 후보도 최근 울산시에 청년특보와 그리고 청년위원회를 신설해서 청년들의 학업, 취업, 결혼, 주거 등 전방위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기구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울산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울산,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울산을 만드는 게 국민의힘입니다.
▷ 편정택/앵커: 다음은 기호 3번 정의당 강연희 후보 시작하십시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청년들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만들어 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저소득층 청년들은 사회 진출 전부터 학자금 대출 등 빚을 지고 출발 선에 나옵니다. 정의당은 청년사회상속제 시범 실시를 약속합니다. 만 19세가 되면 5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하되, 양육시설에 있거나 퇴사하는 경우 두 배를 지급하는 것으로 하는 공약입니다. 소요 예산은 전체 621억 원가량입니다. 청년들의 공정한 사회 진출과 부의 대물림으로 인한 불평등을 완화하고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일이 선결된 후 청년 일자리 이야기가 이어져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좋은 일자리 확충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근본적인 일자리 제도를 개혁해야 합니다.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 동의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임금 손실 없는 주 4회째 근무를 도입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릴 것을 제안합니다. 과거에 주 5일 근무제가 도입되면 우리 사회가 곧 망할 것처럼 반대했지만 대한민국은 더욱 성장하고 더 나은 복지국가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 편정택/앵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 시작하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울산지역 청년들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인해서 울산을 떠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해결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 등 맞춤형 청년 정책을 펼쳐야 탈울산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임금을 받는 대기업, 공기업 쏠림 현상은 더욱 커지고 있고 또 중소기업 만성적인 인력 부족 현상을 겪는 인력 수요 공급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쟁력 있는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여서 청년들이 중소, 중견기업을 기피하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경쟁력 있는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서 청년들이 중소, 중견기업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육성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청년의 일자리 창출 방안까지 세 후보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이번에는 정당의 공약과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3명의 후보에게 공평하게 1분 30초 동안 공약에 대해 말씀할 시간을 드릴 겁니다. 이 1분 30초간의 공약 발표가 끝나면 상대 두 후보가 두 차례에 걸쳐 30초간 질문하고 다시 1분간 답변을 듣는 시간이 될 텐데 정해진 순서에 따라서 정의당 강연희 후보부터 공약을 먼저 발표하시겠습니다. 1분 30초 드립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노동이 당당한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일하기 좋은 도시 울산이 되도록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 통합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택시, 배달직, 대리운전과 같은 운전과 같은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쉼터를 확대하겠습니다. 작업복 세탁소를 만들어 노동자의 편익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노동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도입하겠습니다. 시내에 발인 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개선하겠습니다. 버스 이용객 시민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 편리한 버스 노선으로 조정, 정비하겠습니다. 유일한 대중교통인 버스 요금은 월 1만 원 정액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일자리 지원센터 강화하겠습니다. 청년 퇴직 일자리 지원 강화하겠습니다.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 취업 시스템 구축하겠습니다. 창업 지원 확대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저희 정의당이 마련된 정책 공약이 많이 있지만, 시간 관계상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예. 상대 후보의 공약도 잘 들어봐야 되겠지요? 이제 민주당 손명희 후보가 30초간 질문을 하시고 강연희 후보가 1분 재답변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건강버스를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 편정택/앵커: 상호토론 때처럼 이렇게 짧게 짧게 질문하지 마시고 30초를 기왕에 드렸으니까, 30초 동안 질문을 쭉 하시고 1분간 답변을 쭉 하시고 이렇게 좀 진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30초간 다시 시간을 드릴게요. 공약을 들어보셨으니까 30초간 질문을... 궁금한 게 있다면 30초를 다 쓰지 않으셔도 되는데...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건강버스를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되는 공약인지 구체적으로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사실 노동자들은 건강검진을 위해서 시간을 내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때제때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고요. 그래서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도입해서 현장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건강검진을 노동자들이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하는 제도이기도 합니다.
▷ 편정택/앵커: 또 궁금한 게 있다면 30초를 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또 1분 답변하시면 되고요 발언이 끝나면 저는 30초와 1분을 모두 쓴 걸로 간주하도록 하겠습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버스 요금 정액제. 1만 원 정액제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어떻게 활용이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그 부분은 그 교통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자고 하는 부분인데요. 그래서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월 1만 원 정액제를 도입해서 그것으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도록 하자고 하는 제도이기도 합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 편정택/앵커: 강연희 후보 공약 발표에 대해서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가 질문하겠습니다. 30초입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정의당의 이번 지방선거 울산 관련 공약과 대선 때 했던 공약이 거의 비슷해서 대선 때 했던 공약 중에서 주 4일제 시범도시를 아까 말씀드렸지만, 주 4일제 시범도시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이 있던데요. 지금 조선소를 비롯한 많은 하청 근로자들은 주 52시간, 그러니까 52시간제로 일을 더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실정인데 이렇게 되면,
▷ 편정택/앵커: 질문 시간은 다 끝났는데, 질문 의도는 전달이 된 것 같아요. 답변을 1분 동안 해 주십시오. 뒤에 또 30초가 있으니까 그때 활용하시고요.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생각해 보시면 과거에 주 5일제 근무가 도입되면 우리 사회가 곧 망할 것처럼 반대를 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보시면 더욱 성장하고 더 나은 복지국가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그래서 임금 손실 없는 주 4일제 도입해서 청년의 일자리도 늘리고 하는 것을 정의당이 제안합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다소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아직까지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역 주력 산업들도 아직 경기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 4일제 시범도시를 운영한다면 기업 운영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업이 있어야 일자리가 생기는 만큼 기업 운영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책을 하실 건지 말씀해 주십시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주 4일제 공공부문에 시범사업 도입 및 민간 부문을 지원을 하는 건데요. 노동시간 단축위원회 설치 및 공공부문 시범 운영을 하겠습니다. 주 4일제 실현 방안 장시간 노동 및 야간 휴일 노동, 노동시간 단축 방안에 대해서 마련하는 시간을 가질 거고요 그다음에 민간 시행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겁니다. 주 4일제 도입 등 노동시간 단축 사업장, 인센티브 지급, 지원금 지급을 해서 인증제를 실시해서 점차적으로 해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편정택/앵커: 답변 시간 모두 쓰신 거지요?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 편정택/앵커: 그럼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의 공약 발표 1분 30초의 시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끝나면 역시 또 30초와 1분 질문과 답변을 하실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손명희 후보 시작하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과 손명희가 드리는 약속입니다. 헌신과 봉사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시민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재난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복원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해결하려는 시민의 신문고가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손명희의 공약입니다. 아동과 노인 장애인을 위해서 재난감염병 안전 매뉴얼을 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요양병원 등 의료 취약 시설에 감염병 전담 인력을 배치하겠습니다. 그리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울산대 의대 운영 정상화 및 의대 정원 확대를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울산의료원 조속 건립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이에 대해서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가 질문하시면 되겠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민주당 대선 공약과 이번 지방선거 공약 중에 한 달 전만 해도 집권당으로서 울산의 의료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도 보면 울산의료원 외에도 특별한 게 없고, 사실은 청년 관련 공약은 조금 보이지 않습니다. 의료 종사자의 입장인 손명희 후보님께서 의료 종사자 출신이니까 의료 관련 정책이나 청년 관련 정책은 어떻게 하실 건지 말씀해 주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의료 관련 정책,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의료 관련 정책과 청년 관련 정책입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저는 의료인의 한 사람입니다. 특히 지금은 코로나가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건의료 쪽의 활동을 특히 주력 사업으로 해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시의회에 보면 의료인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보건의료 쪽의 업무를 전담해서 많이 하고 싶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감사합니다. 그리고 민주당 공약 중에 보면 반구대암각화와 관련해서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겠다는 내용이 있던데요. 저희 국민의힘에서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서 송철호 시장님께서 그 사연댐 수위를 낮춰서 보존하겠다고 했는데요. 울산 시민들의 식수 확보가 굉장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 확보를 위해서 공약에 없지만, 이 해법이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 편정택/앵커: 예, 1분 답변해 주십시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해법이 정수시설을... 정수시설을 깨끗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답변 끝나셨나요?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 편정택/앵커: 예, 알겠습니다. 1분의 시간을 드렸으나 답변 시간을 조금 사용하셨습니다. 이제 정의당 강연희 후보가 손명희 후보 공약 발표에 대해서 질문 30초 하시면 되겠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의대 정상화를 한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이 준비되고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조금 전에 우리 주도권 토론에서 나왔던 얘기이고요. 의대 정상화를 하라고 하면 의예과가 지금 1학년만 울산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2학년부터는 간호학과도 마찬가지고 서울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의대생들이 울산에 있는 대학, 울산대학교라면 울산에 와서 공부를 해야 하고 마찬가지로 그렇게 되면 의대가 정상화가 되려면 병원도 울산에 있어야 하고 학생들도 울산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을 정상화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울산의대가 교육부에서 울산 지방으로 내려오라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버티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병원이 없기 때문에 학생이 위에 가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부산대학교병원이, 부산대학교와 부산대학교병원이 뭉쳐져 있어야 같이 있듯이 울산에도 울산대학교와 울산대학교병원이 같이 있으면 울산에 같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대학교가 같이 뭉쳐져 있어야지 울산에 머무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예, 두 번의 재질문과 답변의 시간 모두 들어봤습니다. 이제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가 1분 30초 동안 공약을 발표하시겠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 때 총 7개 분야 15개 과제를 선정해서 공약을 했는데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여기에 조금 더해서 26개 과제를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약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 살고 싶은 젊은 도시입니다. 울산 산업과 관련해서는 주력 산업을 스마트화해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고요. 그러면서 새로운 먹거리인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해서 산업수도 위상을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수소산업이라든지 하늘 자동차로 불리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클리스터 구축 등이 있겠습니다. 둘째는 울산의 의료환경을 개선해야겠다는 공약에 비중을 많이 뒀는데요. 울산의 의료시설과 인프라는 매우 열악합니다. 공공의료시설, 민간시설 할 것 없이 광역시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울산의료원과 산재전문병원 조속히 건립하고 여기에 더해서 민간병원인 제2울산대병원도 도심권 내에 건립하도록 해서 시민들이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게 저희들의 목적입니다. 이외에도 광역교통망 구축이라든지 종합대학 이전 및 유치 그리고 그린벨트 해제 등 광역시에 걸맞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편정택/앵커: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 공약에 대해서 먼저 정의당 강연희 후보가 두 번의 질문 그리고 두 번의 답변을 듣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수 산업이나 하늘 자동차에 대한 언급을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조금 더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하면서 수소자동차 클러스터나 수소건설 그리고 산업기계 클러스터 그리고 하늘 자동차 실증단지를 지정한다는 그런 얘기를 드렸습니다. 지금 하늘 자동차 이 부분은 현대자동차에서 실증단지를 지정해서 연구를 하겠다는 그런 집적화 내용이 구축이 됐고요. 이것을 외부에 뺏기지 않고 울산이 가져와서 울산의 경제 먹거리로 하자는 게 저희들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수소 모빌리티 부품 기술 지원과 수소전기차 안전 인증, 기반 시설 이런 것들을 확충해서 사업비 투자와 고용을 창출해서 청년들도 살리자는데 내용도 있습니다.
▷ 편정택/앵커: 또 한 번의 질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국민의힘에서는 여성과 관련된 혹시 정책은 없으신지 듣고 싶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여성과 관련 정책은 굳이 여성·남성을 떠나서 지금은 여가부도 없어지는 그런 판국에 여성·남성이라고 분류하지를 않고요. 모든 시민이 잘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시민이 해당하는 그런 공약들을 내세웠습니다. 감히 여성·남성을 구분하는 거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저희들이 주력 사업에 26개의 공약이 있습니다만,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린벨트 해제라든지 이런 부분도 굉장히 해당되고, 그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청년 실업 문제나 시민들의 교통편의 이런 것도 모두 여성·남성 우리 시민들이 다 활성화할 수 있는 그런 입지에서 추진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편정택/앵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가 역시 두 번의 질문과 답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예.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약간 다른 공약 중에서 아까 공공의료기관 유치에서 제2울산대학교병원 건립에 대해서 약간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학교 병원 유치에서 병원은 울산에 위치를 하는데, 학생들은 서울에 두자 이런 의견이 약간 달랐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 편정택/앵커: 시간이 다 됐네요.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민주당에서 말씀하신 2년은 울산에서 공부하고 4년은 위에 가서 공부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환원을 해야 한다는 걸 아마 민주당에서 말씀을 하셨을 거예요. 그러나 물론 그게 잘못됐다고 시정을 하라고 물론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이제 법적으로 잘못됐으니까 하라고는 했지만, 사실은 우리가 인원수가 이제 울산대 자체가 정원이 너무 적고, 의료 환경에 의료 과학원을 많이 만들어서 지금 연 40명 정도 배출되는 우리 의료 사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배출돼서, 울산의대를 왜 오겠습니까? 울산의대는 그만큼 아주 질적으로 수준이 높은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부를 여기서도 위에서도 열심히 해서 다시 환원해서 내려와서 울산 시민들을 위해서 헌신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한 번 더 질문할 시간이 있습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그린벨트를 해제하겠다고 그러셨는데, 도심을 가로질러 50년간 울산의 발전을 바로잡고 있는 그린벨트를 해제하겠다고 하셨는데 저희들 생각은 ‘그린벨트는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도심의 허파와 같은 곳이다.’ 해서 보존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그린벨트는 지금 울산이 분포도가 제일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린벨트를 둘러서 있는 도시 확장과 개발에 상당히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 그린벨트가 필요한데요. 7대 광역시 중에 가장 낮은 이 해제율에 대해서 시장 권한으로 확대하고 해제 기준을 완화할 것을 저희들이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울산에서 지금 도시 다른 지역하고 틀리게 도시에 중구와 북구와 도시 중심에 그린벨트가 많이 산재돼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굉장히 필요하고요 그리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서도 주택 용지 확보나 산업시설 용지 확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중간에 산재하고 있는 그린벨트는 충분히 해제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편정택/앵커: 이렇게 해서 세 후보, 세 정당의 공약 발표 그리고 상대 후보, 상대 정당이 가지는 의문, 질문까지, 그에 대한 답변까지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사전에 정해지고 후보들에게 고지된 토론 규칙에 따라서 진행을 해봤는데요. 이제 오늘 토론 마지막 순서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마무리 발언 시간입니다. 오늘 토론 시간 후보들에게 길었나, 짧았나 좀 감이 안 오는데 혹시나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면 이 시간 통해서 해 주시고, 또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유권자분들에게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발언 시간 1분씩 마무리 발언 시간 드리겠습니다. 먼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손명희 후보입니다.
▶ 손명희/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저는 의료인의 한 사람입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청하고 해결하는 울산시의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는 우리 더불어민주당 많이 지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다음 마무리 발언 기호 2번 국민의힘 천미경 후보 하겠습니다.
▶ 천미경/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울산 시민 여러분, 토론회 잘 보셨습니까? 우리 국민의힘에서 준비한 정책들을 다 말씀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 대한민국과 울산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울산의 인구는 계속 빠져나가고 지역의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서 아우성입니다. 이대로 침체의 늪에 빠진 울산을 지켜만 볼 수 없습니다. 지난 4년 울산 시민께서 보여주신 민주당 지방정권은 과연 어떠하셨나요? 과연 이대로 울산을 놔둬도 되겠습니까? 저는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지방정부도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이제 울산의 새로운 성공 역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와 함께 새로운 울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편정택/앵커: 마지막으로 기호 3번 정의당 강연희 후보 하겠습니다.
▶ 강연희/정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산업도시 울산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인구는 줄고 기존의 굴뚝산업들은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땜질 처방으로는 한계가 왔습니다.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울산으로 사람이 오게 하는, 산업이 새롭게 융성하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주민이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울산시 시의회가 울산시를 확실하게 견인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회 구성원이 다양해져야 합니다. 수십 년 동안 일당이 독주를 해온 결과가 오늘의 울산입니다. 정의당을 울산시의회로 보내주십시오. 물속 생태계에 긴장시키는 메기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 편정택/앵커: 2분 시간 모두 쓰셨습니다. 오늘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선거 비례대표 토론회, 사실 세 분이 이런 자리가 아직 편하지는 않으실 테고 긴장도 많이 되실 텐데 고생하셨고요. 앞으로 더 유권자에게 다가서시고 정책 홍보 더 적극적으로 하시고 세 분 모두 잘 뛰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세 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열흘가량 남아 있습니다. 모쪼록 오늘 토론회가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는 5월 26일 목요일 밤 11시에는 울산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울산광역시장 후보 토론회가 UBC 울산방송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남은 토론회도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제8회 울산시의회 의원 선거 비례대표 토론회 여기서 모두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후보자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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